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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태일 목사
작성일 2015-06-08 (월) 05:21
분 류 주일설교
ㆍ조회: 1876    
율법의 기능(롬 7:7-13)





지난 주일에 우리 믿는 사람들은 율법으로부터 완전히 자유 하게 되었으니, 조금도 얽매일 필요가 없다고 말씀드렸습니다(1-6절). 율법의 계명들을 안 지켜도 된다는 말씀이었습니다. 그럼 ‘의문의 묵은 것’ 율법은 더 이상 필요 없지 않느냐고 주장하는 분이 있을 수 있으며, 율법이 곧 죄라고 비난하는 분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오늘 본문에서 율법에 대한 변호를 하고 있습니다. 왜 율법이 필요한지, 그 가치, 즉 그 기능이 무엇인지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첫째는, 율법이 인간의 죄를 드러내게 합니다. 이미 바울은 “율법으로는 죄를 깨달음이니라”(3:20)고 말했습니다. 본문에서도 “그런즉 우리가 무슨 말하리요 율법이 죄냐 그럴 수 없느니라 율법으로 말미암지 않고는 내가 죄를 알지 못하였으니 곧 율법이 탐내지 말라 하지 아니하였더면 내가 탐심을 알지 못하였으리라”(7절)고 하였습니다. 바울은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율법이 죄일 수는 없다고 강조하면서, 자신이 율법 때문에 죄를 알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한 예를 들고 있습니다. 율법의 대표적인 십계명의 마지막 계명인 탐내지 말라는 말씀을 깨닫기 전에는 탐심이 죄인 것을 몰랐다는 것입니다. 물론 그 전에도 남의 것을 탐내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제 율법을 깨닫고 나서는 그것이 죄임을 알게 되었고, 그 죄에 대한 책임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는 말입니다. 왜냐하면 유대인들은 단지 남의 것을 훔치지만 않으면 이 계명을 잘 지키는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이 계명은 우리의 마음 속에 탐심이 있고, 그것이 죄라는 것을 일깨워 준다는 것입니다.
모든 인간은 죄의 욕망이 있습니다. 아무리 교양이 있는 사람이라도, 공부를 많이 한 사람도, 심지어 믿음이 탁월한 사람도 그 마음 속에는 사람의 힘만으로는 도저히 통제할 수 없는 죄의 성향이 있습니다. 단지 많은 사람이 그것을 의식하지 못하고 살며, 그냥 당연하다고 여기고 사는 것입니다. 죄로 여기지 않을 뿐입니다. 하지만 율법은 분명히 그것이 죄라고 합니다.
그런데 인간은 율법에서 죄라고 지적하여, 죄라고 생각하는 순간 더 죄에 대한 충동을 느끼게 된다는 것입니다. 남의 것을 탐내는 것이 죄라고 생각한 순간 더 갖고 싶은 욕망이 나더라는 것입니다. 마음대로 탐내고 살 때에는 별로 충동을 못 느꼈는데, 일단 하지 말라는 계명을 듣는 순간 죄의 욕망으로 얼마나 더 하고 싶어하는지 모릅니다. 바로 8절과 11절에, “죄가 기회를 타서 계명으로 말미암아” 마음 속에서 각종 탐심을 이루게 되고, 속이고 죽인다는 말씀의 의미입니다. 그래서 율법이 없다면 죄는 죽은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그래서 둘째로, 율법이 죄를 지적함으로 죄가 드러나게 되고 인간은 사망에 이르게 되는 것입니다. 즉 인간을 속여 죽게 하는 것입니다. 바울은 “전에 법을 깨닫지 못할 때에는 내가 살았더니 계명이 이르매 죄는 살아나고 나는 죽었도다 생명에 이르게 할 계명이 내게 대하여 도리어 사망에 이르게 하는 것이 되었도다”(9-10절) 하였습니다. 마치 아담과 하와가 선악과를 따 먹지 말라는 계명을 받고서는 어떻게 되었습니까? 사탄이 그 기회를 타서 그들을 속이게 되고, 결국 넘어가서 사망에 이르지 않았습니까? 율법을 모를 때에는 죄를 몰라서 사망에 이르는 것 자체도 모르는 어두움 속에 살아가지만, 알고 나서는 죄를 깨닫게 되고, 그래서 죽게 되는 줄 알게 된다는 뜻입니다.
