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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태일 목사
작성일 2013-04-19 (금) 01:23
분 류 수요설교
ㆍ조회: 1770    
어려울 때 도우심과 복(신 28:7-14)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으로부터 복을 받는 방법은 이 세상에서 성공하는 것도 아니요, 종교적인 행사를 크게 자주 하는 것도 아니요, 어떤 신비한 체험에 빠지는 것도 아니요, 다만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그대로 순종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그렇게 하기만 하면 그들을 세계 모든 민족 가운데 뛰어난 민족이 되게 하신다고 약속하셨습니다(1절). 또한 생활의 모든 영역에 복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2-5절). 집에서도 복을 받고, 들 즉 집 밖에서도 복을 받을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들어가도 복을 받고 나가도 복을 받을 것이라고 하였습니다(6절).
   그런데 오늘 본문에서는 어려울 때, 위기를 만났을 때 도와주시고 복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십니다. 우리 주위에는 많은 사람들이 잘 살다가도 갑자기 어려운 일이 닥치면서 불행해지는 사람들을 봅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붙들고 사는 사람들, 말씀에 순종하고 사는 사람들에게는 어떤 어려움을 만나도 하나님께서 도와주시고, 오히려 전화위복을 경험하게 됩니다.

   7절에 “네 대적이 일어나 너를 치려 하면 여호와께서 그들을 네 앞에서 패하게 하시리니 그들이 한 길로 너를 치러 들어왔으나 네 앞에서 일곱 길로 도망하리라”고 하였습니다. 당시에는 언제 대적이 일어나 쳐들어올 지 모르는 상황이었습니다. 아니 사실 우리 인생들에게는 지금 아무리 평안하고 행복해도 언제 어떻게 불행한 일이 닥칠지 모릅니다. 우리는 전혀 앞날을 예측하지 못합니다.
   그러나 이런 미래의 위기나 불안감을 이기는 방법이 있습니다. 살아계신 하나님을 붙드는 것입니다. 말씀을 붙들고, 자아를 내려놓으면 하나님께서 우리의 미래를 지켜주십니다. 마치 차 보험을 들어놓으면 사고가 나도 별 걱정이 없듯이 우리가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그렇게 말씀을 붙들고 하나님만 의지하고 살아갈 때 우리가 어떤 어려움을 만나도 지켜주시고 미래를 선하게 인도하십니다.
   대적이 한 길로 치러 왔다가 일곱 길로 도망한다는 것은 그야말로 정신을 못 차리고 달아난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적들이 이스라엘 백성들은 전혀 힘이 없는 연약한 백성이라고 생각하고 공격했다가는 무엇인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엄청난 능력이 그들에게 있음을 체험하고는 정신 없이 달아나게 되는 것입니다. 살아계신 하나님께서 역사하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무슨 일을 만나도 하나님을 붙드는 것입니다. 말씀대로 사는 것입니다. 아 멘!
   여러분!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원하시는 것은 우리가 이 땅에서 유명한 사람이 되거나, 똑똑한 사람이, 돈을 잘 버는 사람이 되라고 하지 않으시고 오직 말씀만 생명처럼 붙들라는 것입니다. 그렇게 살면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그 능력의 손으로 우리를 붙잡으십니다. 모든 일에 복을 주십니다. “여호와께서 명하사 네 창고와 네 손으로 하는 모든 일에 복을 내리시고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주시는 땅에서 네게 복을 주실 것이며 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명령을 지켜 그 길로 행하면 여호와께서 네게 맹세하신 대로 너를 세워 자기의 성민이 되게 하시리니 너를 여호와의 이름으로 일컬음을 세계 만민이 보고 너를 두려워하리라”(8-10절)고 하였습니다. 우리의 창고와 우리의 손이 하는 일을 다 지켜 주셔서 아무 것도 손해보지 않게 하십니다. 아니 복을 주십니다. 사실 우리 인생을 하나님께서 지켜주셔야 안전하지 우리 자신이 지키려고 하거나 다른 무엇을 의지하면 결코 지킬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시편 기자가 고백하기를, “여호와께서 집을 세우지 아니하시면 세우는 자의 수고가 헛되면 여호와께서 성을 지키지 아니하시면 파수꾼의 경성함이 허사로다”(시 127:1)라고 하였습니다. 우리는 그 명령하신 말씀대로 살기만 하면 됩니다. 주님께서 가라고 하시는 길로 가기만 하면 됩니다. 그리하면 늘 우리를 하나님의 택함을 받은 백성이 되게 하셔서 세계 만민들이 우리를 보고 두려워하게 된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여호와께서 네게 주리라고 네 열조에게 맹세하는 땅에서 네게 복을 주사 네 몸의 소생과 육축의 소산과 토지의 소산으로 많게 하시며 여호아께서 너를 위하여 하늘의 아름다운 보고를 열으사 네 땅에 때를 따라 비를 내리시고 네 손으로 하는 모든 일에 복을 주시리니 네가 많은 민족에게 꾸어줄 찌라도 너는 꾸지 아니할 것이요”(11-12절)라고 하였습니다. 