회원등록 비번분실

전체방문 : 6,112,517
오늘방문 : 7162
어제방문 : 26164
전체글등록 : 3,894
오늘글등록 : 0
전체답변글 : 2
댓글및쪽글 : 18

좌측_배너 배너 001

작성자 한태일 목사
작성일 2014-08-29 (금) 00:38
분 류 수요설교
ㆍ조회: 1451    
회복된 하나님의 은혜(수 8:1-14)
세상 사람들은 어떤 종류의 전쟁이든 이기고 지는 것을 ‘운(fate)’에 달렸다고 합니다. 그러나 우리 믿는 사람들은 하나님의 손에 달렸다고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하나님과 동행하는 성도들은 늘 하나님의 축복 속에 있는 것입니다. 늘 승리하고 살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왜 우리들이 실패할 때가 있습니까? 그것은 하나님의 능력을 의지하지 않고 스스로 싸우려고 하는 경우가 아니면 아직 하나님의 때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아니면 이스라엘이 아이 성 전투에서 패한 것처럼 우리 안에 해결되지 않은 죄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어떤 일에 실패했을 경우 실패 자체를 가지고 실망할 것이 아니라, 반드시 다른 것을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내가 하나님 앞에 바로 서 있는지, 하나님과의 영적 관계를 살펴보아야 합니다. 영적으로 하나님과 좋지 않은 관계에 있다면 아무리 노력하고 애써도 결코 승리하지 못할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붙들고 기도하면서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한다면 다시 하나님의 은혜는 회복이 됩니다. 할렐루야!

이스라엘 백성들이 아이 성 전투에서의 실패를 경험한 후 하나님께서는 여호수아에게 아간의 죄 문제를 해결하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나서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이르시되 두려워 말라 놀라지 말라 군사를 다 거느리고 일어나 아이로 올라가라 보라 내가 아이 왕과 그 백성과 그 성읍과 그 땅을 다 네 손에 주었노니”(1절)라고 하셨습니다. 우리 하나님의 백성들은 한번 실패했다고 계속 실패하는 것이 아니라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회복이 되면 생각지도 못한 축복들이 쏟아집니다. 그것이 바로 우리 하나님의 백성들이 다시 일어나서 아이로 올라가는 것입니다.
우리는 한번 패하고 나면 두려워할 수 있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두려워 말라 놀라지 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한번 졌다고 부정한 생각을 갖지 말고 자신감을 가지라는 말씀입니다. 이번에는 하나님이 도와줄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전쟁 환경이나 상황은 바뀐 것이 하나도 없지만 이제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달라졌기에 하나님의 능력이 함께 하기에 이간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여리고 성 정복 때와는 좀 다른 전쟁을 합니다. 여호수아가 하나님께서 주신 지혜를 가지고 작전을 세워서 승리하게 하십니다. 여리고 성 정복 때처럼 하나님의 기적으로 승리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지혜와 이스라엘 백성들의 노력으로 승리합니다. 사실 이 전쟁이 우리에게는 더 피부에 닿는 모델입니다. 물론 우리 마음에는 두 모델이 다 있어야 합니다. 그저 하나님의 말씀만 따라가다가 나중에 부르짖음으로 기적을 체험하는 모델과 하나님께서 주신 지혜를 가지고 우리 스스로 노력해서 승리를 체험하는 모델입니다. 이는 이 세상 매일의 삶의 정상적인 상황에서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우리가 자주 경험하는 모델입니다.