이렇게 죄의 욕망은 우리를 속입니다. 내가 지금 저것을 손에 넣어야 만족하고 행복할 것이라고, 그렇게 못하면 불행해질 것이라고 말입니다. 하지만 막상 손에 넣었을 때에 만족감은 사라지고 금방 시시해져서 결국 죄의식을 갖게 되어 고통을 받게 됩니다. 다윗 왕의 아들 가운데 암논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배다른 다말이라는 누이를 좋아하게 됩니다. 상사병이 걸릴 정도입니다. 그 때 그의 간사한 친구 하나가 그렇게 다말을 갖고 싶으면 아버지 다윗 왕에게 자기가 아프다고 하면서 누이 다말을 보내어 과자를 만들어 먹이며 돌보게 해달라고 합니다. 그리하여 다윗 왕이 허락했더니 다말을 욕보인 것입니다. 정작 원해서 관계를 맺었으나 금방 싫증을 느끼고 다말을 버리게 됩니다. 이 일로 인하여 나중에 집안 형제들끼리 칼부림이 일어나게 됩니다. 인간이 다 그렇습니다. 그래서 “죄가 기회를 타서 계명으로 말미암아 나를 속이고 그것으로 나를 죽였는지라”(11절)고 한 것입니다.
청교도였던 John Bunyan 은 그의 고전 ‘천로역정’에서 이 진리를 이렇게 비유하였습니다. 인간의 마음은 먼지가 가득한 큰 방과 같은데, 사람(Christian)이 빗자루를 가지고 사방이 막힌 그 방을 쓸기 시작하면 그 먼지로 인하여 그 사람이 숨 막혀 죽게 된다고 말입니다. 바로 율법(계명)을 빗자루에 빗대어 말한 것입니다. 이런 의미에서 율법(계명)이 사람을 죽인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죄가, 사탄이 어느 정도로 속이느냐 하면 율법만 지키면 구원을 받게 될 것이라고 까지 하여 결국 다 못 지킴으로 죽이는 것입니다. 마치 선악과를 따 먹어도 절대 죽지 않을 것이라고 속였고, 그 속임에 넘어가서 결국 죽었듯이 말입니다. “율법의 행위로는 의롭다 함을 육체가 없느니라”(갈 2:16)고 하셨는데 말입니다.

셋째로, 율법은 죄를 심히 죄가 되게 함으로 하나님의 은혜가 필요함을 깨닫게 합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율법 자체는 거룩하고 선합니다. “이로 보건대 율법도 거룩하며 계명도 거룩하며 의로우며 선하도다 그런즉 선한 것이 내게 사망이 되었느뇨 그럴 수 없느니라 오직 죄가 죄로 드러나기 위하여 선한 그것으로 말미암아 나를 죽게 만들었으니 이는 계명으로 말미암아 죄로 심히 죄 되게 하려 함이니라”(12-13절)고 하였습니다.
즉 율법은 병원에서 환자를 검사할 때 사용하는 MRI 나 Cat Scan 과 같은 역할을 합니다. 겉으로는 큰 병이 아닌 것 같은데 MRI 나 Cat Scan 으로 찍으면 환자의 몸 안에 암 세포가 퍼진 것이 보입니다. 그래서 암 치료가 필요한 것을 깨닫게 됩니다. 마찬가지로 율법은, 계명들은 우리가 죄가 많음을 드러나게 하며, 죄인임을 깨닫게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나를 비추어 보니 내 속에 죄가 아닌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죄의 욕망이 얼마나 무서운지 알게 됩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은혜가 필요함을,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은혜가 필요함을 깨닫게 됩니다.
물론 어떤 사람은 자기 안에 있는 죄를 보고도 인정하지 않고 더욱 강퍅해지기도 합니다. 당시 많은 유대인들이 율법주의자로서 고집했던 것 같이 말입니다. 이것은 마치 자기 몸에 이상이 생겨서 병원을 찾은 환자가 의사의 지시대로 MRI 와 Cat Scan 으로 찍어보니 온 몸에 암이 퍼져 있음을 발견하고도 그냥 무시하는 것과 같습니다. 아니 그것들을 비난하고 있는 것과 같습니다.
