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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 태일 목사
작성일 2006-08-12 (토) 04:25
분 류 주일설교
ㆍ조회: 2615    
[8/7/05] 복음의 능력
복음의 능력 (사도행전 5:12-16)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 즉 그의 십자가의 피로 죄 사함을 얻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 죽지 않고 영원한 삶을 누린다고 하는 좋은 소식은 그저 말에 있지 아니하고, 전능하신 하나님의 능력이 이 복음을 듣고 믿어 예수 그리스도를 구세주로 영접하는 사람들에게 나타나게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복음을 전하면서 “내 말과 내 전도함이 지혜의 권하는 말로 하지 아니하고 다만 성령의 나타남과 능력으로 하여 너희 믿음이 사람의 지혜에 있지 아니하고 다만 하나님의 능력에 있게 하려 하였노라”(고전 2:4-5) 하였습니다.
그 당시에도 그러했지만 오늘날도 이 세상에는 예수님을 믿지 않는 사람들 가운데도 말 잘하는 사람들은 많습니다. 똑똑하고 박식하여 입만 열면 구수한 이야기를 잘 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말을 잘하여 피해가는 분들이 있습니다. 또한 교회를 오래 다닌 사람치고 말 못하는 사람들이 거의 없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오래 들어서 그런 것 같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말만 잘하지 그의 삶에 신비한 능력의 삶, 변화된 삶,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나는 생활을 하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은 것 같습니다.
성경은 예수님을 만난 자들은 영의 눈과 귀가 열리고, 죄의 포로된 삶에서 자유케 되며, 약하고 겁내던 자가 강하여져서 담대하여 지고, 소심하여 소극적으로, 비관적으로 살던 사람이 긍정적으로, 적극적으로 살게 된다고 합니다. 슬픔과 좌절 속에 살던 사람들이 기쁨과 평안을 누리며 소망 가운데 살게 된다고 합니다. 여러 가지 질병에서도 고침을 받으며, 삶의 문제들을 하나님 안에서 해결해 가는 경험을 하게 된다고 합니다. 과거의 여러 상처들이 치유함을 입게 된다고 합니다. 아마도 여러분들 중에는 그런 경험을 이미 하신 분들도 계실 것입니다.

오늘 본문에도 그런 복음의 능력이 나타나는 것을 봅니다. 병든 사람, 귀신들려 괴로워하는 사람들이 고침을 받는 것을 봅니다. 그런데 기억해야 할 것은 오늘 본문의 초대 예루살렘교회에 사도들을 통하여 놀라운 하나님의 기적이 나타난 것은, 바로 그 앞 5장 1-11절에 있었던 사건 이후라는 것입니다. 아나니아와 삽비라 부부가 하나님께 약속하고 자신들의 밭을 팔아 교회에 헌금하기로 하고서는 팔고 난 후 그 값을 속여서 헌금하다가 사도 베드로에게 성령 하나님을 속였다는 꾸지람을 듣고, 그 자리에서 즉사하는 무서운 일이 일어나면서, 온 교회와 이 일을 들은 사람들이 다 크게 두려워하고 난 다음에(11절) 예루살렘에 거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은 확실히 믿는 사람과 믿지 않는 사람이 나뉘어 지게 되었습니다. 12-13절에 “사도들의 손으로 민간에 표적과 기사가 많이 되매 믿는 사람이 다 마음을 같이하여 솔로몬 행각에 모이고 그 나머지는 감히 그들과 상종하는 사람이 없으나 백성이 칭송하더라”고 하였습니다. 눈과 귀로 하나님의 능력을 똑똑히 목격하고 들은 놀라운 사건 앞에, 복음의 능력 앞에 진실로 믿는 사람들은 다 마음을 같이하여서 넓은 예배 장소인 솔로몬 행각에 모여 찬양을 드리며, 사도들의 말씀을 들으며 예배를 드리고 교제를 하였지만, 그 동안 거짓으로 믿는 체하던 가짜 신자들과 믿지 않는 사람들은 겁이 나서 감히 그들과 상종하지도 못했습니다. 비록 그들을 높게 평가하고 칭찬하더라도 말입니다.
그러자 그들 가운데서 믿고 나오는 자들이 생겨서 주께로 나오는 자가 훨씬 많아졌다고 합니다(14절). 그리고 사도 베드로를 통하여 나타나는 하나님의 능력을 기대하면서 병든 사람을 메고 나옵니다. 얼마나 베드로를 통하여 나타날 하나님의 능력을 기대하였으면, 그가 지날 때에 그 그림자에게만 닿아도 나을 것으로 믿었습니다(15절). 마치 12년간 혈루증을 앓던 여인이 예수님의 옷자락을 만지기만 하여도 자기 병이 나을 것으로 믿고 나아와 그 옷 끝에 손을 대었던 것처럼 말입니다(막 5:34). 물론 예수님께서 입고 계시던 그 옷에 어떤 신령한 힘이 있었기 때문이 아니라, 예수님께서도 말씀하셨듯이 그 여인이 주님에게 대한 믿음이 컷기 때문이었습니다.
