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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태일 목사
작성일 2012-01-02 (월) 07:24
분 류 주일설교
ㆍ조회: 1738    
주의 일을 수년 내에 부흥케 하소서(합 3:1-3)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우리 교회의 새성전 시대가 눈 앞에 다가 왔습니다. 올 봄 우리 주님 부활하신 부활의 계절에 감격적인 입당예배를 드리게 될 것입니다. 아래층 공사가 끝나지 않아도 위층을 완공하게 해 주실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며 입당예배를 드리고 예배를 시작하려고 합니다. 완공의 그 날까지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들이 합심하여 드리는 뜨거운 기도와 헌신이 필요합니다. 영광스러운 그 날을 사모하면서 말입니다.

오늘 본문에서 하박국 선지자는 나라가 어려울 때에, 비록 하나님의 백성들이 오랫동안 범죄하여 하나님께 징계를 받아 고난을 당한다 하더라도 그 후에 있을 구원을 위하여 간절히 간구하고 있습니다. 1절에 시기오놋에 맞추었다고 했는데, 시기오놋이라는 말은 ‘열정적인 시가’를 의미하는 것으로 빠른 리듬과 열정적인 음악의 한 형태입니다(참고- 시편 7편에서는 식가욘이라고 함). 그만큼 하박국 선지자가 긴박감 속에 열정을 가지고 여호와 하나님께 부르짖는 기도입니다.
그의 첫 기도 내용이“여호와여 내가 주께 대한 소문을 듣고 놀랐나이다 여호와여 주는 주의 일을 이 수년 내에 부흥케 하옵소서 이 수년 내에 나타내시옵소서 진노 중에라도 긍휼을 잊지 마옵소서”(합 3:2)입니다.
여기 “주께 대한 소문”은 여호와 하나님께서 하박국 선지자에게 알게 하신 하나님 뜻에 관한 계시의 내용을 가리킵니다. 그가 하나님으로부터 계시를 받고 놀랐다는 것입니다. 그 뜻은 곧 그 백성을 구원하시겠다는 계시였습니다. 그래서 하박국 선지자가 기도합니다. 주의 일, 즉 구원의 역사가 수년 내에 그 나라에 임하여 많은 백성들이 구원을 받고 하나님께 감사하는 일이 있게 해달라고 기도합니다. 비록 그들이 과거에 지은 죄에 대하여 하나님께서 진노하신다 하더라도 과거에 맺은 언약을 잊지 마시고, 신실하신 하나님께서 긍휼을, 인애를 베풀어 달라고 간구합니다.
하박국이 만난 당시의 유다의 상황은 어두움의 골짜기를 지나고 있는 것과 같습니다. 1장에서는 “어찌하여”하면서 하나님께 탄원을 하고 있는 하박국 선지자입니다(1:2). 그 백성들의 간악과 겁탈, 강포를 보고 있고, 변론과 분쟁을 보는 가운데 이제 곧 바벨론이 그들을 침략하여 나라가 망하고 자손들이 포로로 붙잡혀 가게 되는 그런 상황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본문 4절 이후 기도의 내용을 살펴보면 자신이 얼마나 힘든 가를 잘 표현하고 있습니다. 자신 앞에 놓인 환란 날을 생각하니 창자가 흔들리고, 입술이 떨리며, 뼈와 몸이 떨리는 산송장과도 같은 형편입니다(16절). 그렇지만 하나님께 긍휼을 구하고,“비록 무화과 나무가 무성치 못하며 포도나무에 열매가 없으며 감람나무에 소출이 없으며 밭에 식물이 없으며 우리에 양이 없으며 외양간에 소가 없을지라도 나는 여호와를 인하여 즐거워하며 나의 구원의 하나님을 인하여 기뻐하리로다”(17-18절)라고 고백하는대로 주신 선물을 다 가져가더라도 여호와 하나님을 인하여 기뻐하고 즐거워하기에, 또한 주님이 그의 힘이 되시기에 자신의 발을 사슴과 같게 하셔서 골짜기에서 높은 곳, 정상에 오르게 하실 것이라는 겁니다(19절).

