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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태일 목사
작성일 2021-03-07 (일) 06:47
분 류 주일설교
ㆍ조회: 796    
어떤 청지기입니까? (눅 16:1-13)


요즘은 본문 1절에 나오는 청지기(oivkonomoj: steward, manager)라는 말을 잘 사용하지 않습니다. ‘매니저’ 혹은 ‘관리인’이라고 하지요. 주인(owner, boss)의 소유 혹은 재산을 맡아 관리하는 사람입니다. 성경에, 특히 복음서에 이 단어가 자주 등장합니다. 이유는 우리 인간이 소유하고 있는 모든 것이 사실 다 하나님으로부터 온 것이기에 주인이 하나님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잠시 맡아 관리하다가 주님께서 부르시면 다른 사람에게 맡기고 떠나는 것입니다. 그리고 주님을 만나면 셈(give an account)을(2절), 회계를 해야 합니다. 신실하고 성실하게 청지기의 일 하였는지 평가 받습니다. 여러분은 어떤 청지기입니까? 주님이 믿을만한 청지기입니까? 나중에 주님 만났을 때 잘 했다고 칭찬을 들을 수 있겠습니까?

사복음서에 40 가지의 예수님 비유의 이야기가 나오는데, 그 중에 약 1/3이 재물 혹은 돈에 관한 비유입니다. 오늘 본문의 비유(1-8절)도 그 중에 하나입니다. 지난 주일에 살펴본 두 탕자의 비유(눅 15:11-32)에서 큰 아들은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을 비유하였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오늘은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옳지 않은 청지기 비유 이야기를 하면서 교훈하시는데, 이 옳지 않은 청지기가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을 가리키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본문 8절까지의 비유 이야기는 이렇게 전개됩니다. 어떤 부자에게 청지기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 청지기가 주인의 소유를 허비한다는 이야기를 전해들었습니다. 그래서 주인이 그를 불러 도대체 어떻게 된 일인지 물으며 그 동안 한 일에 대하여 계산을 하자고 합니다. 그래서 만약 주인의 재물을 허비한 것이 드러나면 해고하겠다고 합니다.
그러자 이 청지기가 속으로 생각합니다. 자신이 잘못한 일이 발각되면 해고될 것이 분명한데, 그럼 무엇을 하여 먹고 살 것인가, 땅을 파자니 힘이 없고, 구걸하며 살자니 창피하여서 고민하다가, 머리를 쓰게 됩니다. 바로 주인의 땅에서 일하면서 농사지은 수확물의 일부를 바치는 소작농들에게 자기 마음대로 계약서를 위조하여 빚을 탕감해주는 것이었습니다. 두 사람의 예가 나옵니다. 첫째 사람은 감람나무 과수원을 하면서 주인에게 감람유 기름을 100말(약 875 gallon; 4000 liter) 빚을 졌는데, 50말로 줄여서 계약서를 위조하여 줍니다. 또 한 사람은 밀 농사를 하면서 주인에게 밀 100석(약 8,800 gallon, 100에이커에서 추수되는 밀)의 빚을 졌는데, 80석으로 줄여서 계약서를 위조하여 줍니다. 좋게 생각하면 이스라엘 사람들은 동족에게 돈이나 땅을 빌려줄 때 이자를 받지 못하게 되어 있는데(출 22:25; 레 25:36; 신 15:8), 아마 주인이 받기로 한 이자를 내지 않도록 한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여튼 이런 식으로 주인의 허락도 받지 않고 빚진 자들에게 불법적으로 속여 그 사람들에게 이익을 가져다 주니, 나중에 해고된 다음 그들에게 찾아가서 도와 달라고 하면 그들이 자신을 집으로 영접하여 환대하리라는 것입니다.
