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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태일 목사
작성일 2023-08-04 (금) 00:17
분 류 수요설교
ㆍ조회: 383    
재림을 믿지 못해 조롱하는 자들 (벧후 3:1-7)
이 세상에 살면서 어떤 이들에게 조롱 당해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우리가 가진 믿음 때문에 말입니다. 성경에서 말하는 대로 예수님의 동정녀 탄생과 참 하나님으로서의 기적을 베푸신 일이나 십자가의 죽음이나 부활, 그리고 다시 오신다는 믿음이 있어서 말입니다. 아마 하나님이 살아계심을 믿기 때문에 어떤 사람들에게 웃음거리가 되거나 모욕을 당하는 경험을 해보신 적이 있을 것입니다.
우리들 뿐만 아니라 성경의 많은 인물들이 그렇게 조롱을, 모욕을 당하였습니다. 구약의 노아도, 모세도, 다윗도, 엘리야도, 느헤미야도, 신약의 예수님도, 스데반 집사도, 사도 바울도 말입니다. 2000여년 교회사에서도 위클리프나 윌버포스로부터 마르틴 루터, 멜랑톤, 쯔윙글리 등 개혁주의자들로부터, 오늘날 무슬림 나라나 북한의 성도들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성도들이 믿음 때문에 조롱과 핍박을 받습니다. 끊임없이 믿는 자들을 조롱하는 자들이 있습니다. 심지어 한국이나 미국이나 세계 어느 곳에서든 정도 차이가 있을 뿐 분명히 있습니다.
그러나 오늘 사도 베드로는 우리에게 좋은 소식을 전합니다. 그렇게 조롱하던 자들이 다 잠잠해지는 날이 온다고 합니다. 모든 모욕과 핍박이 멈출 날이 옵니다. 이 서신을 받는 초대교회 성도들에게는 큰 위로가 되는 내용입니다.

우선, 사도 베드로는 우리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기억하라고 합니다. “사랑하는 자들아 내가 이제 이 둘째 편지를 너희에게 쓰노니 이 둘로 너희 진실한 마음을 일깨워 생각하게 하여 곧 거룩한 선지자의 예언한 말씀과 주 되신 구주께서 너희의 사도들로 말미암아 명하신 것을 기억하게 하려 하노라”(1-2절)고 합니다. 온갖 조롱과 핍박으로 믿음을 지켜가는 것이 힘들 때 여러분은 누구에게 가서 도움을 청합니까? 친구에게? 아니면 부모에게? 물론 도움이 되겠지만 최선은 아닙니다. 진리의 말씀을 통해 하나님에게 도움을 청해야 합니다.
사도 베드로가 베드로전서에 이어 둘째 편지인 베드로후서를 써서 기록한 이유는 성도의 진실한 마음, 즉 진지하고 순수한 마음을 일깨워서 생각을 하게 하기 위함이라고 합니다(1절). ‘누가 이 말씀을 하였느냐’ 기억하라는 것입니다. 하나님 자신이 거룩한 선지자를 통해 예언하게 하셨고, 주되신 구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사도들에게 명한 말씀인 것을 기억하라는 것입니다(2절). 얼마나 많은 선지자들과 사도들이 메시아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초림과 재림에 대한 예언을 하였습니까? 그러니까 흔들리지 말라는 것입니다. 예수님도 공생애 사역을 시작하면서 40일을 금식한 후에 마귀에게 세번 시험을 받았습니다. 그 때 어떻게 그 시험들을 이기셨나요? 그 때마다 “기록되었으되”(마 4:4, 7, 10) 하시면서 하나님의 말씀으로 이기셨습니다. 성경을 제외하고는 어느 누구도, 그 어떤 말도 시험을 이길 수 있는 능력의 말이 될 수가 없습니다. 확신을 줄 수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붙들어야 합니다.
사도 베드로는 3절 이하에 우리를 조롱하는 자들에 대한 사실(fact)과 함께 그들을 경고합니다. 1) 현재 그들의 모습을 설명합니다. “먼저 이것을 알찌니 말세에 기롱하는 자들이 와서 자기의 정욕을 좇아 행하며 기롱하여 가로되 주의 강림하신다는 약속이 어디 있느뇨 조상들이 잔 후로부터 만물이 처음 창조할 때와 같이 그냥 있다 하니”(3-4절) 하였습니다. “말세”는 예수님 부활, 승천하신 후부터 재림하시기 전까지를 말합니다.
당시 거짓 선지자들이나 거짓교사들이 성도들을 미혹하며 조롱하였습니다. 예수님과 사도들이 주님이 재림할 것이라고 약속했지만 60년 이상 지나도록 오지 않고 있으니, 무슨 그런 약속을 믿느냐고 조롱한 것입니다. 여태껏 지연되고 있으니 앞으로도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는 것입니다. 만물은 처음부터 자연법칙에 의하여 그냥 계속되는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사람들은 살고 죽으나, 아무것도 실제로 변하지 않으니 이 우주는 안정된 불변의 시스템으로, 뭐 예수님이 재림해서 새 하늘과 새 땅으로 변하는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결론을 짓는 것입니다. 바로 인본주의 사상, 철학입니다. 지금은 2000여년이 지나도 예수님 다시 오지 않으니, 더 그런 주장이 설득력을 갖습니다.
하지만 사실상 그들은 자기의 정욕을 좇아 행하는 것을 숨기고자 하는, 죄악 가운데 이기적으로 살고자 하는 욕심에 불과하다는 것입니다(3절).  

