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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1-10-24 (월) 09:54
분 류 주일설교
ㆍ조회: 1622    
세상이 너희를 미워하리라 (요한복음 15:18-27)
세상이 너희를 미워하리라 (요한복음 15:18-27)
어떤 분들은 예수님을 믿게 되면 자동적으로 이 세상에서 여러 가지 복을 받게 되는 줄로 압니다. 그래서 믿었는데 금방 하나님의 축복을 받지 못하면 시험에 듭니다. 물론 성경에는 예수님을 믿게 되면 하나님의 축복을 약속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복의 개념이 다릅니다. 믿기 전에는 하나님의 축복이 이 세상에서 건강하게 오래 산다든가, 물질적은 복, 자녀들이 잘 되는 복으로만 생각하였지만, 믿은 다음에 성경을 읽고 연구해 보면 그런 세상적인 복들은 부차적인 것임을 깨닫게 됩니다. 가장 큰 영생의 복, 우리 하나님과 영원히 사는 복을 최고로 생각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런 세상적인, 육적인 축복보다 영적인 축복을 사모하게 됩니다.
헌데 문제는 축복이 아니라 핍박이 올 경우입니다. 예수님을 믿게 되면 축복만 받을 줄 알았는데, 여러 핍박이 오게 되더라는 말입니다. 우리가 그럴 때에 어떻게 생각하고 대처하는 가에 대한 해답을 오늘 본문이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시기 몇 시간 전, 어느 다락방에 제자들을 불러 모아 놓으시고 그들에게 소망과 위로의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이 후에도 계속해서 주님의 사랑은 그들에게 부어질 것이라는 것(13장)과 그들을 위로할 보혜사 성령님을 보내주시겠다는 약속(14장)을 해 주셨습니다. 다만 예수님에게 꼭 붙어있어서 열매를 많이 맺으라고 명하시고, 그들을 종이 아니라 친구라고 부를 테니 서로 사랑하라고 명령하셨습니다(15:1-17).
그리고는 오늘 본문에서 제자들에게 경고하십니다. 그들이 이제 부딪혀야 할 세상은 그들을 미워할 것이라고 하십니다. 즉 예수님을 잘 믿으면 세상에서 축복받고 칭찬받고 대접받을 줄 알았는데, 도리어 세상은 우리를 미워할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본문에서 말하는 ‘세상’이라는 뜻은 잠시 공중권세를 잡고 있는 사탄이 주장하는 영역을 말합니다. 하나님 나라와 본질적으로 다른 ‘세상’입니다. 사탄의 조종을 받는 모든 활동, 가치관, 철학 사상, 문화 등을 총망라한 실체가 바로 세상입니다. 성경은 이런 세상이 지배하는 원리를 ‘육신의 정욕’, ‘안목의 정욕’, ‘이생의 자랑’이라고 합니다(요일 2:16).
왜 이런 세상이 우리 믿는 사람들을 미워할까요?