지금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습니까? 이 청지기는 또 주인의 재산을 허비하고 있는 것입니까? 물론입니다. 정말 악한 청지기입니다. 그런데 “주인이 이 옳지 않은 청지기가 일을 지혜 있게 하였으므로 칭찬하였으니 이 세대의 아들들이 자기 시대에 있어서 빛의 아들들보다 더 지혜로움이니라”(8절)고 합니다. 무슨 말입니까? 오해하지 마십시오. 주인이 이 청지기가 위조문서로 속인 것에 대해 칭찬했다는 말이 아닙니다. 그가 한 일은 분명히 불의한 일이었습니다. 그래서 옳지 않은 청지기라고 했습니다. 상식적으로 생각해도 그렇습니다. 다만 그가 자신을 위하여 지혜롭게(간교하게) 하여 자기가 의도한 목적을 달성한 것을 칭찬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첫째, 그렇게 함으로 주인에게 빚을 지고 거래하는 소작농들의 눈에 주인을 선하게 보이게 만들었습니다. 빚을 삭감해주니 말입니다. 둘째로, 그는 현재를 생각하기 보다 미래를 내다보았습니다. 그렇게 해야 자기가 해고 된 후에 자신이 도움이 필요할 때에 그들에게서 도움을 받을 수 있게 하였기 때문입니다.
즉 이 세상 어두움의 아들들이 이렇게 머리를 써서 불의하지만 앞날을 준비하며 자신의 살 길을 찾아 행하는데, 빛의 아들들은 그렇게 앞날을 생각하지도, 준비하지도 않는다는 것입니다. 결코 어두움의 아들들처럼 그렇게 이기적이고, 불의한 방법으로 살라는 뜻이 아닙니다. 빛의 아들들도 말씀의 지혜를 가지고, 하나님 나라의 가치를 추구하며 미래를 위하여, 영원한 보상을 위하여 살라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비유의 이야기를 하신 후에 빛의 아들들인 우리 성도들의 재물에 대한 관점 세 가지를 교훈하십니다. 우선 우리가 청지기로서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재물 혹은 돈을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 말씀하십니다.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불의의 재물로 친구를 사귀라 그리하면 없어질 때에 저희가 영원한 처소로 너희를 영접하리라”(9절)고 하셨습니다. 불의의 재물이라고 한 이유는 이 세상이 불의하고, 재물이 일시적인 것이지 영원히 천국에서도 사용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의역하자면 ‘세상의 재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앞의 비유에서 옳지 않은 청지기가 한 것처럼, 이 세상의 재물로 친구를 사귐으로 우리가 도움이 필요할 때 그들이 도울 수 있게 하라는 것입니다. 이 세상 재물이 있을 때 선을 위하여 사용하라는 것입니다. 재물이 없어질 때도 있다는 뜻입니다. 우리가 사용할 수 있을 때 선하게 사용하라는 것입니다. 돈이나 재물을 삶의 목적이 아니라 수단으로 삼으라는 것입니다. 재물을 관대하게 나눔으로 하늘에 보물을 쌓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 나라의 친구들을 얻기 위하여 나누라는 것입니다. 그러면 나중에 천국에서 세상 재물을 나눈 친구들을 만날 것이며, 그들이 우리가 하늘에 쌓은 보물을 보여줄 것입니다. 그러나 어두움의 아들들은 일시적인 불의의 재물로 자기를 위하여 이기적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결국에는 친구들로부터 버림을 받게 될 것입니다.
이어서 예수님은 “지극히 작은 것에 충성된 자는 큰 것에도 충성되고 지극히 작은 것에 불의한 자는 큰 것에도 불의하니라 너희가 만일 불의한 재물에 충성치 아니하면 누가 참된 것으로 너희에게 맡기겠느냐”(10-11절) 하십니다. 아마도 이야기를 듣고 있는 제자들은 예수님께서 하신 비유의 말씀이 자기들에게 해당이 안된다고 생각한 것 같습니다. 가진 것이 별로 없는 가난한 제자들이었으니까요. 그런데 예수님은 지금 청지기로서의 충성에 대하여 말씀하고 있습니다. 재물이 많고 적인 것이 이슈가 아닙니다. 아무리 적을 지라도 신실하게 사용해야 합니다. 적은 것이라도 맡겨 주셨으니 충성해야, 신실해야 합니다. 주인이 믿을만하게 행동해야 합니다.