복음에 능력이 있음을 확실하게 믿는 사람들에게 나타나는 기적입니다. 할렐루야! 그래서 16절에 보면 예루살렘 뿐만 아니라, “예루살렘 근읍 허다한 사람들도 모여 병든 사람과 더러운 귀신에게 괴로움 받는 사람을 데리고 와서 다 나음을 얻으니라”(16절) 하였습니다.
그렇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은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나 영적으로, 육적으로 병든 사람들을 치유하는 힘이 있습니다. 확실히 믿으시기를 축원합니다. 예수님께서 이 땅에 계실 때에도 수많은 사람들을 고치셨습니다. 악한 마귀들을 물리치셨습니다. 그리고 죽음에서 부활하심으로 사망의 권세를 이기셨습니다. 사탄을 물리치셨습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 승천하셔서 대신 성령님을 보내셨습니다. 이 성령 하나님께서 오늘날도 우리를 위하여 사탄 마귀를 대적하시는 줄로 믿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성도들 심령에 내주하셔서, 역사하시는 줄 믿습니다. 물론 초대교회가 세워질 당시의 12사도들처럼 역사하지는 않는다 하더라도, 오늘날도 성도들이 합심하여 간구하면, 성령의 검인 하나님의 말씀으로 싸우면 사탄 마귀들을 물리칠 수 있음을 믿습니다. 하나님의 선하신 뜻 가운데 영적인, 정신적인, 육적인 온갖 질병들로부터 고침을 받을 줄로 믿습니다. 믿음의 기도는 병든 자를 구원한다고 하였습니다(약 5:15). 뿐만 아니라 인생의 어떤 문제들도 주 안에서 해결될 줄로 믿습니다. 이런 하나님의 능력, 기적들을 체험하고 사는 신비적인 신앙생활인 줄로 믿습니다. 할렐루야!

다만 앞서 언급하였듯이, 또한 “이러므로 너희 죄를 서로 고하며 병 낫기를 위하여 서로 기도하라 의인의 간구는 역사하는 힘이 많으니라”(약 5:16)고 하신 것처럼, 교회(성도)가 정결하여 질 때에, 순결을 지킬 때에, 죄를 회개하고 버릴 때에 성령의 능력이 역사하십니다. 축복하십니다. 하나님은 죄를 싫어하시고 미워하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견고한 터는 섰으니 인침이 있어 일렀으되 주께서 자기 백성을 아신다 하며 또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마다 불의에서 떠날지어다 하였느니라 큰 집에는 금과 은의 그릇이 있을 뿐 아니요 나무와 질그릇도 있어 귀히 쓰는 것도 있고 천히 쓰는 것도 있나니 그러므로 누구든지 이런 것에서 자기를 깨끗하게 하면 귀히 쓰는 그릇이 되어 거룩하고 주인의 쓰심에 합당하며 모든 선한 일에 예비함이 되리라”(딤후 2:19-21) 하였습니다. 즉 복음의 능력이 나타나지 않는 가장 큰 이유 중의 하나는 정결하지 못해서 그렇습니다. 그릇이 깨끗하지 못하여 축복을 받지 못하는 것입니다. 내 자신이 깨끗하지 못하면 축복이 없고, 내 가정이 깨끗하지 못하면 축복이 없고, 내 교회가 깨끗하지 못하면 축복을 받지 못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너희는 스스로 조심하라 만일 네 형제가 죄를 범하거든 경계하고 회개하거든 용서하라”(눅 17:3)고 하셨습니다. 내 자신은 물론이고, 내 가족 중에서든지, 내 교회 성도 가운데서든지 죄가 드러나거든 경계하고 지혜롭게 회개하도록 인도하여야 합니다. 마태복음 18장 15-20절에서 예수님께서 가르쳐 주신대로 말입니다. “네 형제가 죄를 범하거든 가서 너와 그 사람과만 상대하여 권고하라 만일 들으면 네가 네 형제를 얻은 것이요 만일 듣지 않거든 한 두 사람을 데리고 가서 두 세 증인의 입으로 말마다 증참케 하라 만일 그들의 말도 듣지 않거든 교회에 말하고 교회의 말도 듣지 않거든 이방인과 세리와 같이 여기라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무엇이든지 너희가 땅에서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요 무엇이든지 땅에서 풀면 하늘에서도 풀리리라 진실로 다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중에 두 사람이 합심하여 무엇이든지 구하면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께서 저희를 위하여 이루게 하시리라”고 하셨습니다. 이 일이 복음 전도의 열쇠입니다. 신부인 교회가 신랑되신 예수님 앞에 정결하게 되어야, 순결을 지켜야 하나님의 능력이 역사를 합니다.
