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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태일 목사
작성일 2010-03-18 (목) 23:37
분 류 주일설교
ㆍ조회: 1858    
[3/17/10] 수요예배 - 창조주를 기억하라
창조주를 기억하라 (전 12:1-8)
신구약 성경이 초지일관으로 말씀하고 있는 것이 우리 인생은 이 세상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최종적인 심판이 있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세상에서 잘 사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이 세상의 삶이 하나님께 인정을 받아야 합니다. 아무리 세상에서 성공하고 유명하게 되었다 하더라도 나중에 하나님 앞에서 무서운 죄인으로 선다면 완전히 인생을 헛되이 산 결과가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 세상에서 후회 없이 아름다운 삶을 사는 길은 믿음으로 사는 것 밖에 없습니다. 그러므로 두 가지를 기억해야 합니다. 하나는 세상에 살면서 반드시 영생을 얻을 수 있는 기회, 구원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않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만나고 예수 그리스도를 바로 믿을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면 사실 인생 전체의 본전은 뽑은 것입니다. 하지만 구원의 기회를 놓치게 된다면 아무리 세상의 많은 부귀영화를 누려도 그것은 완전히 헛된 인생을 산 것이 됩니다. 아니 나중에 엄청나게 후회할 인생인 것입니다.
또 하나는 이미 영생의 길에 들어섰다면 이 세상 삶에서 기회가 주어질 때마다 주님께서 주시는 능력으로 날마다 승리하는 삶을 사는 것입니다.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하게 얻게 하기 위하여”(요 10:10) 오셨다고 주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므로 내 욕심을 따라 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능력 있는 삶을 사는 것입니다. 그래서 나중에 예수님을 만나더라도 조금도 후회가 없는 인생을 사는 것입니다.

어떻게 하면 그렇게 살 수 있을까요? 전도자는 너무 늦기 전에 창조주를 기억하라고 합니다(1절). 모든 인생 문제의 해답은 하나님께 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만나지 못하면 세상에 살면서도 내가 누구인지, 무엇 때문에 사는지 영원히 알 수가 없습니다. 하나님을 만나지 못한 사람은 하루하루 육체적인 욕망을 채우며 짐승처럼 살아갑니다. 전도자는 그렇게 쾌락을 채우기 위하여 사는 삶은 마치 바람을 잡으려는 것과 같다고 했습니다. 이유는 인간이 쾌락을 즐기면 즐길수록 마치 단 것을 먹거나 짠 것을 먹으면 더 목이 마르듯이 더 허무를 느끼게 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전도자는 더 늦기 전에 인생의 의미를 깨닫게 하시는 창조주 하나님께 돌아오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인생은 하나님을 만날 기회가 주어질 때에 만나야 합니다. 아니 그런 기회가 주어지지 않는다 하더라도 가만히 있으면 안되고 땅끝까지 가서라도 만나야 합니다. 땅 끝이 어디입니까? 당시에는 말씀이 있는 예루살렘이었습니다. 그래서 순례자들이 끝없이 예루살렘으로 몰려 왔습니다.
이 시대의 땅 끝은 하나님의 말씀이 있는 교회입니다. 인생이 하나님의 말씀을 만나는 것은 물에 떠내려 가는 사람이 밧줄을 잡는 것과 같습니다. 그러나 많은 사람이 고민만 하다가 밧줄을 잡지 않고 죽습니다.