이렇게 불의한 재물에 신실해야 참된 것을 맡겨주신다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것을, 하나님 나라의 일을 맡겨주신다는 뜻입니다. 마치 달란트 비유(마 25:14-30)에서 5 달란트, 2 달란트, 1 달란트 가졌느냐가 문제가 아니었습니다. 5 달란트이던, 2 달란트이던, 1 달란트이던 주신 것을 신실하게 사용하여 주인에게 이익이 되게 했어야 합니다. 그런데 1 달란트 가진 사람은 작다고 생각해서 그것 가지고 아무 것도 하지 않고 그냥 땅에 묻은 것입니다. 그래서 주인에게 게으르고 악한 종이라는 꾸지람을 들은 것입니다. 그러니까 재물뿐 아니라 은사도 마찬가지입니다. 주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은사가 많고 적음이 문제가 아닙니다. 은사가 적어도 그 은사로 충성해야 합니다. 신실하게 섬겨야 합니다. 그래야 더 큰 은사를, 더 좋은 은사를 주십니다.
그리고 “너희가 만일 남의 것에 충성치 아니하면 누가 너희의 것을 너희에게 주겠느냐”(12절)라고 하십니다. 앞의 비유에서처럼 만약 당신이 다른 사람의 돈을 관리하는 데 신실하고 믿을만하다는 사실을 증명하지 못하다면 당연히 해고될 것이고, 설령 당신 자신의 돈을 가졌다고 하더라도 얼마나 낭비하고 불의하게 사용하겠느냐는 뜻입니다. 하나님의 돈에도 충성하지 못하는 사람이 자신의 돈에도 충성하지 못하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주시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5 달란트로, 2 달란트로 충성하였기에 5 달란트를 더 받았고, 2 달란트를 더 받은 것을 기억하시지요. 1 달란트 가졌던 자는 그것마저 빼앗기지 않았습니까?
그러므로 우리는 가진 것이 적다고 불평하면서 여러 가지 핑계를 대면서 게으르게 산다면, 주신 하나님께 충성하지 않는다면 그것마저 빼앗길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가진 것이 적어도 그것으로 주님에게 충성되게 신실하게 사용한다면 나중에 큰 것으로 받게 됩니다. 큰 일도 하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예수님께서 “집 하인이 두 주인을 섬길 수 없나니 혹 이를 미워하고 저를 사랑하거나 혹 이를 중히 여기고 저를 경히 여길 것임이니라 너희가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길 수 없느니라”(13절)고 하십니다. 산상수훈 첫 설교에서도 하신 말씀입니다(마 6:24). 재물에 대한 청지기로서 꼭 기억해야 할 결론입니다. 너무 당연한 말씀입니다. 어떻게 하인이 두 주인을 섬길 수 있습니까? 물론 적당히 충성하는 것은 그렇게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하면 두 주인에게 다 야단을 맞고 쫓겨날 것입니다. 주인에게 100% 헌신하여 충성하는 청지기라는 가정 하에 말하는 것입니다. 어느 누구도 두 주인에게 헌신하며 똑같이 충성을 다할 수 없습니다. 한 주인을 선택해야 합니다. 이 주인의 말을 들을 것인지, 저 주인의 말을 들을 것인지 결정해야 합니다.
