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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태일 목사
작성일 2022-01-05 (수) 02:25
분 류 주일설교
ㆍ조회: 151    
주님주시는 평안과 소망으로 선교적 삶을 살자 (벧전 2:9)
지난 금요일 밤 송구영신예배에서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은 내가 아나니 재앙이 아니라 곧 평안이요 너희 장래에 소망을 주려 하는 생각이라”(렘 29:11)는 말씀을 주셨습니다. 정말 우리 교회 위에, 우리의 삶 위에 주님의 평안과 소망이 넘치는 줄 믿습니다.

그러면, 주님 주시는 평안과 소망으로 무엇을 해야 합니까? 우리 자신을 위하여 살라고 평안과 소망을 주시는 것이 아닙니다. 다른 사람을 위하여, 하나님 나라를 위하여 주시는 평안과 소망입니다. 우리 모두에게 주시는 사명입니다. 오늘 본문에서는 그것을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자의 아름다운 덕을 선전하게 하려 하심이라”(9절하)고 하였습니다. 복음의 빛을 받은 우리는 예수님의 아름다운 덕을 만방에 드러내야 합니다. 선포해야 합니다. 선전해야 합니다. 이러한 목적이 있는 삶을 ‘선교적 삶(Missional Life)’이라고 합니다. 즉 복음을 전하기 위해 선교사적인 태도, 사고로 말과 행동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 일을 하라고 오늘도 생명을 허락하셨다는 것입니다. 새해를 허락하셨다는 것입니다. 사실 선교는 하나님 자신의 행위이며, 하나님으로부터 나온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같이 나도 너희를 (세상에) 보내노라”(요 20:21)고 하셨던 것입니다.

그런데, 선교적인 삶, 복음중심의 삶을 살려고 할 때 반드시 필요한 것은 모든 성도들이 자신의 정체성(신분, identification)을 분명히 알아야 합니다. 바로 오늘 본문에서 잘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오직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된 백성이니”(9절상)라고 하였습니다. 우리 성도들은 택하신 족속, 왕 같은 제사장, 거룩한 나라, 그의 소유가 된 백성입니다. 즉, 선교적인 삶을 산다는 것은 이 4가지를 정확하게 이해하고 성도답게 살아가는 것이다.
첫째로, 우리는 하나님께서 택하신 족속이라고 하였습니다. 베드로는 구약성경을 염두에 두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너는 여호와 네 하나님의 성민이라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지상 만민 중에서 너를 자기 기업의 백성으로 택하셨나니 여호와께서 너희를 기뻐하시고 너희를 택하심은 너희가 다른 민족보다 수효가 많은 연고가 아니라 너희는 모든 민족 중에 가장 적으니라 여호와께서 다만 너희를 사랑하심을 인하여, 또는 너희 열조에게 하신 맹세를 지키려 하심을 인하여 자기의 권능의 손으로 너희를 인도하여 내시되 너희를 그 종 되었던 집에서 애굽 왕 바로의 손에서 속량하셨나니 그런즉 너는 알라 오직 네 하나님 여호와는 하나님이시요 신실하신 하나님이시라 그를 사랑하고 그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는 천대까지 그 언약을 이행하시며 인애를 베푸시되”(신 7:6-9) 라고 한 말씀을 초대교회 성도들에게 적용하는 것이었습니다.  
여러 민족 중에 우리를 특별히 택하셨는데 우리가 선택 받을만 해서가 아니라, 하나님의 주권적인 사랑으로 선택해 주셨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선택은 특권을 누리기 위함이 아니라, 하나님의 목적대로 쓰임 받기 위해서 였습니다. 사람들은 선택을 특권이라고 오해를 많이 합니다. 유대인들이 그랬습니다. 아브라함의 후손, 성민이라는 것만 자랑했습니다. 그런데 선택을 받은 이유를 유대인들은 잘 깨닫지 못했지만, 오늘날 교회를 이루는 선교적인 삶을 살기위한 성도라면 ‘하나님의 뜻대로 쓰임 받기 위해서’ 라는 분명한 목적의식을 가지고 살아야 합니다.
둘째로, 우리는 왕 같은 제사장들이라고 합니다. 이 또한 구약의 언어입니다.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이렇게 명령하십니다. “너희가 내게 대하여 제사장 나라가 되며 거룩한 백성이 되리라 너는 이 말을 이스라엘 자손에게 고할찌니라”(출 19:6)고 하였습니다. 즉, 이스라엘 백성들은 세상 나라들과 하나님 사이의 중보역할을 하는 제사장 사역을 해야 했습니다.  
마찬가지로 우리는 왕 같은 권위를 부여받아 당당하게 제사장의 역할을 감당해야 합니다. 제사장의 가장 주된 역할은 예배를 인도하는 것입니다. 모든 민족이, 누구나 하나님을 온전히 예배하도록 인도해야 합니다. 찬양으로, 기도로, 말씀으로 말입니다. 영혼구원이 끝이 아니라, 이제는 우리 영혼을 구원하신 하나님을 찬양하며 진정한 예배자로 나가고, 그 과정에서 믿지 않는 사람들을 예배자로 인도하여 함께 예배의 자리로 나가는 왕 같은 제사장이 되어야 합니다.
셋째로, 우리는 거룩한 나라입니다. 앞에 살펴본 출애굽기 19장 6절 하반절에 “거룩한 백성이 되리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의 주권(통치) 아래 살아가는 삶은 세상 사람들과 달리 탁월하게 구별된 삶을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믿지 않는 사람들과 차원이 다른 도덕적인 삶을 살아야 합니다. 물론 예수 믿는 사람도 죄 없는 삶을 살 수는 없지만, 죄와 싸우며 죄를 덜 짓는 삶을 추구하며,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매일 더욱 성화된 삶을 살아야 합니다. 그래야 예수님의 아름다운 덕이 선전되지 않겠습니까?
넷째로, 우리는 하나님의 소유가 된 백성입니다. 이 또한 “세계가 다 내게 속하였나니 너희가 내 말을 잘 듣고 내 언약을 지키면 너희는 열국 중에서 내 소유가 되겠고”(출 19:5)라고 한 말씀을 적용한 것입니다. 소유라 함은 값을 지불하고 산 것을 의미합니다. 보물로도 번역이 됩니다. 돈이나 보석 같은 개념입니다. 하나님 아버지의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의 피 값을 지불하고 구속하여 우리들을 하나님의 소유로 삼으셨으니 모든 것을 책임지실 것입니다. 지켜 보호하실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에게는 하나님 나라의 일을 위해 헌신할 것을 요구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귀하게 여기셔서 보호하시고 지키시는데, 우리 편에서는 우리를 어디로 보내시든지, 언제든지 주님의 아름다운 덕을 선전해야 합니다. 드러내야 합니다.