다시 아이 성을 치러 가는 데 하나님께서 주시는 지혜가 어떤 것입니까? 하나님께서는 여호수아에게 “너는 여리고와 그 왕에게 행한 것 같이 아이와 그 왕에게 행하되 오직 거기서 탈취할 물건과 가축은 스스로 취하라 너는 성 뒤에 복병할찌니라”(2절)고 하셨습니다. 여리고 정복 때와 다른 것이 두 가지 나옵니다. 하나는 여리고 성의 모든 전리품은 취할 수가 없었는데, 아이 성 정복에서는 사람들은 죽이되 탈취한 물건과 가축을 전리품으로 취할 수 있다고 하신 것입니다. 그 이유는 여리고 성은 하나님의 백성들이 하나님을 대신해 심판의 도구, 하나님의 사자로 사용되었기 때문입니다. 마치 소돔과 고모라 성을 하나님의 사자들을 보내서 심판하신 것처럼 말입니다. 그리고 이스라엘 백성들이 실제로 노력한 것이 거의 없었습니다. 그냥 하나님께서 성을 기적으로 무너뜨려 주신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아이 성 정복은 그들이 노력해서 승리를 얻는 것이었기에 전리품을 취하도록 허락하셨습니다. 그들도 먹고 살 것이, 입을 것이 필요하다는 것을 하나님께서 아시고 계신 것입니다.
즉 결국 하나님께서는 그 백성들의 필요를 모두 주십니다. 단지 어떤 때는 조금 늦게 주실 뿐입니다. 하나님께서 그렇게 하시는 이유는 우리가 돈의 노예가 되지 말라는 것입니다. 세상 사람들처럼 물질주의자가 되지 말라는 것입니다. 그저 우리의 필요를 채우시는 하나님을 믿는 믿음으로 살라는 것입니다.
또 하나 여리고 정복할 때와 다른 것은 아이 성 정복에는 지혜를 사용하여 하신 것입니다. 여리고 정복에는 순전히 하나님의 능력으로 공격했지만, 아이 성 정복에는 인간적인 작전을 세우게 했는데 바로 유인과 매복 작전입니다. 우리가 전쟁 영화와 소설을 통해 너무나 익히 아는 작전입니다만, 성경에는 이미 주전 1400년경에 하나님께서 가르쳐 주신 작전입니다.
여호수아는 하나님께서 주신 지혜로운 한 마디, “너는 성 뒤에 복병할지니라”(2절하)는 말씀을 듣고는 이번에는 삼만 명을 뽑아 밤에 성읍 뒤에 가서 매복을 하라고 합니다(3-4절). 그리고 여호수아가 공격을 하는 것처럼 하다가 패하는 척 후퇴하면 그들이 쫓아올 것이고 그렇게 유인해서 매복한 곳을 통과하면 그 때 삼만 명이 일어나서 치고 성읍 안에는 불을 질러버리라고 합니다(5-8절).
그런데 이 작전에서 하나 염려가 되는 것은 그렇게 중간 골짜기에 매복을 했는데 아이 성 사람들이 유인 당하지 않고 성읍에서 나오지 않으면 어떻게 되느냐는 것입니다. 유인과 매복 작전에 말려들지 않고 굳게 성을 지키면 여호수아만 우습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이스라엘 백성들은 다시 한번 여호수아를 믿지 못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필요한 것이 무엇입니까? 바로 기도입니다. 아무리 작전을 잘 세워도 대적이 작전에 말려들게 해달라고 하나님께 기도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도와주셔야 합니다.
만약 여호수아처럼 철저하게 준비하고 기도하면 적은 걸려들게 되어 있습니다. 왜냐하면 그렇게 잘 준비하고 기도한다는 자체가 하나님께서 인도하시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유명한 영국의 크롬웰 장군은 부하들에게 늘 이렇게 말했다고 합니다. ‘철저하게 준비하십시오. 그러나 기도합시다!’라고 말입니다.
10절 이하에 보면 여호수아는 승리의 확신을 가지고 백성들에게 지시합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약속의 말씀, 1절에 대한 확신이 있었던 것입니다. 아이 성 백성들이 확실히 자기의 작전에 걸려든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자들은 실패하지 않게 하십니다. 14절을 보시면 아이 성 백성들이 여호수아의 작전에 걸려드는 것을 봅니다. “아이 왕이 이를 보고 그 성읍 (모든) 백성과 함께 일찍이 일어나서 급히 나가 아라바 앞에 이르러 정한 때에 이스라엘과 싸우려 하고 성읍 뒤에 복병이 있는 줄을 알지 못하였더라”(14절)고 하였습니다.

