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등록 비번분실

전체방문 : 5,017,379
오늘방문 : 399
어제방문 : 2757
전체글등록 : 3,841
오늘글등록 : 0
전체답변글 : 2
댓글및쪽글 : 18

좌측_배너 배너 001

작성자 한태일 목사
작성일 2018-02-02 (금) 01:43
분 류 수요설교
ㆍ조회: 1102    
사탄 마귀의 최후(계 20:7-10)
여러분들은 세상을 어떻게 보고 있습니까? 영적인 눈으로, 진리의 말씀에 비추어 보고 있습니까? 바로 보고 있어야, 오늘을 살 때 아니 내일 하루를 더 산다고 해도 의미 있게 살 수 있습니다. 이 세상에서 우리에게 주어진 때는 정해져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 땅에서 살 기회를 주실 때 잘 선용하여 그 나라와 의를 위하여 산다면 참으로 복 있는 인생입니다.

지난 주에 말씀드렸듯이 무천년주의자들처럼 계시록에 나타난 내용을 보다 상징적으로 해석한다면 교회시대가 끝나는 마지막 때가 되면 사탄 마귀는 최후의 발악을 하게 됩니다. “천년이 차매 사탄이 옥에서 나와서 땅의 사방 백성 곧 곡과 마곡을 미혹하고 모아 싸움을 붙이리니 그 수가 바다 모래 같으리라”(7-8절)고 한 것과 같이, 사탄 마귀가 온 세상 사람들을 미혹하여 곡의 군대와 마곡에서 마지막 전쟁을 하게 됩니다. 이 전쟁은 이미 언급한 용과 짐승과 거짓선지자들의 아마겟돈 전쟁을 의미합니다(계 16:16-21; 19:17-21). “곡과 마곡”은 에스겔 38-39장에 나오는데, 회복한 이스라엘을 침략하기 위하여 북쪽 지방인 마곡(시리아)에서 오는 로스와 메섹과 두발의 왕을 의미합니다(겔 38:2-3). 이는 하나님과 메시아를 대적하는 열방들로 표현되기도 했습니다(시 2편). 즉 어떤 특정한 왕이나 지역을 의미하기보다 상징적으로 사탄 마귀의 유혹에 넘어가 하나님과 그 백성을 대적하는 모든 세력을 가리킵니다. 즉 교회시대의 마지막에 있을 세계적인 종말의 전쟁을 예언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저희가 지면에 널리 퍼져 성도들의 진과 사랑하시는 성을 두르매 하늘에서 불이 내려와 저희를 소멸하고”(9절) 하였습니다. 즉 전쟁에 용이나 짐승, 거짓선지자 자기들끼리 싸울지는 몰라도, 성도들의 군대나 예루살렘 성을 공격하지 못하고 포위만 하고 있다가 하늘에서 불이 내려와 멸망하고 맙니다.
그리고 “또 저희를 미혹하는 마귀가 불과 유황못에 던지우니 거기는 그 짐승과 거짓선지자도 있어 세세토록 밤낮 괴로움을 받으리라”(10절; 참조 마 25:41)고 하였습니다. 사탄 마귀와 그를 따르던 모든 악한 영들이 지옥에서 영원토록 괴로움을 받게 됩니다. 그들의 최후가 비참합니다.

여러분! 예수님께서 이 땅에 계실 때 한번은 제자들에게 “때가 아직 낮이매 나를 보내신 이의 일을 우리가 하여야 하리라. 밤이 오리니 그 때에는 아무도 일할 수 없느니라”(요 9:4)고 하셨습니다. 여기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낮과 밤은 영적인 낮과 밤을 의미합니다. 우리가 마음대로 하나님의 일을 할 수 있는 때가 영적인 낮의 때입니다. 그런데 밤이 옵니다. 우리가 아무 일도 할 수 없는 때입니다.
물론 개인적으로도 영혼의 낮과 밤이 있습니다. 진리를 깨닫지 못하고 방황하던 때를 영혼의 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진리의 빛을 받아 깨닫고 난 후에는 영혼의 낮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의미 있는 삶, 목적이 있는 삶이 시작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처럼 시대적으로 낮과 밤도 있습니다. 하나님의 진리가 자유롭게 활동하여 사람들이 진리의 빛을 받고 돌아와 하나님의 백성답게 의미 있게 사는 복음의 시대입니다. 바로 무천년주의자들이 주장하는 천년왕국시대입니다. 복음이 선포되고 택자들이 돌아오는 시대입니다. 그러나 정말 마지막 때가 오면 영적인 밤이 오는 것입니다. 더 이상 복음의 능력이 나타나지 않고 사탄 마귀들이 극성을 부리는 시대입니다.
과거에 지역적으로 영적인 밤을 지나는 때가 있었습니다. 악한 세력이 권력을 잡아서 사람들을 거짓으로 지배하던 때 말입니다. 악한 정권이 가장 적대시하는 것이 바로 교회이며, 성도들입니다. 바로 ‘짐승’입니다. 예를 들면 러시아 혁명이 일어났을 때 공산주의자들은 러시아제국의 교회들을 묶어 두었습니다. 힛틀러가 독일을 지배할 때 독일교회들을 핍박하여 모든 유대인교인들을 쫓아내도록 하였습니다. 우리나라의 일제 강점기 시대에도 마찬가지이었습니다. 교회가 있지만 빛을 비추지 못하던 때였습니다. 현재 북한이나 무슬림 나라들도 마찬가지입니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전혀 복음의 능력이 나타나지 않았고, 지금도 않고 있느냐? 아니지요. 아주 깜깜한 영적인 밤은 아니었고, 지금도 아닙니다. 핍박이 심할수록 복음은 빛을 발하였습니다. 작은 불꽃 하나가 큰 불을 일으키듯이 말입니다. 그런데 정말 마지막 밤이 오면 복음은 더 이상 힘을 쓰지 못합니다. 그 때 마지막 전쟁이 일어나고 하늘에서 불이 떨어집니다. 그 때가 오기까지 아직은 일할 때입니다.
그러나 분명히 그 시간이 가까이 다가옴을 우리는 깨달을 수 있습니다. 우리 사회의 모든 영역에서 사탄 마귀가 점점 크게 역사하고 있습니다. 인간들이 모여 사는 가정이나 사회에서 인간으로서 가져야 할 기본 상식, 윤리를 저버리고 하나님을 대적하는 온갖 짓을 다하는 모습을 보지 않습니까?
인간의 교만이 극에 달하여 이제는 생명과학 등으로 하나님의 자리까지 넘보고 있습니다. 인위적으로 생명을 만들거나 죽이려는 시도가 이미 시작되었습니다. 의학, 과학 분야에서만 아니라, 문학이나 음악 영역도 정상이 아닙니다. 과거에는 아름다움, 고상함으로 사람들의 마음에 평온을 가져다 주었는데, 요즘은 그렇지 않습니다. 문학도 비상식적인 문학에서 막장 소설이나 시나리오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음악도 사탄을 찬양하고 노래하며, 미친 듯이 시끄럽고 비정상적인 화음이나 박자가 히트를 치고 젊은이들을 유혹합니다.
교회들도 점점 복음의 능력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진리가 점점 활동하지 않습니다. 그저 사람들의 욕구를 충족하기에 급급합니다. 하나님을 위한 교회라기보다 사람을 위한 교회로 흐릅니다. 이러다가 결국 아주 깜깜한 밤이 오면 그 때가 주님 재림하시는 때입니다. 그리고 그 시간은 점점 우리 앞에 다가옵니다.