이렇게 재림을 부인하며 조롱하는 자들에게 베드로는 2) 과거에 있었던 일을 언급합니다. “이는 하늘이 옛적부터 있는 것과 땅이 물에서 나와 물로 성립한 것도 하나님의 말씀으로 된 것을 저희가 부러 잊으려 함이로다 이로 말미암아 그때 세상은 물의 넘침으로 멸망하였으되”(5-6절) 합니다. 그들이 진리를 일부러 잊으려 한다고 합니다. 무시한다고 합니다. 처음에 하늘과 땅이 창조될 때 하나님의 말씀으로 된 것을 무시하는 것입니다. 또한 노아 시대에 사람들이 그들처럼 하나님을 무시했을 때 홍수로 심판한 것을 언급합니다.
그리고는 그런 하나님을 계속 무시하면 3) 미래 어떤 결과오는 지 말합니다. “이제 하늘과 땅은 그 동일한 말씀으로 불사르기 위하여 간수하신 바 되어 경건치 아니한 사람들의 심판과 멸망의 날까지 보존하여 두신 것이니라”(7절)고 합니다. 만약 과거 하나님께서 조롱하는 자들을 어떻게 심판했는지를 안다면, 앞으로 하나님께서 그들을 심판하실 것이라는 말입니다. 그 때는 물로 심판했지만 재림하실 때에는 불로 심판하십니다. 과거 온 땅을 심판하셨듯이, 앞으로 동일한 말씀으로 불사르신다고 합니다. 믿음을 조롱하는 경건치 아니한 사람들을 그 때까지 잠시 보존해둘 뿐이라고 합니다. 하나님의 진리를 무시하고, 하나님의 자녀들을 조롱하고 모욕했던 자들이 받을 불 심판과 멸망의 날이 온다고 합니다. 구체적으로 “주의 날이 도적 같이 오리니 그 날에는 하늘이 큰 소리로 떠나가고 체질이 뜨거운 불에 풀어지고 땅과 그 중에 있는 모든 일이 드러나리로다”(10절)고 하였습니다.

사랑하는 가든교회 교우 여러분!
우리가 뉴스 시간에 일기예보를 보는 이유는 내일 일기가 어떻게 될지 미리 알고 준비하기 위함입니다. 태풍이나 지진, 대화재 등 미리 예보를 해주면 준비를 합니다. 마찬가지로 만약 여러분들에게 무시무시한 재앙이 올 것을 미리 안다면 그에 대비할 것입니다. 그러나 모든 사람이 그렇지 않습니다. 왜 그렇죠? 믿지 않기 때문입니다. 물론 정말 어리석게도 알면서도, 믿는다고 하면서도 준비하지 않는 사람도 있습니다. 교만한 사람들입니다. 안타까운 사람들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마지막 때가 가까울수록 하나님의 진리에 대한 도전과 대적이 더욱 강해집니다. 그래서 이런 사람들이 더욱 많아집니다. 혹시 그런 사람들에게 조롱과 모욕을 당하고 있습니까? 아니라면 앞으로 그런 일을 당할 것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그것이 복이라고 하였습니다. “의를 위하여 핍박을 받은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저희 것임이라 나를 인하여 너희를 욕하고 핍박하고 거짓으로 너희를 거스려 모든 악한 말을 할 때에는 너희에게 복이 있나니 기뻐하고 즐거워하라 하늘에서 너희의 상이 큼이라 너희 전에 있던 선지자들을 이같이 핍박하였느니라”(마 5:10-12)고 하셨습니다. 갚아 주실 때가 옵니다.
우리가 믿는 신구약 성경의 하나님은 온 우주 만물의 창조주이시며, 심판의 주이십니다. 만물의 시작을 말씀으로 창조하신 분이 말씀하신 대로 그것을 끝낼 능력이 있으신 전능하신 분입니다. 확실히 믿으시기 바랍니다.
우리는 “복 있는 사람은 악인의 꾀를 좇지 아니하며 죄인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고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 자로다”(시 1:1-2), 말씀한 복 있는 자 “대저 의인의 길은 여호와께서 인정하시나 악인의 길은 망하리로다”(시 1:6)고 한, 의인이기를 축원합니다. 늘 하나님의 말씀을 즐거워하며 주야로 묵상하며 붙들고, 그 날을 준비하는 지혜로운 자가 되기를 축원합니다. 아 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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