첫째는, 이 세상이 예수님을 미워하기 때문에 우리 믿는 사람들을 미워합니다. 18절에 “세상이 너희를 미워하면 너희보다 먼저 나를 미워한 줄을 알라”고 하셨고, 20절에도 “내가 너희더러 종이 주인보다 크지 못하다 한 말을 기억하라 사람들이 나를 핍박하였은즉 너희도 핍박할 터이요 내 말을 지켰은즉 너희 말도 지킬 터이라”고 하셨습니다. 생각해 보십시오. 예수님께서 3년 동안 얼마나 그 백성들에게 잘 해 주셨습니까? 미움 받을만한 일을 하신 적이 한번도 없습니다. 오히려 아픈 자들, 장애인들, 버림받고 소외받은 자들, 심지어 죽은 자들까지 살려 주시며 사랑을 베풀었건만 돌아오는 것은 핍박이었습니다. 나중에 십자가에 못 박아 죽이기까지 했습니다. 왜 그렇게 했는지 아십니까? 이유는 예수님께서 세상의 행사를 악하다고 책망하셨기 때문입니다(요 7:7). 죄를 지적하는 이 책망이 듣기 싫어서 미워한다는 것입니다. 즉 어두움이 빛을 싫어하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어두움이 빛 앞에서 심판을 받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내가 와서 저희에게 말하지 아니하였더면 죄가 없었으려니와 지금은 그 죄를 핑계할 수 없느니라 나를 미워하는 자는 내 아버지를 미워하느니라 내가 아무도 못한 일을 저희 중에서 하지 아니하였더면 저희가 죄 없었으려니와 지금은 저희가 나와 및 내 아버지를 보았고 또 미워하였도다”(22-24절)라고 하셨습니다. 많은 기적을 보여주며 자신이 하나님이심을 나타내시고, 진리로 빛을 비추게 되니 어두움이 드러나서 죄가 드러났다는 말씀입니다. 그리고 사실 이러한 일들은 이미 구약 성경에서 예언된 말씀(시 35:19, 69:4)이 성취되는 것이라고 25절에 말씀하십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주인입니다. 주인이 핍박을 받았으니 당연히 종이 핍박을 받게 됩니다. 2000여 년 기독교 역사상 얼마나 많은 주님의 종들이 세상에서 미움을 받아 핍박 속에 순교를 당했습니까? 아니 오늘날도 믿는 많은 사람들이 믿음 때문에 핍박을 받아 고문을 당하기도 하고, 노예 생활을 하기도 하고, 감옥에 갇히기도 하고, 어떤 여성들은 강간을 당하기도 합니다. 특히 북한, 중동이나 아프리카의 모슬렘 나라들에서는 많은 신자들이 미움을 받고 끌려가 고통을 당합니다. 죽기도 합니다. 또한 남 아메리카 천주교를 신봉하는 나라에서 개신교 신자들이 많은 핍박을 받습니다. 예수님 말씀 그대로 말입니다.
둘째는, 우리 믿는 사람들이 이 세상에 속하지 않았기 때문에 미워합니다. 19절에 “너희가 세상에 속하였으면 세상이 자기의 것을 사랑할 터이나 너희는 세상에 속한 자가 아니요 도리어 세상에서 나의 택함을 입은 자인고로 세상이 너희를 미워하느니라”고 하셨습니다. 자기들에게 속한 자라면 미워하지 않겠지요. 짐승들은 본능적으로 자기 새끼는 사랑하지만 남의 새끼는 미워한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인간이 자기 자식만 사랑하고 남의 자식은 미워한다면 짐승과 똑 같은 것입니다.
우리가 믿기 전에는 사탄의 종 노릇을 하는 사탄의 소유였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믿고 난 후 죄와 사망으로부터 자유를 얻은 후에는 의의 종 노릇을 하는 하나님의 자녀로, 하나님의 소유가 되었습니다(벧전 2:9). 하늘 나라 시민권을 소유한 하나님 나라dp 속한 백성이 된 것입니다. 그래서 사탄이 주장하는 세상이 미워하는 것입니다. 세상 사람들은 자기와 가치관이 같아서 함께 노는 사람들을 좋아합니다. 그러나 자기와 다른 가치관을 가지고 다르게 놀면 싫어합니다. 미워합니다. 속된 말로 ‘왕따’ 당하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만약 여러분들이 믿지 않는 세상 사람들 사이에서 왕따를 당하지 않고 함께 잘 논다는 것은 여러분이 하나님 나라에 속한 백성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럴 수가 없습니다. 물과 기름이 섞일 수가 없지 않습니까? 생각하는 사고 방식서부터 사는 목적이 다른데 어떻게 잘 섞여서 지낸다는 것입니까?
셋째는, 세상이 하나님을 모르기 때문에 미워합니다. 21절에 “그러나 사람들이 내 이름을 인하여 이 모든 일을 너희에게 하리니 이는 나 보내신 이를 알지 못함이니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을 모르는 사람들이 어떻게 주님을 알겠으며, 주님의 놀라우신 이름을 믿는 우리를 알겠습니까? 전혀 알지를, 알 수를 없습니다. 안다면 미워하지 않겠지요. 모르니까, 이해가 안되니까 미워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경향가든 교우 여러분!
