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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태일 목사
작성일 2013-05-10 (금) 01:55
분 류 수요설교
ㆍ조회: 1777    
하나님의 도우심이 없으면(신 28:25-35)
하나님의 백성들이 이 땅에서 살아가는 것은 마치 물고기가 물 안에서 헤엄치는 것과 같으며, 우주비행사들이 우주복을 입고 달이나 다른 행성을 항해하는 것과 같습니다. 물고기가 물 밖에 넘어가면 죽듯이, 우주비행사들이 우주복을 입지 않으면 우주에서 죽어버리듯이 하나님의 백성들은 하나님의 은혜가 있어야만, 하나님의 도우심이 있어야 사는 것입니다. 사람에게 산소가 공급되어야 살 수 있듯이, 우리 그리스도인들에게는 하나님의 은혜가 마르면 고통을 당하게 되며, 그런 상태가 오래되면 망합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분명히 말씀하신 것은 그들은 하나님의 은혜가 없으면, 도우심이 없으면 살 수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말씀을 붙들고 따라 살면 지속적으로 하나님께서 도우시며, 은혜를 베푸시며, 복을 주신다는 것이었습니다. 세상에서도 가장 존귀한 자들이 되며 대적들이 한 길로 치러 왔다가도 일곱 길로 달아나게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버리게 되면, 말씀을 업신여기고 따르지 않으면 멸망한다고 하였습니다. “여호와께서 너로 네 대적 앞에서 패하게 하시리니 네가 한 길로 그들을 치러 나가서는 그들 앞에서 일곱 길로 도망할 것이며 네가 또 세계 만국 중에 흩음을 당하고 네 시체가 공중의 모든 새와 땅 짐승들의 밥이 될 것이나 그들을 쫓아줄 자가 없을 것이며”(25-26절)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적과 싸울 때 자신들의 힘으로 싸우는 것이 아님을 말씀하셨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도우심을 의지하지 않고 자신들의 힘으로 싸우려 한 길로 치려고 했다가 패하여 일곱 길로 도망을 가게 된다는 것입니다. 또 그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포로가 되어 세계 만국으로 팔려가 노역을 하게 되고, 죽게 되어도 누구 하나 그 시체를 채워줄 사람조차 없어서 공중의 새와 들짐승들이 뜯어 먹게 되는 것이었습니다. 그 짐승들을 쫓아줄 사람도 없게됩니다. 얼마나 비참해지는 것입니까?

   여러분! 하나님의 백성들은 하나님의 도우심을 없이는 한 순간도 살 수 없는 존재들입니다. 언제나 하나님의 은혜가 있어야 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불신자들은 하나님이 없이도 잘 사는 것 같아 보여 시험에 들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그들이 세상에서 잘 사는 것을 부러워해서는 안됩니다. 우리는 주인이 다릅니다. 이 세상에서 마음대로 살 수 없습니다.
   또 어떤 때 하나님의 백성들이 하나님을 잠시 떠나 살아도 별 일이 없이 모든 게 잘 되어가는 것 같습니다. 그럴 때 주의하여야 합니다.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점점 하나님의 은혜는 바닥이 나고, 은혜 없이도 잘 가는 것 같다가 한 순간에 망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어떤 증세가 있을 때, 사인이 있을 때 얼른 말씀으로 돌아오고 하나님을 붙들어야지, 이미 고난이 닥친 후에 깨달으면 이미 많은 늦어서 고생하게 됩니다. 전쟁이 터지기 전에, 적들이 쳐들어 오기 전에 우리 자신이 하나님의 말씀을 잘 붙들고 있는지, 불순종하고 있는 것은 없는지 점검해 보아야 합니다. 그래서 만약 그런 부분이 있다면 속히 고쳐야 합니다. 돌아서야 합니다. 그것이 바로 부흥입니다. 지금 우리의 심령에 부흥이 일어나고 있는지, 날마다 새로워지고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고 이미 전쟁이 터진 후에 아무리 회개해도 늦어져 엄청난 결과를, 대가를 치러야 합니다.

