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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 태일 목사
작성일 2010-05-21 (금) 08:21
분 류 주일설교
ㆍ조회: 1907    
[5/19/10] 수요예배 - 분별력
분별력 (신 2:1-12)
    좋은 일이라고 해서 이일, 저일 마구 벌리는 사람은 신자라 해도 아직 자신의 목표를 분명하게 모르는 사람입니다. 사실 우리가 하나님께서 나에게 주시고, 교회를 통하여 주시는 바른 목표를 찾는 것이 어렵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것을 기도하면서 성경에서 찾아야 하고, 그것을 찾은 후에는 모든 사람들이 비웃고 조롱한다 하더라도 끝까지 붙들어야 합니다.
    오늘 본문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가나안 땅으로 진격하라고 하면서 에돔 사람들의 땅과 모압 사람들의 땅을 차지하지 말라고 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그 땅이 아무리 탐이 나도, 혹은 사람들이 공짜로 가지라고 해도 손도 대지 말라고 하십니다. 왜냐하면 그 땅들은 이스라엘 백성들의 목표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대신에 가나안 족속들의 땅은 요단 동편에서부터 철저하게 공격해서 차지하라고 하십니다.
    우리가 어떤 일을 성공적으로 해내려면 성경적인 바른 목표가 있어야 합니다. 이 목표가 없으면 주위 사람들의 말이나 순간적인 충동이나 자신의 욕심에 이끌려 이일 저일 하다가 결국 목표에 도달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이 목표를 먼저 찾는 것이 중요하고 그 다음은 분별력이 필요합니다. 그런데 올바른 목표가 세워지면, 그리고 그 목표를 잊지 않고 늘 지양하고 있으면 분별력이 생기게 되어 있습니다.

    1절을 보십시다. 지난 수요일에 살펴보았듯이 이스라엘 백성들은 가나안 땅을 앞에 두고, 정탐한 후에 자신들의 힘으로는 그 땅을 차지하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알고 뒤로 나자빠졌습니다. 이 한번의 불신앙으로 이스라엘 자손들은 무려 40년 동안 대가를 치러야 했습니다. 회정했다고 합니다(1:40; 2:1). 1세대들은 거의 가나안 땅을 밟지도 못하고 말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이 40년이 허송세월이었느냐 하면 그렇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하나님께서 함께 하는 광야생활은 영적 훈련을 받는 시간이었습니다. 앞으로의 가나안 정복을 위한 준비를 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우리도 때로 하나님의 때를 기다려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은혜를 받으면서 말입니다. 훈련을 받으면서 울고 웃고 하는 동안에 우리 안에 있는 교만과 거짓과 욕심이 다 사라지고 나가고 나서, 외부적인 여건이 준비될 때가 많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땅으로 진격하면서 첫번째 만난 걸림돌이 에돔족속이었습니다. 세일 산에 거하는 에돔 족속들이 그들을 통과시켜 주었더라면 시간과 정력을 절약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에돔 족속이 길을 막는 바람에 이스라엘 백성들은 먼 길을 돌아서 요단강까지 가야 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에돔 족속과 싸우지 말라고 말씀하셨습니다(4-5절). 그들은 싸워야 할 대상이 아니라고 분명히 하셨습니다.
이처럼 다른 사람들이 나에게 적대감을 가지고 대하여 나를 힘들게 한다고 해서 모두 나의 적이라고 생각해서는 안됩니다. 목표를 생각하고 그냥 넘어가야 할 사람들은 그냥 넘어가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에돔 사람들의 땅은 한 발자국도 이스라엘에게 주시지 않았기에 거저 준다 해도 받아서는 안된다고 말씀하십니다. 그 이유가 무엇입니까? 에돔 땅이 당장 보기에는 크고 유리하게 보일지 몰라도 하나님의 눈에는 전혀 필요 없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만약 이 때 에돔 사람들이 억지로 나와서 이스라엘 자손들과 싸우려 하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이럴 때에는 비겁하게라도 도망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싸우지 말라고 하는 대상은 싸우지 않는 것은 물론이고 오히려 지는 것이 이기는 것입니다.
    우리가 신앙생활 할 때에도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계획이 있습니다. 때로 우리 머리로 이해가 되지 않고, 때로 시간과 정력을 낭비하는 것 같더라도 매 순간을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분별해 나가면 나중에 하나님의 계획을 알게 되는 때가 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적은 손해에 집착하지 말라고 주의를 주셨습니다.

    6-7절을 보십시오.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에서 나올 때에 애굽 사람들로부터 많은 은금과 의복을 받아 가지고 나왔습니다. 그러나 광야 생활을 하다 보니까 돈 쓸 일이 없었습니다. 광야에는 백화점도 없고 식품점도 없었습니다. 사치할 일이 없었습니다. 매일 보는 사람이 그 사람이고 그 사람인데 화장할 일도, 멋지게 치장할 그 무엇도 없었을 뿐 아니라 필요가 없었습니다. 먹는 것도 하늘에서 내리는 만나였습니다. 그러니까 이스라엘 백성들은 돈 쓸 일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에돔 땅에서는 돈을 쓰라고 합니다. 에돔 사람들에게 돈을 주고 양식을 사고, 심지어 물을 마실 때에도 돈을 주고 물을 마시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왜냐하면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미 40년 동안 하나님으로부터 공짜로 양식과 물을 제공 받았기 때문입니다. 그들이 작은 일에 손해를 보면 하나님께서는 그들이 생각하지 못하는 큰 것을 주실 것입니다. 바로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입니다.
    때로 우리 믿는 사람들이 너무 정확하게 하려고 하거나 손해를 보지 않으려는 인색한 마음으로 작은 것 때문에 다투거나 양보하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그래서 인심을 잃고 신뢰를 잃을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 믿는 사람들은 적은 일에는 손해를 보는 것이 좋습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이미 하나님 앞에서 어마어마한 복을 받았고, 더 큰 복을 받을 사람들이기 때문입니다.

    9절에서 모압 사람들에게도 마찬가지로 괴롭게 말고 싸우지도 말라고 합니다. 그 땅도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주는 땅이 아니라는 말씀입니다. 목표와 다른 일에 시간과 정력을 낭비하지 말라는 말씀입니다.

    사랑하는 경향가든 교우 여러분!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사로 드리라 이는 너희의 드릴 영적 예배니라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롬 12:1-2)고 하였습니다.
    여러분을 향한 하나님의 계획이 분명히 있는 줄 믿습니다. 여러분들의 기도하는 가운데, 성경 말씀을 통하여 주신 분명한 삶의 목표가 있는 줄 믿습니다. 그렇다면 그 목표를 잊지 말고, 그에 따라 분별력을 가지고 앞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아직도 찾지 못했다면 기도하면서 성경 말씀을 통하여 찾아야 합니다.
    그리고 그 목표와 관계 없는 일에 시간과 정력과 돈을 낭비하지 마십시오. 그런 사소한 일에 주위 사람들과 다투지 마십시오. 손해를 좀 보셔도 됩니다. 늘 큰 그림, 하나님께서 주신 목표를 생각하십시오. 여러분에게 주신 약속의 말씀을 붙들어야 합니다. 그래야 관대해질 수 있습니다. 양보할 수 있습니다. 그런 은혜가 있기를 축원합니다!  아 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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