아마 여러분 가운데 오늘 설교를 들으면서 믿음 때문에 핍박을 받고 있거나, 고통 중에 있으신 분들은 잘 이해가 되고 은혜가 될텐데, 그렇지 않고 이 편한 미국 땅에 살면서 믿음 때문에 전혀 핍박이나 고통을 느끼지 못하시는 분들은 말씀에 별 실감도 나지 않고, 은혜도 못 느낄 것입니다. 만약 우리가 일제 식민지 시대나 6 25 한국전쟁 때처럼 믿는 사람들이 거의 핍박을 받는 시대에 살았거나, 지금이라도 저 북한 땅이나 모슬렘 권에서 태어나서 믿음을 가졌더라면 실감이 나겠지만 말입니다.
요즘처럼 평화시대에 살고, 더군다나 이 미국 땅에서 온갖 자유를 누리고 살고 있기 때문에 누가 교회에 나간다고, 믿음 생활한다고 시비를 걸거나 핍박하는 사람이 별로 없습니다. 직장 생활을 하거나 사업체를 운영하는데 믿음 때문에 손해 보는 일이 전혀 없지는 않겠지만 그렇게 많지는 않을 것입니다.
그러면 우리가 오늘 주신 말씀을 어떻게 적용을 해야 하겠습니까? 보다 영적으로 판단하시기 바랍니다.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오늘도 우리 주위에는 영적 싸움이 치열하게 일어나고 있습니다. 본질적으로 우리 믿는 사람들은 불신 세상 사람들과 다릅니다. 잘 섞일 수가 없습니다. 하나님과 사탄이, 성령과 악령이 서로 조화를 이루며 살 수가 없습니다. 평소에는 잘 드러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무슨 일이 닥치면 분명히 갈라집니다. ‘하나님께 속한 사람이냐 사탄에게 속한 사람이냐’로 말입니다.
우리 믿는 사람들은 이 세상의 주인이 하나님이라고 믿고, 인간은 자기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것이 아무 것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모든 것을 할 때에 하나님의 허락을 받아야 합니다. 하나님 눈치(?)를 보아야 합니다. 그런데 하나님을 모르고, 하나님이 없다고 하는 세상 사람들은 삶의 주인이 자기 자신입니다. 자신 스스로의 행복을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모든 일을 다 합니다. 몸도 내 몸이기 때문에 마음대로 정욕대로 삽니다. 내 인생도 내 것이니까 내 마음대로 삽니다. 돈도 내가 번 돈이기 때문에 어떻게 사용하든지 내 마음인 것입니다. 그래서 어떤 미국의 갑부는 수억 달라 유산을 자기 집 개에게 물려주었다지 않습니까?
그러니 이런 세상에 섞여서 살아가는 우리 믿는 자들이 어떻게 그들에게 미움을 받지 않겠습니까? 지극히 당연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예수님의 공생애 첫 설교인 산상수훈에서 팔 복을 말씀하셨습니다. 그 중에 하나가 “의를 위하여 핍박을 받은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저희 것임이라 나를 인하여 욕하고 핍박하고 거짓으로 너희를 거스려 모든 악한 말을 할 때에는 너희에게 복이 있나니 기뻐하고 즐거워하라 하늘에 계신 너희의 상이 큼이라 너희 전에 있었던 선지자들을 이같이 핍박하였느니라”(마 5:1012) 입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자녀가 하나님의 축복을 받는 것이 바로 믿음 때문에, 주님 때문에 핍박을 받는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의롭게 살면 핍박이 있기 마련인데 그것을 즐거워하라고 합니다. 즐거워 할 이유는 끝이 좋기 때문입니다. 세상은 그것을 모릅니다. 