사랑하는 경향가든 교우 여러분!
우리 하나님은 결코 전쟁에 실패하는 분이 아닙니다. 전쟁을 주장하시는 분입니다. 오늘 본문을 볼 때 이스라엘 백성들이 아이 성 첫 번째 전쟁에서 실패한 것이 그들에게 전화위복이 되는 것을 봅니다. 어떻게 알 수 있습니까? 그것은 바로 아이 성 사람들이 이스라엘을 업신여기고 아예 성문을 열어 놓고 전부가 다 공격하였습니다. 그래서 전부 다 매복한 복병들에게 죽고 맙니다.
이 작은 아이 성 전투는 하나님의 백성들이 앞으로 어떻게 세상을 싸워 나가야 할지 모델로 보여준 것입니다. 악한 자들은 한번 이기면 기고만장하여 정신을 못 차리고 또 이길 줄 알고 그냥 나갔다가 완전히 망하는 것입니다. 만약 이스라엘 백성들이 다시 아이 성을 공격한다 하더라도 자신들의 성읍을 지키고 밖으로 나가지 않았다면 살았을텐데, 교만하게 성문을 열고 치러 나왔다가 결국 다 망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 믿는 성도들은 늘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기에 세상을 이길 수 있습니다. 다만 우리가 죄 짓지 않고 교만하지 않으면 하나님께서 주시는 지혜를 힘입어 작전에 성공하게 되는 것입니다. 과거에 실패하셨다면 그것을 교훈 삼아 현재와 미래에는 실패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즉 우리의 영적 전투에도 치밀한 작전과 성실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그러므로 잘 준비하고 기도하면서 최선을 다하면 결과는 하나님께서 책임지게 되어 있습니다. 확실히 믿으시기를 바랍니다. 아 멘!!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657 수요설교 여호와께 묻지 아니하고(수 9:1-15) 한태일 목사 2014-09-25 1670
656 주일설교 하나님의 신령한 복이 임하는 교회(고후 13:11-13) 한태일 목사 2014-09-22 1598
655 수요설교 역전의 인생이 쓰임 받으려면(수 8:24-35) 한태일 목사 2014-09-18 2292
654 주일설교 믿음에 있는가 확증하라(고후 13:5-10) 한태일 목사 2014-09-15 1738
653 주일설교 올바른 징계가 이루어지는 교회(고후 13:1-4) 한태일 목사 2014-09-08 1799
652 수요설교 승리를 위하여 무엇을 해야 할까요?(수 8:15-23) 한태일 목사 2014-09-05 1525
651 주일설교 참된 목회자의 관심(2) (고후 12:19-21) 한태일 목사 2014-09-01 1677
650 수요설교 회복된 하나님의 은혜(수 8:1-14) 한태일 목사 2014-08-29 1451
649 주일설교 참된 목회자의 관심(1) (고후 12:11-18) 한태일 목사 2014-08-25 1493
648 수요설교 아골 골짜기의 심판(수 7:19-26) 한태일 목사 2014-08-22 2280
647 주일설교 영적 체험을 자랑하십시오(고후12:1-10) 한태일 목사 2014-08-18 1523
646 수요설교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딤후 4:6-8) 한태일 목사 2014-08-14 2051
645 주일설교 그리스도의 일꾼이라면(고후 11:21-33) 한태일 목사 2014-08-11 1628
644 수요설교 죄를 밝혀내는 하나님(수 7:10-18) 한태일 목사 2014-08-08 1753
643 주일설교 참 목자와 거짓 목자(고후 11:7-20) 한태일 목사 2014-08-04 1626
642 수요설교 실패를 통한 교훈(수 7:1-9) 한태일 목사 2014-07-31 1720
1,,,41424344454647484950,,,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