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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태일 목사
작성일 2014-06-05 (목) 11:22
분 류 수요설교
ㆍ조회: 1597    
순종의 결과(수 4:10-18)
대체로 성경에 나타난 하나님의 능력은 하나님께서 선지자나 사도들에게 말씀을 주신 후에 그들이 그것을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선포하고, 그 백성들이 그 말씀에 순종할 때에 나타납니다. 오늘 본문에서도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여호수아에게 지시하시고, 여호수아가 그것을 백성들에게 선포하고, 그 백성들이 그 말씀을 순종하였더니 놀라운 기적이 나타난 것입니다.
예를 들면 영화배우가 극본, 즉 시나리오를 받아서 그것을 갖고 대사를 그대로 완전히 외워서 자기 것으로 소화를 해야 연기가 제대로 발휘되고 보는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듯이 말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 그 뜻에 맞게 살면 하나님의 능력을 체험하게 됩니다. 여호수아는 여호와 하나님의 뜻을 선포하고, 그 백성들이 그 뜻을 받들어 순종하였더니 요단강이 갈라지는 체험을 하게 된 것입니다. 똑 같은 방법으로 6장에서는 여리고 성이 무너지는 기적을 체험했고, 10장에서는 기브온 골짜기에서 태양이 머무는 기적을 체험하게 됩니다.

오늘 본문을 보면 여호수아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말씀을 그 백성들에게 선포하니 제사장들이나 온 백성들이 최선을 다하여 순종하는 것을 봅니다. “궤를 멘 제사장들이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명하사 백성에게 이르게 하신 일 곧 모세가 여호수아에게 명한 일이 다 마치기까지 요단 가운데 섰고 백성은 속히 건넜으며 모든 백성이 건너가기를 마친 후에 여호와의 궤와 제사장들이 백성의 목전에서 건넜으며”(10-11절) 하였습니다.
2백만 명이 넘는 백성들이 강을 건너가려면 온 종일 걸렸을 것입니다. 그러나 궤를 멘 제사장들은 백성들이 다 건너가는 동안 모두 자기 자리를 지켰습니다. 아니 가볍지 않은 궤를 메고서 오랫동안 서 있었습니다. 이것은 제사장들이 하나님께서 여호수아를 통해 주신 말씀을 최선을 다하여 지켰다는 의미입니다.
마찬가지로 우리들도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여야 합니다. 하나님의 능력을 보는 가운데서도 말입니다. 이유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통하여 일하시기 때문입니다. 우리를 통하여 하나님의 뜻을 나타내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일에, 주님 나라에 대하여 열정을 갖고 있어야 합니다.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할 수 있어야 합니다(마 6:33).  
제사장들은 그 많은 백성들이 다 강을 건넌 후에, 여호와께서 여호수아를 통해 올라오라고 명하셨을 때 그 때서야 비로서 육지로 올라왔습니다(15-17절). 그러자 요단강이 다시 흘러 넘쳐 주위 언덕에까지 미쳤습니다. “여호와의 언약궤를 멘 제사장들이 요단 가운데서 나오며 그 발바닥으로 육지를 밟는 동시에 요단 물이 본 곳으로 도로 흘러 여전히 언덕에 넘쳤더라”(18절)고 하였습니다. 하나님의 능력을 다시 한번 체험하게 된 것입니다.
여호수아도, 제사장들도, 백성들도 철저하게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였습니다. 요단강이 갈라진 것을 보고 딴 짓을 하지 않았습니다. 이런 놀라운 광경을 보면 혹 엉뚱한 짓을 하는 사람들도 나올만한데 하나도 없었습니다. 모두가 언약궤를 메고 서있는 제사장들 앞으로 통과하여 속히 요단강을 건넜던 것입니다.
그렇게 여호수아와 제사장들과 온 백성들이 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였을 때에 온 이스라엘은 위대하신 하나님의 능력을 경험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여호수아를 크게, 위대하게 하셨습니다. “그 날에 여호와께서 모든 이스라엘 목전에서 여호수아를 크게 하시매 그의 생존한 날 동안에 백성이 두려워하기를 모세를 두려워하던 것 같이 하였더라”(14절)고 하였습니다.
사람은 스스로 자기가 위대해지려고 해서 위대해지는 것이 아닙니다. 참된 권위라고 하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할 때에 하나님께서 주시는 것입니다. 즉 하나님께서 그 사람을 위대하게 하셔야 합니다. 그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통하여 하나님으로부터 권위가 주어지는 것입니다.
또한 위대한 백성들이 있어야 위대한 지도자가 만들어지는 것입니다. 잘 따르는 백성이 없는데 무슨 위대한 지도자이겠습니까? 만약 그 백성들이 여호수아의 말씀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아들이지 않아 순종하지 않았다면 결코 여호수아가 위대해질 수가 없었습니다. 즉 불순종하는 백성들의 지도자가 위대해질 수 없습니다. 자기들이 지도자보다 더 똑똑하다고 생각하므로, 지도자가 한 마디 하면 자기들은 열 마디를 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위대한 백성들은 말이 별로 없습니다. 오직 순종뿐입니다. 정말 그 백성들이 하나님께서 세우신 지도자에게 순종하였더니 놀라운 기적을 체험하였습니다. 그러니까 모든 사람이 여호수아를 두려워하게 되었고, 이스라엘의 마음이 하나가 되었습니다.
12-13절 말씀을 보시면 이미 땅을 차지한 요단 동편의 지파들도 요단강 도하에 함께 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사실 그들은 이미 땅을 차지했기에 굳이 요단을 건너서 가나안 땅 정복에 함께 싸울 필요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다른 지파들과 함께 요단강을 건넜습니다. 뿐만 아니라, 완전 무장을 하고 제일 먼저 앞장서서 강을 건너 요단 평지에 이르렀습니다. 이유가 무엇입니까? 땅을 차지하는 것보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을 우선순위에 두었기 때문입니다.
오늘날도 이 하나님 나라 공동체의 정신을 망각하고, 내 것을 이미 가졌으면 다른 형제, 자매들이 어떻게 되든, 어떻게 하든 전혀 상관하지 않는 사람들이 있지 않습니까? 왜 그렇게 되지요? 아마 처음 구원을 받았을 때에는 뜨거움이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차츰 하나님 나라에 대한, 우리 공동체에 대한 열정이 식어져서 그렇습니다. 그러니까 말씀도 순종하지 않지요. 말씀보다 땅이 먼저 눈에 들어오니까요. 그래서 하나님 나라보다는 이 세상 나라에 속한 것들에 대한 욕심으로 삽니다. 그러다가 결국 다 잃게 되는 것을 종종 봅니다. 하나님 나라 백성들에게 중요한 것은 눈에 보이는 돈이나 권세나 명예보다 하나님의 말씀이어야 합니다. 생각해 보십시오. 자기들은 땅을 차지했지만, 다른 지파 사람들이 가나안 땅을 정복하지 못하면 자기들의 땅이 무슨 소용이 있습니까? 나라가 없어지는데 말입니다. 땅을 지킬 수가 없지요.
교회도 그렇고, 나라도 그렇듯이 공동체가 잘 세워지려면 사람들의 마음이 하나가 되어야 합니다. 입으로만 하나가 되자고 외치는 것이 아니라, 정말 마음으로, 행동으로 하나가 되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고 모든 사람이 자기가 옳다고 떠들어 대기 시작하면서 개인 행동을 하게 되면 어떤 공동체든지 망할 수 밖에 없습니다. 문제는 인간들은 자신의 힘으로, 세상 지식으로 절대로 하나가 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오로지 하나님의 말씀이 하나되게 합니다. 모두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게 되면 마음이 하나가 됩니다. 왜냐하면 내주하시는 성령께서 하나되게 하시기 때문입니다. 성령의 감동으로 쓰인 성경 말씀이 그들의 삶을 지배하기 때문에 같은 생각과 같은 마음을 주시니, 말과 행동도 하나가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저절로 부흥은 일어나게 되어 있습니다. 할렐루야!