그렇습니다. 비록 우리들의 연약함으로 인하여 주께서 징계하신다 하더라도 반드시 회복시키시며, 부흥하게 하심을 믿습니다. 우리의 잘못이 있어 하나님의 진노를 사서 환란 중에 있을지라도 ‘우리를 불쌍히 여겨주시옵소서!’라고 부르짖으면, 긍휼에 풍성하신 하나님께서 불쌍히 여기시고 은혜를 베풀어 주실 것으로 믿습니다. 주님의 일에 대한 비전이, 우리들이 인간적인 목적으로 세운 비전이 아닌 줄 확신하기에, 반드시 허락하신 비전을 이루게 하실 줄 믿습니다. 정말 수년 내에 주님의 일이, 우리 교회가 부흥하여 많은 사람들이 구원을 받고, 주님의 온전한 제자가 되는 놀라운 역사가 일어날 줄 믿습니다. 그리하여 땅 끝까지 선교하는 일과 우리 2세들이 하나님 중심, 말씀 중심, 교회 중심으로 신앙생활의 뿌리가 내리고, 잘 자라서 미 주류 사회에서도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는 일이 앞으로 나타날 줄 믿습니다.

우리 교회의 비전이 무엇입니까? 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지상 대사명인 가서 복음을 전하고 모든 족속을 제자를 삼는 일과, 지상 대명령인 모든 것을 다해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명령을 따라 순종함으로 참된 주님의 제자가 되어 세상을 치유하고, 세상을 변화시키는 공동체를 이루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모두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양육을 받아 소속된 지회나 구역 모임을 통하여 사랑으로 전도와 선교의 사명을 감당해야 합니다.
이러한 사명을 감당하기 위하여 우리 교회가 추구하는 핵심가치(Core Values)를 우리 모두가 공유해야 합니다. 그것이 무엇입니까? 1) 하나님 중심의 삶입니다. 삶의 모든 영역의 주권자 되시는 하나님을 중심하고 사는 것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사는 것입니다. 2) 성경 중심의 삶입니다. 삶의 모든 기준을 성경에 최고의 권위를 두고, 교회의 모든 결정과 사역의 중심에 하나님 말씀을 두는 것입니다. 3) 교회 중심의 삶입니다. 모든 생활의 구심점이 교회가 되어 성도의 관계 개발과 서로 받은 은사를 개발하여 서로 섬기는 것을 중요한 가치로 여기는 것입니다. 4) 가정 중심의 삶입니다. 가정을 작은 교회로 여기며, 가정의 소중한 가치를 깨닫고 서로의 책임과 의무를 다하는 것입니다. 5) 구역 중심의 삶입니다. 구역 모임 또한 작은 교회로 여기며, 서로 뜨거운 사랑의 교제와 서로 말씀을 나누며 위하여 서로 기도하는 모임으로 귀중하게 여기는 것입니다. 6) 평신도 훈련입니다. 교회의 최대 관심은 평신도를 훈련시켜 평신도 지도자로 세워서 귀한 사역들을 감당하게 하는 것입니다. 7) 자녀의 신앙교육입니다. 다음 세대들에게 우리의 이러한 핵심가치를 함께 공유하도록 주일학교 학생들과 청소년들을 양육하고 교육하는 것을 중요하게 여기는 것입니다. 8) 전도와 선교입니다. 택자 구원을 위한 이 시대의 도구로서 우리의 이웃에서 시작하여 온 세계에 복음을 전하는 일에 온 힘을 기울이는 것입니다. 9) 치유와 회복입니다. 상한 심령이 성도들의 사랑과 구제로 말미암아 치유함을 입고 회복이 되도록 돕는 사역을 하는 것입니다.