즉 우리는 사탄 마귀가 잠시 권세를 잡고 휘두르는 이 세상 나라를 선택하든지 만왕의 왕이신 주님께서 하나님 보좌 우편에서 다스리시는 하나님 나라를 선택해야 합니다. 불의의 재물을 선택하시든지, 의의 기업을 선택하셔야 합니다. 사실 우리의 하는 모든 말과 행동이 우리가 어떤 주인에게 속해 있는지를 잘 보여줍니다. 우리가 돈을, 재물을 어디에 어떻게 사용하는지 보면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주인으로 섬기며 사는 사람은 돈, 재물에 자유롭습니다. 그러나 다른 주인을 섬기는 사람은 돈, 재물에 자유롭지 못합니다. 그래서 추한 모습을 보일 때가 많습니다. 성경은 두 주인을 섬기는 것을 간음하는 여자로 표현합니다. “간음하는 여자들이여 세상과 벗된 것이 하나님의 원수임을 알지 못하느뇨 그런즉 누구든지 세상과 벗이 되고자 하는 자는 스스로 하나님과 원수되게 하는 것이니라”(약 4:4)고 하였습니다. 여기 벗이 된다는 뜻이 그냥 친구관계를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짝하는 것을 말합니다. 늘 함께 하는 벗을 말합니다. 우리 믿는 사람들은 예수님의 신부로서 영적으로 연합되었다고 하지 않습니까? 그런데 신랑되신 예수님을 두고서 다른 사람과 관계를 갖고 산다면 간음하는 것이지요. 이 남자도 저 남자도 다 우리의 남편이, 주인이 될 수 없는 것입니다. 믿는 사람은 그럴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하나를 선택해서 살아야 합니다. 최선을 다해 충성해야 합니다.

사랑하는 가든교회 교우 여러분!
오늘 본문 다음에 “바리새인들은 돈을 좋아하는 자라 이 모든 것을 듣고 비웃거늘”(14절) 하였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을 주인 삼은 것이 아니라 돈을 주인 삼은 것입니다. 세상의 명예와 권력과 정욕을 주인 삼고 사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옳지 않은 청지기 비유를 들어가며 말씀을 전하지만 그들은 비웃고 맙니다.
혹시 오늘 설교를 들으면서 바리새인들처럼 비웃는 분은 한 분도 없기를 바랍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을 주인으로 섬기며 사는 분이 아닙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분이 아닙니다. 정말 예수님을 구세주와 주로 믿는 분이라면 그럴 수가 없습니다.
자신을 돌아보고 나는 어떤 청지기인지 생각해보아야 합니다. 누구를 주인으로 섬기는 청지기인지 생각해보아야 합니다. 그리고 정말 하나님을 주인으로 섬기는 하나님 나라의 청지기라면 신실하고 충성된 청지기인지 생각해보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믿는 자들에게 허락하신 이 세상 재물은 미래를 위하여 쓰여져야 합니다. 하늘에 보물을 쌓는데 사용해야 합니다. 영원한 하나님 나라 사람들, 친구들을 만드는데 사용하십시오. 이 세상 재물에 신실하지 못한데 어떻게 하나님 나라의 참된 것에 신실하겠습니까? 돈에 정직하십시오. 깨끗 하십시오. 하나님과의 관계에서도 그렇고, 사람들과의 관계에서도 깨끗 하십시오. 하나님의 것을 내 것으로 생각하면 곤란합니다. 두 주인을 섬기는 것입니다. 어찌하든지 하나님 나라 확장을 위하여 사용하십시오. 돈이나 재물뿐만 아니라 하나님께서 주신 은사, 재능, 그 어떤 선물도 하나님 나라를 위하여 사용하십시오. “맡은 자에게 구할 것은 충성이니라”(고전 4:2)고 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맡기신 그 모든 것에 충성해야 합니다. 신실하고 성실해야 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오늘이 아니라 내일을 위하여 사십시오. 우리는 미래지향적으로 살아야 합니다. 이 세상을 주인으로 섬기고 사는 불의한 청지기도 내일을 위하여 오늘을 투자하는데, 하나님을 주인으로 섬기고 사는 우리가 내일을 위하여, 미래의 영원한 것을 위하여 살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영원한 것들에 우리의 삶을 투자하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늘 그렇듯이 우리는 큰 은혜를 입은 자로서 마땅히 그렇게 충성스럽게, 신실하게 살아야 하기에 아무 것도 안 주셔도 되는데 하나님께서 나중에 큰 것으로 맡기십니다. 복 주십니다. 영원한 분깃, 상급이 있습니다. 확실히 믿고 우리 모두 하나님의 신실한 청지기로서 살아가기를 축원합니다. 아 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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