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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태일 목사
작성일 2014-05-09 (금) 23:32
분 류 수요설교
ㆍ조회: 1707    
말씀 그대로 되다(수 3:9-17)
가나안 정복을 위하여 두 정탐꾼을 보냈던 여호수아는 그들로부터 보고를 받은 후에,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이스라엘 사람들과 함께 싯딤에서 떠나서 요단강 앞에 도착하게 됩니다(1절상). 그런데 곧바로 건너지 않고 3일을 기다립니다(2절). 하나님께서 기다리게 하셨습니다. 이유는 2백만이 넘는 많은 인구를 데리고 강물이 철철 넘치는 요단강을 건너가기가 불가능하였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능력이 아니고는 안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바로 이 3일은 기도하면서 하나님의 음성을, 기적을 기다리는 시간이었습니다.
3일을 기다린 후에 하나님의 계시를 받은 여호수아는 제사장들이 하나님 여호와의 언약궤를 메고 앞서 가고 그 뒤를 백성들이 따라가라고 하였습니다(3절). 물론 그 전에 제사장들과 그 백성들은 스스로 성결하게 해야 했습니다. “여호수아가 또 백성에게 이르되 너희는 스스로 성결케 하라 여호와께서 내일 너희 가운데 기사를 행하시리라”(5절)고 하였습니다. 즉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기적을 체험하려면 무엇보다도 자신을 성결하게 해야 했습니다. 그리고는 언약궤를 맨 제사장들이 먼저 요단 강물에 들어서야 했습니다(8절). 그러면 강물이 갈라진다고 하신 것입니다. 또한 제사장들이 강물에 발을 내딛는 한, 강물이 그 백성을 덮치지 못하는 것이었습니다. 이 말씀을 믿지 못하고 내딛지 않으면 놀라운 기적을 체험하지 못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므로 믿음으로 내딛기만 하면 되는 것이었습니다.
이것은 마치 이스라엘 백성들이 아말렉 군대와 싸울 때 모세가 산 위에서 팔을 들고 기도하면 이스라엘이 이긴 것과 비슷한 기적입니다(출 17:8 이하).

여호수아는 왜 여호와 하나님께서 이런 방법으로 요단강을 건너게 하시는지 이유를 설명합니다. “여호수아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르되 이리 와서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들으라 하고 또 말하되 사시는 하나님께서 너희 가운데 계시사 가나안 족속과 헷 족속과 히위 족속과 브리스 족속과 기르가스 족속과 아모리 족속과 여부스 족속을 너희 앞에서 정녕히 쫓아내실 줄을 이 일로 너희가 알리라”(9-10절)! 즉 이스라엘 백성들이 이제 가나안 땅에 들어가서 그 7족속을 물리치고 정복해야 하는 일은 그들의 힘으로는 도저히 불가능한 것이기에, 요단강을 건너는 것도 하나님의 능력으로 되는 것처럼 가나안 정복도 하나님의 말씀의 능력으로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이 일을 기억하고 계속 사시는 하나님을 믿는 믿음으로 이겨나가라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요단강을 기적같이 건너는 것이 하나의 징표가 되어서, 앞으로도 계속 하나님의 말씀만 앞세우고 나가면 된다는 것입니다. 살아계시는 하나님의 능력을 믿으라는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오늘날 우리들도 우리의 능력으로는 감당이 안되는 일도 살아계신 하나님의 도우시는 능력이 있기에, 하나님 말씀의 능력으로 감당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 믿음으로 세상을 이기고 나가면 되는 것입니다. 할렐루야!
여러분이 과거에 하나님 살아계심을 체험했다면, 약속의 말씀이 이루어지는 것을 체험했다면, 아니 한 가지라도 기도 응답을 체험했다면 그것을 통하여 다른 것까지 믿음으로 해석하고 나가면 됩니다. 그 한 가지만 도와주시는 분이 아닙니다. 다른 어려움들도 도우셔서 다 이기게 하실 것입니다.
사시는 하나님은 우리를 한 번만 도우시고 그 다음에는 나 몰라라 하시는 분이 아닙니다. 홍해를 가르신 하나님은 요단강도 얼마든지 가르게 하실 수 있습니다. 아말렉 군대를 이기게 하신 하나님은 다른 전쟁에서도 이기게 하십니다. 우리 편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그대로 믿는 믿음이 있다면, 정말 여호와 하나님께서 살아계심을 믿는다면 말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너희 중에 누가 아들이 떡을 달라 하면 돌을 주며 생선을 달라 하면 뱀을 줄 사람이 있겠느냐 너희가 악한 자라도 좋은 것으로 자식에게 줄줄 알거든 하물며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좋은 것으로 주시지 않겠느냐”(마 7:9-11)라고 하셨습니다. 믿으십니까?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전혀 생각하지도 못한 방법으로 기적이 일어나게 하셨습니다. 우선 여호수아는 “보라 온 땅의 주의 언약궤가 너희 앞서 요단으로 들어가니”(11절)라고 합니다. 여호와 하나님이 “온 땅의 주”가 되신다는 것입니다. 그 분이 임재하시는 언약궤가 앞서 간다는 것입니다.