예수님께서 당시 서기관들, 바리새인들과 사두개인들의 외식을 보면서 그들은 회칠한 무덤과 같다고 말씀하셨는데 바로 이런 무지함을 보시고 말씀한 것입니다. 겉보기에는 그럴 듯하지만 속에는 사람의 시체가 썩어가는 무덤과 같은 모습이라는 말씀입니다. 하지만 나다나엘을 만나셨을 때에는 “이는 참 이스라엘 사람이라 그 속에 간사한 것이 없도다”(요 1:47)라고 하였습니다. 이 말씀이 그 속에 죄가 없다는 뜻이 아니라 그는 자기 속에 있는 죄를 감추지 않았고, 그것을 그대로 하나님 앞에 가지고 나아가 고백했기에 하나님의 은혜로 죄 용서함을 받을 수 있어서 였습니다.
또 한번은 어떤 부자 청년이 예수님을 찾아와서 어떻게 하면 영생을 얻을 수 있느냐고 질문했습니다. 예수님께서 “네가 계명을 아나니 간음하지 말라, 살인하지 말라, 도적질하지 말라, 거짓증거 하지 말라, 네 부모를 공경하라”(눅 18:20)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자 부자 청년은 그런 계명을 어려서부터 다 지켰다고 하였습니다. 그 때 예수님께서, “네게 오히려 한가지 부족한 것이 있으니 네게 있는 것을 다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나눠주라”(눅 18:22)고 하셨습니다. 그러자 그 부자 청년은 근심하고 돌아갔습니다. 예수님의 의도는 그의 마음에 있는 탐심이 죄임을 깨닫게 하시려는 것이었습니다. 정말 그렇게 있는 것을 다 팔아서 가난한 자에게 나누어 주면 구원을 받는다는 말씀이 아니었습니다. 자신이 죄인임을 깨닫고 예수님을 붙들었어야 했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하지 않고 그냥 돌아간 것입니다.
오늘날도 율법으로, 계명들로 말미암아 자신이 죄인임을 깨닫지 않고는 아무도 하나님께 나아올 수 없습니다. 정말 하나님의 은혜가 필요함을, 예수 그리스도가 필요함을 깨닫지 않고는 죄 문제를 해결할 수 없습니다. 유명한 C. S. Lewis 의 멘토였던 George McDonald 는, ‘계명들의 목적은 인간이 그것들을 다 지켜야 한다는데 있지 않다. 오히려 인간이 반드시 지켜야 할 계명들을 할 수 없다는 것과 지키려고 애쓸수록 요구되는 것이 더 많아진다는 것을 발견함으로 율법의 원천이 되시며, 생명의 근원이 되시는 분에게로 이끌려 가야 한다. 그렇게 함으로 그분으로부터 율법의 요구를 이루는 것이 가능하고, 자연스러우며, 필연적인 것이 될 수 있도록 은혜를 간구해야 한다’라고 했습니다.
John Bunyan 은 ‘죄인의 괴수에게 넘치는 하나님의 은혜’라는 저서에서 자신이 거의 1년 반 동안 어찌나 무서운 죄의식의 고통 속에 사로잡혔던지, 들에서 평화롭게 먹이를 찾는 기러기가 부러워 보였다고, 차라리 사람으로 태어나지 않았더라면 더 나을 뻔했다고 했습니다. 율법을 깨달은 것입니다. 죄가 살아나고, 자신을 사망으로 인도하는 무시무시한 죄책감에 사로잡혔던 것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깨닫는 것이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성령을 받은 사람만이 깨닫는 것입니다. 그래서 더욱 그 은혜를 사모하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말씀을 깨달을수록 더욱 하나님의 은혜를 간구하며, 십자가를 생각하게 됩니다. 우리가 죄인이었음을 철저하게 깨닫게 되기 때문에 말입니다. 그런데 오늘날 많은 교인들이 자신이 죄인이었음을, 아직도 마음 속에 죄가 가득함을 깨닫지 못합니다. 심령, 마음 밭이 딱딱해져 있고, 수많은 잡초들이 생겨났는데도 그냥 그대로 둡니다. 뽑아내고 기경하려 하지 않습니다. 죄의 감각을 상실하고 삽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죄가 살아나서 내가 죽는구나 라는 은혜의 경험을 해야 합니다. 율법의 가르침, 계명들을 깨달아야 합니다. 내 안의 죄의 욕망이 얼마나 무서운지를 알수록 십자가의 은혜를 사모합니다.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갑니다.