여호수아가 모세의 뒤를 이어 이스라엘의 지도자가 되어 가나안 정복하기 시작하였을 때에 여리고 성을 처음 공격하려고 요단 강을 건너기 전에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명하기를 “너희는 스스로 성결케 하라 여호와께서 내일 너희 가운데 기사를 행하시리라”(수 3:5)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하나님 여호와를 대신하여 제사장들에게 언약궤를 메고 앞서 건너가라고 말하였습니다. 그 결과 요단강이 갈라지는 기적을 체험하였습니다(수 3:17). 가나안 정복을 시작하기 전에 그들은 스스로 정결하게 하였습니다. 깨끗하게 하였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나갔더니 기적을 체험하였고, 하나님의 능력으로 여리고 성을 정복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그 다음 여리고 성보다도 작은 아이 성과의 전투에서는 패하고 맙니다. 이유는 이스라엘 백성 가운데 아간이라는 사람이 여리고 성에서 탈취하여 하나님께 바칠 물건들 가운데 아름다운 외투 한 벌과, 은 200세겔, 금 한 덩이를 감춘 죄로 패하게 되었다는 것을 하나님께서 말씀하셔서 알게 되고(수 7:11), 그를 돌로 쳐 죽인 후에야 아이 성을 정복하게 됩니다. 우리 자신을 성결하게 해야 성령님이 역사하십니다.

사랑하는 경향가든 교우 여러분!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은 그 말이 아름답고 멋있고 유창하여서 사람들이 믿고 변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생각하기에 도저히 믿지 않을 것 같은 사람이 복음을 듣고 난 후 뜨거운 회개의 눈물을 흘리며, 예수 그리스도를 구세주로 영접하고 완전히 딴 사람이 되는 경우가 얼마나 많습니까? 성령께서 그 마음 속에 십자가로 인 치셔서 그렇습니다. 복음의 능력이 나타나서 그렇습니다. 만약 말을 잘해서 믿었다면 얼마 가지 않아서 의심이 생기고 주님을 멀리할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은 결코 유창한 말로 전해지는 것이 아니라, 능력 있는 삶을 톻하여, 불신자들과는 다른 구별된 삶을 통하여 보다 효과적으로, 깊은 영향을 주게 됩니다. 세상 사람들은 우리의 말에 귀를 기울이면서 우리의 생활을 눈 여겨 봅니다. 자기와 다른 점이 하나도 없다면 굳이 믿을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고 복음을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우리의 삶에 복음의 능력이 나타나 성령의 은혜로 변화를 받고, 치유함을 받은 사람처럼 비록 인생이 고달프고 힘들어도 기쁘고 즐겁게 찬양하며 사는 능력있는 모습이 그들에게는 영향을 끼치는 것입니다. 어두움을 밝히는 빛으로, 썩어져 가는 세상에 소금처럼 말입니다. 말이 많아 시끄럽게 떠들지 않아도 조용히 촛불이 자기를 녹여 빛을 내듯이, 소금이 녹여져서 부패를 막고 또 맛을 내는 그런 삶이 복음의 능력으로 사는 삶입니다. 경건의 능력이 나타나는 삶입니다. 빈 깡통이 소리가 크지, 속이 가득찬 깡통은 소리가 잘 나지 않습니다. 정말 뛰어난 요리사는 자기의 실력이 어떻다고 말을 많이 하지 않고 조용히 음식을 만들어 보이면 됩니다. 마치 예수님처럼 겸손하시면서도 사망을 이기신 놀라운 능력을 나타내셨듯이 말입니다.
여러분의 삶에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이미 받아 성령의 능력이 나타납니까? 여러분의 가정에, 우리 교회 안에 놀라운 성령의 능력이 나타나고 있습니까? 예전에는 그런 적이 있었는데 지금은 그렇지 못하다면 우리 자신들을 돌아 보아야 합니다. 해결해야 될 죄가 없는지, 회개하고 버려야 할 죄가 없는지, 고쳐야 할 것이 없는지 돌아보아야 합니다. 그렇지 않고 우리 자신이든지, 가정이든지, 교회이든지 그냥 죄를 안고 있으면, 적당히 죄와 타협하면 복음의 능력은커녕 그 대가를 크게 치르게 됩니다. 오히려 주님의 보혈을 의지하고 진정으로 회개하고 돌아서야 합니다. 변화를 받아야 합니다. 그러면 반드시 성령께서 역사하게 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의 선하신 뜻 안에서 놀라운 치유와 회복의 역사가 일어나게 되어 있습니다. 초대교회 당시나 지금이나, 어제나 오늘이나 동일하신 하나님께서 역사하실 줄 믿습니다.
우리 모두의 삶에 그러한 복음의 능력이 나타나기를 간절히 축원합니다. 아 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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