   하나님을 버리고, 하나님의 말씀이 없어지고 마니까 이스라엘 백성들의 마음에 하나님께 대한 감사와 감격이 사라져 버렸습니다. 비록 살아가는 데 별 지장이 없이 생활에 어려움이 없어 당장 아쉬울 것이 없어 보입니다. 그러나 어느 한 순간부터 재앙이 터집니다. 한꺼번에 닥치게 됩니다. 그 가운데 하나가 질병입니다. “여호와께서 애굽의 종기와 치질과 괴혈병과 개창으로 너를 치시리니 네가 치료함을 얻지 못할 것이며 여호와께서 또 너를 미침과 눈멂과 경심증으로 치시리니 소경이 어두운데서 더듬는 것과 같이 네가 백주에도 더듬고 네 길이 형통치 못하여 항상 압제와 노략을 당할 뿐이니 너를 구원할 자가 없을 것이며”(27-29절)라고 하였고, “여호아께서 네 무릎과 다리를 쳐서 고치지 못할 심한 종기로 발하게 하여 발바닥으로 정수리까지 이르게 하시리라”(35절)고 하였습니다. 여기 괴혈병은 혈루병과 같이 몸에 출혈이 멈추지 않는 것이며, 개창은 피부병으로 가려움증입니다. 경심증은 정신병의 일종으로 정신이 혼동하여 자꾸 놀라는 병입니다. 물론 오늘날 모든 질병이 하나님의 심판은 아닙니다. 욥의 경우에도 자신의 잘못으로 온몸에 욕창이 나서 고생한 것 아닙니다. 그저 하나님께서 그의 자녀들에게 질병을 허락하시면서 그들의 생명이 더 이상 그들의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것임을 인정하게 하며, 구원할 자는 오직 하나님 밖에 없음을 깨닫게 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역사하셔서 고침을 받고 영광을 돌리게 하십니다. 그러니까 우리가 자꾸 교만하면 하나님께서 때로 질병으로 우리를 겸손하게 하십니다. 실제 우리가 죽을 병이 걸리게 되면 하나님께 두 손들고 항복할 수 밖에 없지 않습니까?
   28-29절 말씀은 주로 정신적인 고통을 언급하셨습니다. 하나님을 믿던 자들이 하나님을 버리게 되면 미쳐버립니다. 영적인 필요가 계속 채워지지 않으면 정신적으로도 갈급해져서 미치는 것입니다. 그래서 낮에도 길을 잃고 헤매며 다른 사람들의 압제와 노략을 당하게 됩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이 하나님을 버리면, 하나님께서 돕지 않으시면 또 어떤 고통을 당하게 됩니까? 하나님께서 주신 모든 복을 잃어버리게 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 도움 없이 열심히 이 세상에서 살려고 할 때 많은 노력을 해도 열매를 거두지 못하게 됩니다. 여자와 약혼을 했어도 다른 사람이 그녀를 빼앗아 버려 같이 살지 못하게 됩니다(30절). 열심히 집을 건축했어도 자기가 살지 못합니다(30절). 포도원을 만들고 포도를 심었어도 그 열매를 따지를 못합니다(30절). 실컷 남 좋은 일만 합니다. 소를 잡아도 자기는 먹지를 못합니다(31절). 나귀를 빼앗겨도 찾지를 못합니다(31절). 양을 대적에게 빼앗기는 상황에서 아무도 도와주지를 않아 그냥 빼앗기고 맙니다(31절). 더 안타까운 것은 자기 자녀들이 다른 민족에게 포로로 잡혀가는 것을 보고 속수무책하다가 눈이 나빠집니다(32절). 열심히 땅을 일구어 농사를 지어도 얻은 것을 내가 먹는 것이 아니라 다른 민족에게 빼앗긴다고 합니다(33절). 자신은 항상 압제와 학대를 받게 된다고 합니다. 이 모든 일을 목격하다 보니 미쳐버린다고 합니다(34절). 얼마나 끔찍한 일입니까?
   안타까운 것은 가나안 땅에 들어가기 전에 이런 경고를 받았음에도 훗날 하나님의 말씀을 잊어버리고 그런 일들을 당하게 된 구약성경에 나타난 이스라엘 역사입니다. 그들의 어리석음입니다.

    사랑하는 경향가든 교우 여러분!
    예수님께서 “내가 문이니 누구든지 나로 말미암아 들어가면 구원을 얻고 또는 들어가며 나오며 꼴을 얻으리라 도적이 오는 것은 도적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려는 것뿐이요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는 것이라”(요 10:9-10)고 하셨습니다. 어느 집이나 문이 있습니다. 만약 집에 문이 없다면 도둑이 들어와서 다 훔쳐갈 것입니다. 또 밤에 도둑이 들어오면 우리 생명까지 위태롭습니다. 그러나 문이 있으면 안전합니다. 예수님께서 스스로 자신이 문이라고 하셨습니다. 물론 양 우리의 문입니다. 자신의 양을 지키는 문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께서 문이 되셔서 우리를 지키시고 도우십니다. 들어가며 나아가며 영적인 양식을 주십니다. 그런데 나는 문이 필요 없다고 하면서 예수님을 버리고, 그 말씀의 꼴을 먹지 않는다면 결코 주님의 도움을 받을 수 없습니다. 주님의 도우심이 없이 살려고 하신다면 그냥 그렇게 사십시오. 그러나 주님의 도우심이 필요하다면, 그 은혜가 필요하다면 하나님의 말씀을 붙드십시오. 영적인 양식을 먹고, 생수를 마시십시오. 주님을 붙들며 말씀을 따라 사십시오. 하나님을 마음과 뜻과 정성을 다하여 사랑하고 이웃 형제, 자매들을 네 몸처럼 사랑하라고 했으면(마 22:37-39),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요 13:34하)고 하셨으면 그렇게 사랑하고 사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주님께서 끝까지 함께 하시면서 도와주실 것입니다. 어떤 어려움 속에서도 우리를 지켜주실 것입니다. 복 주셔서 풍성한 삶을 살게 하실 것입니다. 그런 은혜가 여러분에게 넘치기를 축원합니다. 아 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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