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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태일 목사
작성일 2012-07-20 (금) 02:45
분 류 수요설교
ㆍ조회: 1768    
사탄의 힘을 이겨라(신 18:9-14)
세상적인 기준으로 볼 때에 이스라엘 나라 백성들은 주위 나라들과 전혀 비교가 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그들 안에 주위 나라들이 없는 것이 하나 있었는데 그것은 바로 여호와 하나님에 대한 신앙이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 올바로 드리는 제사가 이 신앙의 가장 기초가 되는 것이었습니다. 이것이 그 나라를 강하게 만들었습니다. 마찬가지로 우리가 하나님께 올바른 예배를 드리면서 철저하게 하나님 중심으로 사는 것입니다. 그러면 겉으로 보기에 연약해 보여도 강한 우리가 됩니다. 하나님 나라 백성들의 힘은 여기에 있습니다.

   오늘 본문에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두 번째 힘이 어디에서 나오는가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사탄의 세력을 무서워하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가나안 족속들의 가증한 행위를 따라 하지 않는 것이었습니다(9절). 이제 곧 들어가게 될 가나안 땅은 젖과 꿀이 흐르는 땅으로서 잘 사는 족속들이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거기에 비해 이스라엘 민족은 광야 40년 생활을 지나오면서 거지나 다름없는 모습이었습니다. 그러나 가나안 족속들은 나름대로 모두 세상에서 성공했고 안정된 생활을 했습니다. 그런데 한 가지 이스라엘 백성들과 다른 것이 그들은 지독한 우상숭배자들이었습니다. 이미 수 백년 전부터 우상숭배의 뿌리가 깊은 사람들이어서 나름대로 확고한 우상에 관한 믿음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었습니다. 아니 어떤 의미에서 그들은 사탄의 세력을 가지고 그렇게 잘 살고 있었습니다. 즉 사탄의 힘으로 소위 성공한 사람들이었습니다. 사실 오늘날에도 사탄의 힘으로 성공한 사람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그들이 몰라서 그렇지.
    그런데 10-11절에 보면 얼마나 많은 미신 행위나 주술적인 행위가 그들 가운데 있었는지 알 수 있습니다. “그 아들이나 딸을 불 가운데로 지나게 하는 자나 복술자나 길흉을 말하는 자나 요술하는 자나 무당이나 진언자나 신접자나 박수나 초혼자를 너희 중에 용납하지 말라”라고 하였습니다. 여기서 아들과 딸을 불 가운데 지나게 해서 죽이는 제사는 몰렉신을 섬기는 사람들이 행하였습니다(레 18:21). “복술자”는 점을 치거나 미래에 일어날 일에 대하여 예언하는 자를 가리킵니다. “길흉을 말하는 자”는 원어로는 ‘구름을 살피는 자’인데 징조를 예측하는 자입니다. “요술하는 자”는 마술로 사람의 눈을 현혹시키는 자이며, “무당”은 아시다시피 주문을 외우며 귀신을 끌어오는 자입니다. “진언자”라 함은 주문을 외우는 것은 무당과 같으나 그 목적이 사람들에게 마술, 최면을 거는 자입니다. “신접자”라 함은 점을 치기 위하여 죽은 사람의 영을 부르거나 그 귀신에게 물어보는 자(레 19:31)이며, “박수”는 남자 무당, 마술자, 점장이의 뜻을 갖고 있습니다. “초혼자”는 신접자와 유사하게 죽은 자를 불러내어 미래의 일을 물어보는 자입니다. 이 모두가 사탄의 조종을 받는 자들이었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런 자들이 하나님 여호와를 공격하는 것은 당연하고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고 자기 목적을 성취하려고 하기 때문에 그들이 상대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요즘도 기독교인이라고 하면서 이런 비슷한 일을 하는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또 이런 식으로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에 대하여 하나님께서는 아주 단호하게 명령하십니다. “무릇 이런 일을 행하는 자는 여호와께서 가증히 여기시나니 이런 가증한 일로 인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들을 네 앞에서 쫓아 내시느니라”(12절)! 무슨 말씀입니까? 우선 그들이 보기에 가나안 족속들의 문명이 발달하고 똑똑하고 잘 산다 하더라도 우상숭배로 인해 세상적인 성공한 것을 조금도 부러워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믿는 우리가 세상에서 남 부럽지 않게 건강하고, 이름도 날리며, 부자로 잘 살고 있다면 전혀 세상 사람들이 부럽지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세상에서 연단을 받느라고, 핍박을 받느라고 잘 못사는 경우, 믿지 않는 세상 사람들은 잘 살고 유명하여서 뭇 사람들에게 대우를 받으면 그것을 부러워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일체 세상 사람들이 잘 사는 것을 부러워하거나, 그 앞에서 열등감을 가질 필요가 없습니다. 우리의 시민권은 하늘에 있습니다. 세상 사람들의 길과 우리의 길은 다릅니다. 사는 목적이 다릅니다. 사는 방법도 다릅니다. 전혀 개의치 말아야 합니다.
