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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태일 목사
작성일 2018-01-05 (금) 01:36
분 류 수요설교
ㆍ조회: 1257    
재림의 주(계 19:11-16)
우리는 주님께서 재림하시면 이 세상을 심판하실 것을 알고 있습니다. 물론 지금도 필요하시면 구별하여 심판하시는 줄 믿습니다. 때로는 우리 믿는 자들을 사용하시기도 합니다. 그래서 우리가 알아야 할 필요가 있는 것이 재림의 주님이 어떤 분이시냐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에 주님에 대하여 네 가지 이름이 나옵니다. 하나는 주님만 아는 이름입니다. 하지만 세 가지는 우리가 알 수 있는 이름입니다.

첫째 이름은 충신(Faithful)과 진실(True)입니다. “또 내가 하늘이 열린 것을 보니 보라 백마와 탄 자가 있으니 그 이름은 충신과 진실이라”(11절)고 하였습니다. 4장에서 요한이 본 두 번째 환상에서 하늘 문이 열리는 것을 보았을 때는 영광스러운 광경을 보고 나팔 소리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4:1). 그런데 이번에 하늘 문이 열리며 본 환상은 백마를 탄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마치 당시 장군이 전쟁에 임할 때 말을 탔던 것처럼, 첫 번째 인을 떼실 때처럼(6:2) 우리 주님이 흰말을 타고 세상을 심판하기 위하여 재림하시는데, 그 이름이 충신과 진실이라고 합니다. 더 정확한 우리말 번역은 신실함과 참됨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 주님은 참으로 신실합니다. 그래서 약속을 철저히 잘 지키십니다. 또한 진실하십니다. 참 빛이라고 했습니다(요 1:9). 거짓이라고는 티끌조차 없으십니다. 속성상 거짓말을 하실 수 없으십니다. 그래서 진리입니다.
마찬가지로 주님을 따르는 우리 성도들도 이 세상에서 영적 전쟁을 이기는 비결이 신실함과 진실함, 정직함에 있습니다. 아무리 핍박이 있어도, 어려움이 닥쳐도 신실한 믿음으로 싸우면 승리합니다. 거짓의 아비인 마귀의 세력 앞에 진실함으로 싸우면 승리합니다. 우리는 거짓을 말하지 않습니다. 부족한 것이 있으면 솔직히 인정합니다. 잘 모르는 것에 대하여는 말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알고 있는 것에 대해서는 당당하게, 그러나 겸손히 말할 수 있습니다. 비록 목숨을 잃는다 하더라도 말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 믿는 자들의 힘은 신실함에 진실함에 있습니다. 돈이나 권력이나 건강에 있지 않습니다. 신실함과 진실함이 영적 전쟁의 무기임을 잊지 마십시오. 올 한해도 신실함과 진실함으로 싸워 승리하는 우리가 되기 바랍니다.

둘째 이름은 주님 자기 밖에 모른다고 합니다. “그 눈이 불꽃 같고 그 머리에 많은 면류관이 있고 또 이름 쓴 것이 하나가 있으니 자기 밖에 아는 자가 없고”(12절) 하였습니다. 주님의 눈이 불꽃 같다는 뜻은 그 앞에 드러나지 않는 것이 없이, 모든 것을 꿰뚫고 계신 것을 말합니다. 다 아신다는 말입니다. 사람의 마음과 생각조차 알고 계십니다.
그리고 그 머리에 많은 면류관을 쓰셨다고 합니다. 승리의 면류관이 많다는 뜻도 되며, 왕이라는 뜻도 됩니다. 즉 이미 많은 승리를 거둔 분입니다. 그런데 이름 쓴 것은 주님 밖에 모른다고 합니다. 어떤 분은 우리가 구원 받은 순간은 주님만이 알고 있는 것을 말한다고 해석합니다. 즉 중생의 신비스러움을 뜻한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언제 구원 받았는지 정확하게 알 수는 없지 않습니까? 어떤 사람은 그 날짜를 알고 있다고 하지만 정확한 시간이야 주님만이 아시겠죠.