끝에 가서 되어질 일을 모르기 때문에 자기 마음대로 사는 것입니다. 우리를 미워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핍박이 있을 때 ‘끝에 가서 보자’라는 마음가짐으로 인내해야 합니다. 무엇이 진짜 복인지 그 때가면 안다는 것입니다. “믿음으로 모세는 장성하여 바로의 공주의 아들이라 칭함을 거절하고 도리어 하나님의 백성과 함께 고난 받기를 잠시 죄악의 낙을 누리는 것보다 더 좋아하고 그리스도를 위하여 받는 능욕을 애굽의 모든 보화보다 큰 재물로 여겼으니 이는 상 주심을 바라봄이라”(히 11:24-26)고 하였습니다. 모세는 끝을 바라보고 현재의 왕의 아들의 특권을 거절하고, 하나님 백성들과 함께 고난 받는 것을 죄악의 낙을 누리는 것보다 더 좋아했습니다. 우리 믿는 자들이 그래야 합니다. 또한 “다만 이뿐 아니라 우리가 환란 중에도 즐거워하나니 이는 환란은 인내를, 인내는 연단을, 연단은 소망을 이루는 줄 앎이로다”(롬 5:3-4)고 하였고, “내 형제들아 너희가 여러가지 시험을 만나거든 온전히 기쁘게 여기라”(약 1:2)고 하였습니다. 왜 우리 믿는 자들은 환란이 오면, 핍박이 오면 즐거워합니까? 미쳐서 그런 겁니까? 정신병자라서? 아닙니다. 환란 자체를 보는 것이 아니라, 그 다음에 오는 것을 보기 때문입니다. 인내를 바라보고, 연단을 바라보고, 소망을 붙들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여러 시련이 있어도 기쁘게 여깁니다. 끝이 소망이기 때문입니다.
저는 젊은 친구들이 대학을 졸업하고 직장생활을 하면서 처음부터 고생도 하지 않고 무조건 세상에서 인정받으려고 하고, 안정된 삶을 붙잡으려고 세상과 타협하는 것은 믿음이 아예 없거나 믿음이 아주 적은 초신자라서 그렇다고 봅니다. 하나님을 믿는 사람으로서 중심을 잡고 줏대 있게 행동해야 비록 고통이 있더라도 많은 것을 배우게 되고, 성숙하게 됩니다. 아니 끝을 소망하게 됩니다.
또한 하나님께서는 우리들이 비록 이 세상에서 미움을 받더라도, 핍박이 있더라도 굳세고 담대하게 살 수 있도록 성령님을 보내주시겠다는 말씀을 또 하십니다. 오히려 이런 세상에서 예수님을 증거하고 살도록 해 주신다고 하십니다. “내가 아버지께로서 너희에게 보낼 보혜사 곧 아버지께로서 나오시는 진리의 성령이 오실 때에 그가 나를 증거하실 것이요 너희도 처음부터 나와 함께 있었으므로 증거하느니라”(26-27절)고 말씀하셨습니다. 원어에 의하면 ‘증거해야만 한다’라는 명령형으로 되어 있습니다.
즉 성령님께서는 우리가 이 세상에서 미움과 핍박을 받을 때에 그저 견딜 수 있게만 해 주시는 것이 아니라, 이 세상에 우리가 사는 목적을 이룰 수 있도록 도와주시겠다고 하십니다. 미움과 핍박을 이길 수 있도록 성령께서 힘과 위로를 하신다는 말씀입니다. 그리하여 사명을 감당하게 해 주시겠다는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만약 지금 믿음 때문에 이 세상 살면서 어떤 모양으로든지 미움을 받고 핍박이 있다면 낙심하지 마시고, 성령님을 의지하고 인내하시기 바랍니다. 오히려 예수님을 증거하고 사시기를 바랍니다. 아니 전혀 아무런 미움이나 핍박을 받지 않고 사시는 여러분들은 감사하시되, 자신의 영적 상태를 진단해 보시기 바랍니다. 혹시 진실한 믿음이 맞는지, 양 다리를 걸치고 있지는 않는지 말입니다. 우리는 분명히 세상과 본질적으로 다른 우리임을 잊지 말고, 어떤 영적 싸움을 치르더라도 이기시기를 축원합니다. 아 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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