사랑하는 가든교회 교우 여러분!
‘우리가 누구인가’ 라는 정체성(신분)을 가르쳐 주심은, 우리로 하여금 분명한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서 입니다. 주님의 아름다운 덕의 선포은 예배당에서 선포할 때는 예배가 되고, 교회밖에 나가 선포할 때는 선교가 되는 것입니다. 예배자로 모여 예배당에서 선포할 때, 그 예배에 하나님의 은혜와 영광이 흘러 넘쳐 나와 교회 밖으로 나가 선교가 되는 것이다. 앞서 언급한 대로 선교는 예배가 없는 곳에 예배가 있게 하는 것으로 정의를 내린다면, 예배는 선교를 만들고, 선교는 예배를 낳고, 다시 돌아와 예배는 선교를 낳고 하는 사이클이 되는 것입니다.

해외 선교라는 것은 다른 나라 선교지에서 하나님을 모르고 예배하지 않는 자들이 하나님을 알고 예배하도록 인도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있는 자리에서 신령과 진리 안에서 예배를 드리다 보면, 하나님의 말씀을 붙들면, 믿지 않는 사람들을 예배자로 세우고 싶은 마음이 생겨서 선교하게 됩니다. 전도하게 됩니다. 이를 위해 우리를 부르셨습니다. 굳이 멀리 가지 않아도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우리의 도움이 필요한 잃어버린 영혼들을 보이시고, 우리는 선교적인 삶을 살겠다는 마음을 가지면 우리가 있는 자리에서 인도해야 할 대상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합니다.