여기 “네 몸의 소생과 육축의 소산과 토지의 소산이 많게 하시며”라고 하는 것은 앞으로 하나님께서 주실 많은 복을 말합니다. 또한 농사를 할 때에 그들의 땅에 때를 따라 하늘의 아름다운 보고인 비를 내리셔서 추수할 때에 풍작이 되게 하신다고 약속하십니다. 하여튼 그들의 손으로 하는 모든 일에 복을 주셔서 다른 이방인들에게 꾸어줄지라도 절대로 빚지고 살지 않게 하시겠다고 하십니다. 그리하여 세상에서 하나님의 백성들은 머리가 될지언정 결코 꼬리가 되지는 않게 하겠다고 약속하십니다. 애굽에서 노예 생활을 하던 그들인데 세계 모든 민족 가운데 최고 민족이 되게 하시겠다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조건이 있습니다. 9절에서도 언급하였지만, 또 말씀하시기를, “오직 너는 내가 오늘날 네게 명하는 네 하나님 여호와의 명령을 듣고 지켜 행하며 내가 오늘날 너희에게 명하는 그 말씀을 떠나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아니하고 다른 신을 따라 섬기지 아니하면 이와 같으리라”(13하-14절)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명령을 듣고 지켜 행하여야 그런 놀라운 복들이 그들에게 주어지는 것이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떠나지 않고, 무슨 일에도 흔들리지 말고 지키며, 하나님 외에 다른 우상을 섬기지 말아야 했습니다. 그리하면 앞에서 열거한 그 모든 복이 그들에게 임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잘 알다시피 그들은 가나안 땅에 들어가서 시간이 흐르면서 그렇게 살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결국 이스라엘은 남의 나라에 망하고 말았습니다.

   사랑하는 경향가든 교우 여러분!
   물론 구약의 복의 개념과 신약의 복의 개념에는 차이가 있습니다. 구약에서는 주로 눈에 보이는 복으로 땅이나 기업, 많은 자녀들을 두는 것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면, 신약에서는 주로 눈에 보이지 않는 복으로 영원한 영적인 복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사실 오늘 새벽기도회에서도 말씀드렸지만 사람에게 가장 귀한 복은 죄 사함을 받은 심령에 성령으로 충만해지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런 영적을 신령한 복을 누리더라도 육체적으로는 핍박이 있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눈에 보이는 복은 전혀 누리지 못하느냐 하면 그렇지 않습니다.
   하나님만 붙들고, 말씀에 순종하는 삶에는 때로 고난이 따라오지만 반드시 상급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복 주십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하나님의 나라를 위하여 집이나 아내나 형제나 부모나 자녀를 버린 자는 금세에 있어 여러 배를 받고 내세에 영생을 받지 못할 자가 없느니니라”(눅 18:19-20)고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순종함에 있어서 어떤 대가나 희생이 따른다 해도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은혜와 복을 기대하며 기쁨으로 참고 인내해야 합니다. 그러면 이 세상에서도 복을 누리게 하여 주십니다.
   오늘 본문에서 하나님께서는 그런 백성들을 위해 친히 대적들과 싸우신다고 합니다. 그래서 대적이 몰려와도 일곱 길로 물러가게 될 것입니다. 또한 그런 백성의 창고를 채우시고, 그들이 하는 모든 일에 복을 주십니다. 하늘의 보고를 여시고 때를 따라 은혜를 내리시며 소산물의 복을 주실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남에게 꾸이지 않고 오히려 도움을 주게 됩니다. 그리하여 그들은 특별한 하나님의 백성이, 거룩한 백성이라고 일컬음을 받게 될 것입니다. 세상 불신자들이 그 백성들을 보고 두려워할 것입니다.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그 자녀들을 늘 보호하시고 지키시기 때문입니다.
   물론 우리가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않고,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는 우상이 없어야 합니다. 하나님 말씀 안에 거하고,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그러면 이 세상에서 하나님의 능력을 나타내고 영광을 돌릴 수 있게 됩니다.
   그런 은혜가 우리 모두에게 넘치기를 축원합니다. 아 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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