이 모두가 성경말씀에 근거한, 믿는 우리 교회 성도들이 추구해야 하는 핵심가치들입니다. 만약 우리 모든 성도들이 이러한 핵심가치를 함께 공유하며, 주어진 사명을 최선을 다하여 감당한다며 결국 허락하신 비전이, 주님의 일이 수년 내에 부흥하게 될 줄로 믿습니다.
앞으로 3년 내에, 즉 2015년도에는 1000명의 교회 가족들과, 300명의 평신도 지도자들과, 30명의 국내외 선교사들이나 선교단체들, 개척교회를 도울 수 있을 것입니다. 할렐루야!

사랑하는 경향가든 교우 여러분!
하박국 선지자는 미래를 내다보면서, “하나님이 데만에서부터 오시며 거룩한 자가 바란 산에서부터 오시도다 그 영광이 하늘을 덮었고 그 찬송이 세계에 가득하도다”(3절)라고 하였습니다. ‘데만’은 에돔 족속의 주요 거주지들 중 하나요, ‘바란 산’은 에돔과 시내산 사의의 산이 많은 지역으로 비교적 크고 광활하여 북으로는 가데스 바네아와 경계를 하고 있고, 남서쪽으로는 애굽과 경계를 하고 있는 곳입니다. 이런 지명들을 하박국 선지자가 언급한 것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에서 생활할 때에 장로들과 지도자들 70명에게 하나님의 신이 부어지기 위하여 하나님께서 임재하셨던 장소이기 때문입니다(민 11:16-17). 하나님의 영광을 체험했던 그곳처럼 그 영광이 하늘을 덮을 것을 내다본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우리들에게도 3년 내에 그 놀라운 영광이 우리 교회 위에, 우렁찬 찬송이 우리 교회 위에 넘칠 날이 반드시 올 줄로 믿습니다.
그러므로 그 날을 사모하며 새해를 시작하는 오늘 우리는 새롭게 다짐하고, 꾸준히 노력해야 합니다. 그냥 현재 상태에 안주해서는 안됩니다. 성경은 익숙한 것으로부터 떠날 것을 종종 가르칩니다. 장성한 자녀에게 익숙한 가정과 부모를 떠나라고 합니다(창 2:24). 우리 삶에 배어있는 나쁜 습관, 악한 길에서 떠나라고 합니다(대하 7:14). 모든 죄와 우상에서 떠나라고 합니다(겔 14:6; 18:30). 게으름으로부터 떠나라고 합니다(잠 6:6-11). 소망 가운데 사명을 감당하라고, 주신 비전을 이루라고 육체적으로 떠날 것을 명령하고 있습니다. 아브라함이 본토와 친척 아비 집을 떠났습니다. 그에게 가장 익숙한 것들에게서 떠났지만 그 결과로 우리 믿음의 조상이 되었습니다. 모세는 40년 동안이나 기거하던 미디안을 떠났습니다. 만약 모세가 미디안을 떠나지 않았다면 홍해의 기적이나 광야에서의 불 기둥, 구름 기둥, 하나님과의 대면, 십계명을 받는 영광 등을 경험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이외에도 기드온, 엘리야, 엘리사, 이사야, 예레미야, 사도 바울 등의 많은 신앙의 선배들은 편안함과 안락함에 안주하지 않고 결별하여 비전을 성취했습니다. 사실 예수님도 하나님의 품에 있다가 하나님 아버지와 결별을 하고 낮고 낮은 이 땅에 오셔서 그 위대한 사명을 감당하셨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미국 경기의 침체 상태가 수년간 계속되면서 다들 어려운 가운데서도 아름다운 성전을 짓게 하시며, 완공하게 하실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영광을 돌려드립니다. 동참하는 여러분들의 헌신적인 기도와 사랑으로 말미암아 하나님께서 기적을 보여주시는 줄 믿습니다.