셋째 이름은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합니다. “또 그가 피 뿌린 옷을 입었는데 그 이름은 하나님의 말씀이라 칭하더라”(13절)고 하였습니다. 여기 피 뿌린 옷에 대한 해석이 여러 가지가 있는데 대개 두 가지 해석이 설득력이 있습니다. 하나는 죽임을 당한 어린양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건을 가리키는 해석과 또 하나는 전쟁을 치르면서 대적자의 피가 묻어서 피 뿌린 옷이 되었다는 해석입니다. 왜냐하면 15절에 진노의 포도주 틀을 밟겠고 하였기 때문입니다. 구약의 배경은 여호와께서 그의 적들에게 복수하실 것이라는 이사야의 예언입니다. “어찌하여 네 의복이 붉으며 네 옷이 포도즙 틀을 밟는 자 같으뇨 만민 중에 나와 함께 한 자가 없이 내가 홀로 포도즙 틀을 밟았는데 내가 노함을 인하여 짓밟았으므로 그들의 선혈이 내 옷에 튀어 내 의복을 다 더럽혔음이니 이는 내 원수 갚은 날이 내 마음에 있고 내 구속할 해가 왔으나”(사 63:2-4)라고 한 것처럼 말입니다. 하지만 첫 번째 해석인 우리를 정결하게 하기 위하여 흘린 십자가의 피를 의미하는 것이라는 뜻도 괜찮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가르쳐준 주님의 이름은 ‘하나님의 말씀(logos)’입니다. 이미 요한복음 1장 1절에서, 그리고 14절에서 예수님이 ‘말씀’이라고 하였습니다. 요한일서 1장 1절에서는 주님을 ‘생명의 말씀’이라고 하였습니다. 사람을 살리는 하나님의 말씀이기 때문입니다. 사실 태초에 천지를 창조하실 때에 말씀으로 하셨습니다. 또한 사람이 사는 것이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사는 것이라고 하였습니다(마 4:4; 신 8:3). 말씀만 의지하면 죽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주시기 위하여 이스라엘 백성들을 광야로 몰아내신 하나님을 기억하십니까?
마찬가지로 우리가 이 세상에서 승리하는 비결은 하나님의 말씀을 붙드는 것입니다. 그것이 곧 능력의 주님을 붙드는 것입니다.
이러한 재림의 주님을 따르는 군대가 있습니다. “하늘에 있는 군대들이 희고 깨끗한 세마포를 입고 백마를 타고 그를 따르더라 그의 입에서 이한 검이 나오니 그것으로 만국을 치겠고 친히 저희를 철장으로 다스리며 또 친히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의 맹렬한 진노의 포도주 틀을 밟겠고”(14-15절) 하였습니다. 하늘의 군대도, 천군천사들과 먼저간 성도들도 백마를 타고 주님을 따릅니다. 주님의 입에서 나오는 날카로운 검으로 세상 만국을 심판하고, 철장으로 다스립니다. 그들의 숨은 죄를 다 드러내어 심판하는 것입니다. 철저히 부서뜨리며 엄청난 고통의 파멸에 이르게 합니다. 이는 이미 시편에서 메시아에게 약속한 것과 같습니다. “내게 구하라 내가 열방을 유업으로 주리니 네 소유가 땅 끝까지 이르리로다 내가 철장으로 저희를 깨뜨림이여 질그릇 같이 부수리라 하시도다”(시 2:8-9)!
오늘도 하늘의 군대의 힘을 빌리려면 기도해야 합니다. 우리가 기도하면서 싸우면 그들이 도와줍니다. 말씀과 함께 기도하면 놀라운 능력이 임하게 되어 있습니다. 새해를 말씀과 기도로 사심으로 주님의 능력을 경험하게 되기를 바랍니다.

넷째 이름은 만왕의 왕, 만주의 주입니다. “그 옷과 그 다리에 이름 쓴 것이 있으니 만왕의 왕이요 만주의 주라 하였더라”(16절) 하였습니다. 이 땅의 모든 왕들 위에 군림하는 왕이시며, 모든 주들 위에 군림하는 주이십니다. “이러므로 하나님이 그를 지극히 높여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을 주사 하늘에 있는 자들과 땅에 있는 자들과 땅 아래 있는 자들로 모든 무릎을 예수의 이름에 꿇게 하시고 모든 입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주라 시인하여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셨느니라”(빌 2:9-11)고 한 것처럼 말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예수님을 우리의 모든 삶의 영역의 왕으로, 주로 모시고 산다면 반드시 승리합니다. 아직도 이 세상에 예수님을 왕으로, 주로 인정하지 않는 자들이 많습니다. 우리가 그들에게 증거해야 합니다. 예수님이 참으로 만왕의 왕이며, 만주의 주라고 말입니다. 입으로만 말고, 삶으로 말입니다. 사실 믿지 않는 자들조차 다스리시는 주님이십니다. 우리는 사람을 두려워할 필요가 없습니다. 절대주권자이신 주님을 두려워해야 합니다. 경외해야 합니다. 충성된 신하로, 종으로 살아야 합니다. 우리는 아무 권리가 없습니다. 왕에 대한, 주님에 대한 의무만 있을 뿐입니다. 그러면 만왕의 왕이, 만주의 주님이 다 책임져 주십니다. 이기게 하십니다. 신뢰하고 따르기만 하시면 됩니다.

사랑하는 가든교회 교우 여러분!
우리 주님은 신실합니다. 진실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신실해야 합니다. 진실해야 합니다. 그래야 하나님의 능력을 경험하게 됩니다. 또한 우리 주님은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주님을 사랑한다면 말씀을 사랑해야 합니다. 주님을 의지한다면 말씀을 붙드셔야 합니다. 그러면 무에서 유를 창조하신 능력을 경험하게 됩니다. 우리 주님은 만왕의 왕이며, 만주의 주가 되십니다. 우리 개개인의 왕이며, 주님입니다. 우리 가정과 교회의 왕이시며, 주님이십니다. 올해도 그렇게 주님을 모시고 사십시오. 승리하게 하십니다. 모든 것을 다 가지신 주님께서 우리를 지키시고 인도하십니다. 다 맡기셔도 됩니다. 확실히 믿으시기를 축원합니다. 아 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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