   그리고, 우상숭배자들은 놀랍게도 하나님의 백성들을 알아보고 이유도 없이 미워하고 공격하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 나라가 망하기를 바라는 그들이니 당연하지요. 그러니 그렇게 하는 것을 우리는 두려워해서는 안됩니다. 비록 그런 사람들 배후세력이 초자연적인 영물인 사탄이어서 온 세상을 뒤엎는다 해도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왜냐하면 하나님의 능력이 더 강하기 때문입니다. 우리와 함께 하시는 주님이 이미 사탄의 머리를 부서뜨렸습니다. 그리고 우리 안에 내주하시는 성령님의 능력이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이 능력을 의지하고 철저하게 우상의 세력을, 마귀의 세력을 몰아내야 합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족속들을 모조리 몰아내고 망하게 하시려고 그 백성들을 가나안 땅으로 인도하시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이 세상은 사탄, 마귀들의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것입니다(롬 11:36). 우상숭배자들이나 혹 하나님을 믿지 않는 자들이 세상을 차지하고 자기들 것으로 만들어 가는 것 같지만, 때가 되면 하나님께서 그들을 다 몰아내십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 세상이 하나님의 것임을 분명히 알아야 합니다. 아무리 세상 사람들이 우리를 향하여 독선적이다, 배타적이다 하면서 욕을 하고 따돌려도 이 세상은 하나님 세상이며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주권적으로 다스리고 계심을 고백해야 합니다. 선교 130여 년 역사상 우리 나라도 그렇고, 청교도들이 세운 이 미국은 더 더욱 그렇습니다. 비록 부끄러운 일들이 이 곳 저 곳에서 나타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 주권적으로 다스리심을 믿으며, 우리라도 하나님을 나타내며 살아야 합니다. 소수의 청년들이 영적으로 살아 있어 그들의 예배와 찬양이 뜨겁고 기도가 살아있으며, 그래도 개혁주의적 성경적인 설교를 하려는 목사들과 그런 설교를 들으면서 눈물 흘리고 감격하는 성도들이 있다면 소망이 있는 것입니다. 어찌하든지 우리 모두가 성령님의 기름 부으심을 간절히 사모하기를 원합니다.

   사랑하는 경향가든 교우 여러분!
   만약 그렇지 않고 우상숭배자들이나 불신자들을 두려워하면서 그들과 같이 미신을 믿는다든가 가증한 일을 한다면 하나님의 심판을 면할 수 없을 것입니다. 하나님의 경고에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13절에서 “너는 네 하나님 앞에서 완전하라”라고 명령하시고는, “네가 쫓아낼 이 민족들은 길흉을 말하는 자나 복술자의 말을 듣거니와 네게는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런 일을 용납지 아니하시느니라”(14절) 하셨습니다. 완전하라는 말씀이 완전한 삶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문맥상 그런 가증한 일들을 용납하지 말라는 뜻입니다.  
   왜 오늘 본문의 말씀을 들은 이스라엘과 유다가 수 백년 후에 멸망하고 맙니까? 하나님께서 그토록 많은 선지자들을 보내셔서 계속 경고를 했건만 그런 우상숭배자들에게 넘어가고 말아서가 아닙니까?
  그러므로 우리는 주의하여야 합니다. 우리를 비롯하여 후배들이, 청년들과 자라나는 우리의 자녀들이 망할 수 밖에 없는 우상종교를 따라간다든가, 무신론자들의 말에, 이단 사상에 넘어간다면 이는 어리석은 마귀의 꾐에 빠지는 것입니다. 우리 모두는 하나님께서 축복하시는 그 길을 담대히 걸어가야 합니다. 믿음의 후배들도 그 길로 인도해야 합니다. 성경 66권에 나타난 믿음의 사람들의 발자취를 따라가야 합니다. 아니 기독교 역사상 멋지게 살았던 신앙의 선배들을 따라가야 합니다. 청교도들의 신앙을 본받아야 합니다. 악한 영의 세력들을 물리치고 승전가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던 그들을 본받아야 합니다. 조금이라도 타협을 하면 순수한 신앙을 지키기 어렵습니다. 영적으로 늘 깨어있어 악한 영의 세력에 미혹 당하지 말기 바랍니다. 아무리 마귀들이 배고파 우는 사자와 같이 덤벼들어도 결코 우리를 이기지 못할 것입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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