하나님은 어제나 오늘이나 내일이나 동일하게, 지금도 살아계셔서 주님의 피 값을 지불하고 사신 교회를 지키시며, 주님의 교회에 허락하신 비전을, 세우신 사명을 감당하게 하실 줄 믿습니다. 또한 여러분 개개인을 향한 비전도 이루어 주실 줄 믿습니다. 하지만 가만히 앉아 있어서는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우리 모두는 일곱번까지 애써야 합니다. 여리고 성도 일곱번째 돌고 무너졌습니다. 엘리야도 일곱번 기도하고 나서 작은 구름이 나타나 비가 올 것을 보았습니다. 성경에서 일곱이라는 숫자는 완전숫자요, 영원을 상징하는 숫자이기도 합니다. 이루어주실 때까지 힘쓰고 애쓰는 것입니다. 한번, 두번 노력하고서, 한두번 기도해보고서 포기하면 안됩니다. 그것은 사탄이 원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영적 전쟁을 치열하게 싸우고 있음을 잊으면 안됩니다. 다음 주일부터 이 영적 전쟁에 관한 설교를 몇 주일하려고 합니다.
주님의 일이 부흥하는 것을 얼마나 사탄, 마귀들이 싫어하겠습니까? 하나님의 새성전이 웅장하게 완공되며, 주의 일이 부흥해가는 것을 가만히 구경할 사탄, 마귀가 아닙니다. 이것을 경계하고 싸워야 합니다. 정말 자주 모여서 말씀을 붙들고 합심하여 드리는 기도가 필요합니다. 그저 모일 때마다 주의 일을 위하여, 새성전 입당을 위하여, 우리에게 주신 비전을 위하여, 사명 감당을 위하여 부르짖어야 합니다. 영광의 날을 기다려야 합니다. 잘 참아 내십시오. 누가 무슨 말을 해도 흔들리지 마십시오.
그리고 새해를 맞아 한번 여러분의 삶을 생각해 보십시오. 그저 매일 살던 방식 그대로 살겠습니까? 익숙해져 있는 일, 타성적으로 하는 일 그대로 답습하겠습니까? 때로 힘들지 몰라도, 가슴 아플지 몰라도 어쩌면 익숙해져 있는 편한 것으로부터 떠나는 결단이 없이는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비전을 이룰 수가 없을 것입니다. 새로운 역사와 성장과 도약을 위하여 과감한 결단을 내리고, 고치고 사시기를 바랍니다.
특별히 올해 새성전 입당하기 전까지 버릴 것을 버리기를 원합니다. 아름다운 새성전에 들어가는데 쓴뿌리를 가지고, 쓸데없는 짐을 가지고 들어가서는 안 될 것입니다. 제발 그 전까지 해결하십시오. 하나님께서 3년 내에 우리 교회를 부흥하시기 원하시는데, 축복하시기 원하시는데 우리 편에서 먼저 준비해야 될 일이 있습니다. 우리 각자가 해결할 일들과 감당할 일들이 분명히 있습니다. 우리 모두가 새롭게 변화를 받고 들어가야 하겠습니다. 조금 더 성숙한 모습으로 들어가서, 주의 일에 열심을 내면 하나님께서 마음껏 축복하시고, 부흥케 하실 것입니다. 할렐루야!
그리하여 전 세계의 눈이 쏠려 있는 이 와싱톤-불티모아 지역에서 개혁주의 장로교회로서의 모델교회로 우뚝 서 교회다운 교회로, 누구나 와 보고 싶은 교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이 일에 함께 충성하실 때에 저 천국에서 주님을 만나는 날 아름다운 면류관을 받을 뿐 아니라, 이 땅에서도 하나님의 축복이 여러분과 여러분의 자자손손으로 풍성하게 계속될 것입니다. 올해 한 해에 여러분 개인과 가정에 하나님의 복이 넘치기를 축원합니다. 아 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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