그리고는, 12지파를 대표하는 각 지파 한 사람씩 12명을 택하라고 하시고 똑똑히 하나님께서 행하시는 기적을 목격하게 하십니다(12절). 언약궤를 멘 제사장들이 발로 요단 강물을 밟으면 곧 위에서부터 흘러내리던 강물이 끊어지고 옆으로 쌓여지게 된다고 하십니다(13절). 그러자 그 말씀을 그대로 믿고 제사장들과 그 백성들이 행합니다.
“요단이 모맥 거두는 시기에는 항상 언덕에 넘치더라 궤를 멘 자들이 요단에 이르며 궤를 멘 제사장들의 발이 물가에 잠기자 곧 흘러내리던 물이 그쳐서 심히 멀리 사르단에 가까운 아담읍 변방에 일어나 쌓이고 아라바의 바다 염해로 향하여 흘러가는 물은 온전히 끊어지매 백성이 여리고 앞으로 바로 건널새 여호와의 언약궤를 멘 제사장들은 요단 가운데 마른 땅에 굳게 섰고 온 이스라엘 백성은 마른 땅으로 행하여 요단을 건너니라”(15-17절)고 하였습니다. 모맥, 즉 밀과 보리를 거두는 시기는 북쪽 헤르몬 산의 눈이 녹을 뿐만 아니라 봄 비가 내리는 우기이기 때문에 갈릴리 호수는 최고의 수위에 오르고, 요단 강물은 언덕까지 불어 넘쳐 염해(사해)로 흘러가는 때라는 것입니다. 성경의 기적을 믿지 못하는 자유주의 신학자들은 이런 구절들을 그대로 믿지 못하고, 비평하는 것입니다. 얼마든지 사람이 넘을 수 있는 강이었다는 것이지요.
하지만 성경은 아주 구체적으로 기록하고 있습니다. 여호수아의 말대로 언약궤를 멘 제사장들의 발이 요단 강물에 잠기자 물이 끊어지는데, 상류 쪽 아담 변방에서 끊어지고 나머지 물들은 사해로 흘러가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마른 땅처럼 밟고 건너갈 수 있었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우리 하나님은 한 번만 기적을 행하시는 분이 아닙니다. 홍해를 가르신 분이 요단강도 가르셨습니다. 430년의 종살이 끝에 애굽을 탈출하게 된 이스라엘 백성들이 홍해를 맨땅처럼 건너는 것이 하나님의 능력이었다면, 그들이 요단을 건너 가나안 땅을 정복하는 것도 하나님의 능력이라는 말씀입니다. 물론 홍해를 가르는 것에 비하면 요단강을 가르는 것은 그렇게 웅장하고 엄청난 경험은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겉으로 보이는 것이 아니라 눈에 보이지 않는 기적들입니다. 많은 경우 정상적으로 일어나는 일들도 하나님의 능력입니다만, 눈에 보이는 초자연적인 현상들이 하나님의 능력이요, 눈에 보이지 않는 일들 중에 하나님의 능력인 것이 많습니다. 바로 사람이 변화하는 것입니다. 마음이 바뀌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경향가든 교우 여러분!
여러분의 하나님은 정말 오늘도 살아계시는 하나님이십니까? 온 땅의 주가 되십니까? 그렇다면 선포된 하나님의 말씀이 그대로 되는 것을 믿습니까? 사도 바울은 로마에 있는 성도들에게 “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서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하나니 기록된바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함과 같으니라”(롬 1:17)고, 하박국 2장 4절 말씀을 인용하여 말씀했습니다. 처음에 구원 받을 때에도 믿음으로 시작했다면, 그 후에도 계속 믿음으로 살아가야 마땅하다는 것입니다. 구원 받는 믿음이 진짜라면 그 이후에 계속 믿음으로 살 수 밖에 없다는 말씀입니다. 뒤로 물러가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많은 분들이 처음 예수님을 영접하고 구원을 받는 것은 믿음으로 되고, 또 그렇게 믿음으로 시작하는데, 직장 생활이나 사업이나, 결혼이나 아이를 키우는 데에는 믿음으로 하지 않는 것을 봅니다. 믿음으로 시작했으면 믿음으로 살다가 믿음으로 끝내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렇다면 우리의 삶은 하나님의 말씀이 그대로 되는, 현실로 나타나는 일들이 늘 있어야 합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기적들을 체험하고 살아야 합니다. 또한 미래를 염려하지 않아도 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어제도 살아계셨던 하나님은 오늘도 살아계시고, 내일도 영원히 살아계실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확실히 믿으시기를 바랍니다. 아 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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