사랑하는 경향가든 교우 여러분!
오늘 본문이 교훈하는 것이 무엇입니까? 여호와 하나님께서 여호수아에게 증거하는 말씀이 무엇입니까?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의 능력은 어제나 오늘이나 내일이나 변함이 없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 능력을 우리의 것으로 삼아야 합니다. 어떻게? 오로지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함으로 말입니다. 사랑하라고 하셨으니 사랑하면 됩니다. 용서하라고 하셨으니 용서하면 되구요. 항상 감사하라 하셨으니 늘 감사하면 됩니다. 그 약속의 말씀에 능력이 있음을 확신하면서 말입니다.
하나님께서 목사에게 말씀을 주시고, 여러분들에게 선포하게 하실 때에 그 말씀을 듣고 그대로 순종하면, 철저히 순종하면 우리로 하여금 놀라운 기적들을 체험하게 하십니다. 무엇보다도 성령께서 하나되게 하시고, 하나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게 하십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능력을 체험하는 가운데서도 겸손히 더욱 말씀에 순종하게 됩니다. 그럴 때 하나님의 뜻이 온전히 이루어지는 것을 보게 됩니다.

또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도, 우리 모두에게도 주어진 하나님의 중요한 약속이 하나 있는데 그것은 어렵고 힘든 일을 만날 때에 전능하신 하나님을 의지하고 부르짖기만 하면 하나님의 능력의 손길을 체험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홍해를 가르시고, 요단강을 마르게 하신 그 하나님의 능력으로 오늘도 응답하십니다. 만약 우리가 철저하게 순종한다면 말입니다. 땅을 생각하지 않고 하나님 나라를 먼저 생각한다면 말입니다. 확실히 믿으시고 우리 모두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함으로 말미암아 놀라운 하나님의 능력을 체험하게 되기를 바랍니다. 아 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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