사랑하는 경향가든 교우 여러분!
다윗과 같은 훌륭한 믿음의 사람도 그만 죄의 욕망에 빠져 충성된 신하 우리아의 아내 밧세바를 간음하고 맙니다. 임신을 하자 죄를 은폐하려고 전쟁 중인 우리아를 불러 휴가를 줄 테니 아내에게 가라고 하지만 다른 신하들이 지금 전쟁 중인데 결코 그럴 수 없다고 하니까 결국 요압 장군을 시켜 청부 살인을 하게 합니다. 전쟁터 맨 앞에 서게 하여 적진의 성 바로 앞에 있게 하여 그를 죽이고 맙니다. 그러고 나서 밧세바를 자기 아내로 삼습니다. 1년 가까이 회개를 하지 않자 하나님께서는 나단 선지자를 보내어서 그의 죄를 지적하게 합니다. 그러자 죄를 고백하고 회개합니다. 하나님께서 이렇게 선지자를 보내어 말씀으로 죄를 깨닫게 한 것이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여러분들은 하나님의 은혜가 필요함을 인식하고 있습니까? 비록 성령님께서 우리의 심령에 인치셔서 하나님의 자녀를 삼으셨으나, 아직도 인간은 전적으로 타락한 존재로서 심령에 그 죄가 아직도 있음을, 죄성이 남아 있음을 아십니까? 하나님께서는 거룩하고 의로우며 선한 율법을, 계명들을 사용하셔서 악한 죄가 드러나게 하심으로써 우리에게 죽음으로부터 생명으로 인도하십니다.
그러므로 죄인임을 깨닫게 하시고, 죄의 욕망이 무서운지를 깨닫게 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감사하면서, 오직 십자가의 복음으로 구원을 받은 감격을 가지고 남은 평생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삶이 되기를 바랍니다. 무엇 때문인지 잘 알지 못하나 만약 우리의 심령이 강퍅해져 있거나 신앙양심이 무디어져 있다면 하나님의 말씀을 붙들고 간구하시기 바랍니다. 성령님께서 깨닫게 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그냥 그대로 두고 시간을 보내지 마십시오. 여러분 스스로 하지 않으시면 하나님께서 억지로라도 간섭하십니다. 만약 여러분이 진정한 하나님의 자녀라면 말입니다. 그런데 그렇게 되면 너무 고통스럽습니다.

혹시 여러분 가운데 아직도 자신이 죄인인지조차 깨닫지 못하고, 마음 속의 죄를 깨닫지 못하고 그냥 사시는 분이 계시다면 하나님의 율법이, 계명들이 여러분의 심령을 검사하게 하셔서 진단을 받으시고 의사에게 치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그 일 때문에 하나님께서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신 것입니다.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건강한 자에게는 의원이 쓸데없고 병든 자에게라야 쓸데 있나니 내가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요 죄인을 불러 회개시키러 왔노라”(눅 5:31-32)고 하셨습니다. 외식하는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이 스스로 건강하다고 하나, 세리나 창녀는 자신이 죄인임을 깨닫고 나아와 주님과 교제를 하자 하신 말씀입니다. 영적으로 100% 건강한 사람은 한 사람도 없습니다. 아마 육체적으로도 100% 건강한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입니다. 모든 인간은 죽을 수 밖에 없는, 온 몸에 암 세포가 다 퍼진 환자들입니다. 그러므로 모든 것을 고치시는 의사, 예수님을 믿으시고 여러분의 영혼을, 육체를 맡기십시오. 고쳐주십니다. 구원해 주십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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