사랑하는 가든교회 교우 여러분!
오늘도 우리를 괴롭히는 사탄 마귀는 때가 되면 영원히 지옥에서 살게 됩니다. 그런데 그 때가 되기 바로 직전에 그들이 활개치는 깜깜한 밤이 옵니다. 온 세상이 멸망하는 세계적인 전쟁이 일어납니다. 하늘에서 불이 내리는 마지막 전쟁입니다.
그 시간이 오기 전, 아직은 낮일 때 우리는 게으르지 말고 하나님 나라를 위하여 일을 해야 합니다. 교만하지 말고 겸손히 진리를 붙들고 복음을 위하여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 앞에 연약한 죄인이었던 우리에게 믿음 주시고, 생명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영광을 돌리고 살아야 합니다. 그렇게 살겠다고 마음 먹는 것은 성령님이 하시는 일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붙들고, 성령님을 의지하고 나아가면 사탄 마귀의 유혹에 넘어가지 않습니다.
여러분! 우리의 가치는 돈을 많이 벌어 이 세상에서 잘 사는 데에 있지 않습니다. 유명해져서 사람들에게 인기를 끌고 높임을 받는데 있지 않습니다. 진리의 빛을 따라 사는 데에 있습니다. 진리의 빛을 비추는 데에 있습니다. 우리 안에 성령님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렇게 하지 않는 것이 사실 가장 무서운 죄입니다. 사탄 마귀에게 속고 사는 것입니다. 심판을 받아 지옥에서 영원히 고통을 받고 살 마귀에게 속지 마십시오. 정신을 차리고 깨어서 기도하며 성령의 검으로 마귀를 물리치기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마귀를 물리치고 승리하게 하실 줄 믿습니다.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1231 주일설교 하나님을 알아가는 삶 (삿 6:11-17) 관리자 2022-02-28 468
1230 주일설교 연약한 제자들 (눅 22:21-30) 한태일 목사 2022-02-20 618
1229 수요설교 부자들에 대한 경고 (약 5:1-6) 한태일 목사 2022-02-17 562
1228 주일설교 최초의 성찬식 (눅 22:14-20) 한태일 목사 2022-02-13 773
1227 주일설교 십자가의 죽음을 예비하시는 하나님 (눅 21:37-22:13) 한태일 목사 2022-02-06 593
1226 수요설교 선을 행하라 (약 4:13-17) 한태일 목사 2022-02-04 509
1225 주일설교 조심하고, 항상 기도하며 깨어 있으리 (눅 21:29-36) 한태일 목사 2022-01-30 562
1224 주일설교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의 징조들 (3) (눅 21:20-28) 한태일 목사 2022-01-23 570
1223 주일설교 세례 요한처럼 (마 11:7-15) 한태일 목사 2022-01-16 576
1222 주일설교 내가 들을 것이요, 나를 만나리라 (렘 29:12-14) 한태일 목사 2022-01-09 609
1221 수요설교 서로 비방하지 말라 (약 4:11-12) 한태일 목사 2022-01-06 608
1220 주일설교 주님주시는 평안과 소망으로 선교적 삶을 살자 (벧전 2:9) 한태일 목사 2022-01-05 607
1219 주일설교 하나님 앞에 성결하십니까? (출 39:27-31) 한태일 목사 2021-12-26 707
1218 주일설교 무궁한 평강을 더하는 하나님의 열심 (사 9:6-7) 한태일 목사 2021-12-19 855
1217 수요설교 임마누엘의 성탄 (요 1:14) 한태일 목사 2021-12-16 603
1216 주일설교 화목하게 하는 직책 (고후 5:18-21) 한태일 목사 2021-12-12 737
12345678910,,,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