누구든 관심을 가지고 잘 대하고 그리스도의 사랑을 보이며, 선교적인 삶으로 복음을 그들에게 전해야 합니다. 노방 전도나 가정방문 전도도 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그런 방법도 사용하시지만, 오늘날 더 효과적인 전도는 실제로 삶을 보여주고, 삶을 나누고, 삶속으로 들어가서 예수님의 아름다운 덕을 선전해야 합니다. 이렇게 하기 위해 선교적인 삶의 태도가 필요합니다. 꼭 해외 선교지에 가서만 그들의 눈을 조심하고, 최선을 다해 어떻게 해서든지 한 영혼이라고 전도하려고 여러 가지 방법으로, 실천적인 사랑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있는 이 곳에서도 주위 모든 믿지 않는 사람들, 교회를 다니다가 낙심하여 나가지 않는 사람들에게 예수님의 아름다운 덕을 선전해야 합니다.
만약 우리의 과거 아니 현재의 모습에서 선교적인 삶의 모습은 안보이고, 그냥 교회를 나오는 목적이 ‘나를 위해서’ 라면 앞에서 배운 4가지 정체성(신분)에 걸맞는 모습이 아닙니다. 내가 예배에서 은혜 받고, 내 자녀들이 잘 교육받고, 내가 따뜻하게 사랑받는 것이 목표가 되면, 우리 교회가 나를 위한 교회가 됩니다. 그렇다면 믿지 않은 사람들을 위한 교회, 세상을 위한 교회가 되기 어렵습니다. 하나님께서 교회를 세우신 목적은 우리만 믿고 예배하기 위해서가 아닙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주님 주시는 평안과 소망으로 선교적인 삶을 사십시요. 우리는 하나님께서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이요, 거룩한 나라요, 하나님의 소유된 백성입니다. 어두운 가운데 있던 우리를 기이한 복음의 빛으로 인도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생각하면, 그 빛을 세상에 드러내고 살아야 합니다. 주님의 아름다운 덕을 선포해야 합니다. 우리 각자의 삶에서 매일 선교적인 삶을 살 때 선교적 교회이고, 그런 우리들이 모여서 예배를 드릴 때 선교적 교회가 되는 것이다. 성도 한사람, 한사람이 주님의 사랑을 전해야 한다는, 복음을 전해야 한다는 사명이 분명한 교회를 이루는 성도들이 있어야 선교적 교회입니다.
교회의 본질은 무엇입니까? 성도의 삶에서 본질은 무엇입니까? 하나님의 사랑, 복음,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빛, 그 아름다운 덕일 것입니다. 그런데 그것을 알면서도 선교적 삶을 살지 못한다면 택함을 받은 사람으로서, 왕 같은 제사장으로서, 거룩한 나라, 하나님의 소유된 백성으로서 너무 부끄러운 것입니다. 나중에 꾸지람을 들을 것입니다. 선교적이라 삶의 태도, 사고방식, 행동이 선교를 위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얼마 전에도 언급했던 네덜란드의 개혁주의 신학자요, 정치가요, 언론인이었던 Abraham Kuyper 는 교회를 제도적 교회와 유기적 교회로 나뉜다고 설명하면서, ‘제도적 교회가 형제를 가진 물리적 교회라고 한다면, 유기적 교회는 세상에서 활동하는 성도들을 말한다. 하나님 나라의 확장은 제도적 교회와 유기적 교회가 상호 보완적인 관계에서 균형을 이룰 때 가장 효과적으로 이루어진다’고 하였다. 즉 교회는 성도들이 모일 뿐 아니라 본격적으로 세상에 그들을 파송하는 곳이어야 한다는 말입니다. 흩어지는 교회를 통하여 지상사명을 감당해야 한다는 말입니다.
텍사스 주 Austin 에 있는 City Life Church 의 Jonathan Dodson 목사님은 이 흩어져서 선교사명을 감당할 수 있는 아주 구체적이고 실제적인 8가지 방법을 제시하였습니다. ‘①비기독교인들과 식사하라. 직장에서, 가정에서 신앙을 갖지 않은 동료나 이웃들과 식사를 함께하라. ②자동차를 이용하지 말고 걸어라. 집 근처 동네와 아파트 주변, 캠퍼스 안을 걸어라. 만나는 사람에게 인사를 하고 말을 걸어라. 친구를 사귀어라. ③같은 장소를 같은 시간에 가라. 웃어라. 질문하라. 친구가 돼라. 스타벅스에서 일하는 내 친구는 1주일에 두세 번 남은 빵을 교회에 가져다 주고, 우리는 이것을 노숙인들에게 나누어 준다. ④비기독교인들과 취미를 함께하라. 운동이나 음악 등 취미활동에 참여해 즐거움을 함께 나누라. 이때 기도로 준비하고, 의도적으로 노력하라-꾸밈없이 대하라. ⑤동료와 이야기를 나누라. 휴식시간 또는 일과 후 동료와 시간을 가지라. 그리고 당신이 관심을 갖고 있다는 것을 보이라. 동료 중 네 명을 선택하고 그들을 위해 기도하라. 이웃 어머니들과 모임을 만들라. 이때 기독교인들만 모이지 말라. 아이들과 함께 놀 날을 정하라-일하며 선교하라. ⑥비영리 단체에서 자원봉사를 하라. 집이나 회사 주변의 비영리 단체를 찾아라. 한 달에 한 번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라. 이때 이웃, 친구를 초대해 함께 가라. 당신의 교회가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도록 하라. ⑦지역사회 행사에 참여하라. 집에서 TV를 보거나 인터넷을 검색하는 대신 지역사회 행사에 참석하라. 선교적 마음과 태도를 가지고 참여하라. 그곳에 온 사람들과 대화를 나누고, 그 문화에 대해 배우라. 보고 들은 것을 되새겨보고 지역을 위해 기도하라-지역사회와 함께하라. ⑧이웃을 섬겨라. 크고 작은 이웃 일에 도움을 주라. 아파트 사무실, 경찰서, 소방서에 가서 도울 수 있는 일이 있는지 물어보라. 그리고 당신이 할 수 있는 일이 있으면 기꺼이 도와주라-창조적으로 생각하라’고 하였습니다.
우리 교회에 적용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일까요? 여러분이 예배당을 떠나서 하나님의 택한 족속으로, 왕 같은 제사장으로, 거룩한 하나님의 소유된 백성으로서, 주님 주시는 평안과 소망으로 감당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까요? 어떻게 하면 복음의 빛을, 주님의 아름다운 덕을 나타낼 수 있을까요? 새해 시작을 이에 대한 해답을 찾으며, 실천할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아 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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