왜 전도자가 청년의 때에 창조주를 기억해야 한다고 했습니까? 청년의 때가 하나님께 돌아오기가 쉽기 때문입니다. 아직 세상적으로 가진 것이, 얽매이는 것이 많이 없기 때문에 신앙의 결단을 내리기가 쉽습니다.
가만히 보면 나이가 든 어른들은 설교에서 축복과 위로를 받기 원합니다. 어른들은 자신이 세상에서 그래도 이만큼 성공한 것에 대하여 칭찬 받고 싶어합니다. 어려움을 많이 겪고 그 시간까지 왔기 때문입니다. 그것을 알아주지 않고 죄를 책망하는 설교를 하면 힘들어 하고 마음을 상하는 경우를 봅니다. 그런데 청년들은 진리에 대하여 갈등하는 시기이기 때문에 어떻게든 바른 진리를 듣고 싶어 합니다. 들은 말씀이 옳다고 생각될 때는 전적으로 결단을 내리고 반응합니다. 즉 어른들은 머리가 많이 굳어져 있기 때문에 진리의 말씀이 파고 들어가기가 어렵지만, 청년들은 아직 굳어지지 않아서 얼마든지 진리의 말씀이 들어갈 수 있습니다. 또 청년의 때는 아직 힘이 있고 시간도 더 많습니다. 그래서 젊었을 때에 하나님께로 돌아오면 하나님을 위해 일할 힘과 시간이 많습니다.
전도자는 2절 이하에 사람이 늙으면 어떻게 되는지 솔직하게 말하고 있습니다. 어른들께서는 이 말씀으로 인하여 상처 입지 않기 바랍니다.
사람이 늙으면 어떻게 됩니까? 일단 힘이 없으니까 마음이 소심해질 수 밖에 없습니다. 모험을 하지 못하고, 행동은 하지 않고 입으로만 하려고 합니다. 머리가 굳어져 생각을 바꾸기가 쉽지 않기에 굉장히 고집스러워집니다.
2-3절에서 전도자는 인체 구조와 자연 현상을 연결시켜 설명하고 있습니다. 일기가 항상 밝지만은 않다는 것입니다. 캄캄한 환란의 때가 온다는 것입니다. 나이가 들어 총기가 없어지는 어두운 때가 온다는 것입니다. 젊을 때에는 총기가 있어 생각이 기발하고 빠르게 돌아갑니다. 그러나 늙으면 생각이 잘 안 바뀌고 고집만 가지고 한 말을 또 하고 또 합니다. 누구나 어쩔 수 없는 일입니다.
인생의 겨울이 올 수 밖에 없습니다. 눈썹이나 머리가 하얗게 변하고, 머리카락까지 빠질 수 밖에 없습니다. 몸에 열이 빠져 나가기 때문에 뜨거운 물에 목욕을, 온천을 좋아하게 되어 있습니다. 3절에 힘 있는 자들이 구부러질 것이라고 했는데 이는 허리가 구부러지는 것을 말합니다. 또 맷돌질 하는 자들이 적으므로 그칠 것이라고 재미있는 표현을 하였습니다. 무엇이 맷돌질입니까? 이빨로 음식을 씹는 것입니다. 늙으면 이빨이 튼튼하지 못하기 때문에 딱딱한 것 씹는 것을 아주 싫어합니다. 그래서 맷돌을 돌리는 일이 적어집니다.
3절 하반절에 창틀로 내려다 보는 자가 어두어진다는 말과 4절에 길거리 문들이 닫혀진다는 뜻은 시력이 어두워져 앞이 보이지 않게 되는 것을 말합니다. 새의 소리를 인하여 일어난다는 말은 밤에 잠이 오지 않거나 설잠으로 인해 쉽게 잠에서 깨는 것을 말합니다. 젊은 이들이 밤에 새 소리 때문에 일어나는 것 보았습니까? 기차소리가 나도 잘 자지요. 음악하는 자들이 쇠한다는 뜻은 목소리가 쇠해지는 것을 말합니다. 5절에 높은 곳도 두려워서 잘 못 올라가고 길에서도 누가 자기를 칠까봐 놀란다고 합니다. 살구나무가 꽃이 핀다는 뜻은 얼굴의 검은 버섯 같은 것이 피는 것을 말합니다. 치매도 생기게 되고 기력이 급격히 약해집니다(6절). 그래서 죽습니다. 성경이 말하는 죽음은 몸과 영혼이 분리가 되는 것을 말합니다. “흙은 여전히 땅으로 돌아가고 신은 그 주신 하나님께로 돌아가기 전에 기억하라”(7절)고 합니다. 사람은 죽으면 끝입니다. 그 때는 원하든 원하지 않든 하나님 앞에 서야 합니다. 우리 인생이 긴 것 같아도 얼마나 빨리 끝날 지 모릅니다. 주님 위하여 일을 좀 할만 하면 무대에서 내려와야 할 때가 됩니다. 주님을 섬길 수 있는 시간이 너무 짧습니다. 그러니 엉뚱한 짓을 하면서 시간을 낭비할 수가 없습니다.
전도자는 또 다시 하나님을 모르고 산 인생에 대한 결론을 8절에 맺고 있습니다. 자기 나름대로 실컷 뛰어보았지만 아무 것도 남는 것이 없습니다. 아니 후회만 잔뜩하게 되는 종말인 것입니다.

사랑하는 경향가든 교우 여러분!
아직 청년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속히 주님을 만나시고, 인생을 멋지게 후회 없이 사십시오. 말씀과 함께 주님을 위하여, 하나님 영광 위하여 시간을 낭비하지 말고 사십시오. 정말 청년의 때부터 주님께 충성해온 어르신들의 흰머리는 가장 존경스러운 것입니다. 말 그대로 백발의 면류관입니다.
나이 드신 어르신들, 비록 우리의 몸은 그렇게 변하여 가더라도, 겨울이 다가오더라도 우리 안에 계신 성령께서 항상 신선하게 만들고 봄이 되게 할 줄로 믿습니다. 성령의 계절에는 겨울이 없습니다. 그래서 비록 우리의 겉사람이 후패하나 속사람은 날로 새롭게 될 줄로 믿습니다(고후 4:16).
예수 그리스도를 잘 믿는 데는 나이가 없습니다. 나이 들어 예수를 믿고 구원 받은 분은 마치 야구에서 9회 말 투 아웃에서 안타를 치는 것과 같습니다. 오늘 본문의 핵심은 늙어서 좋지 않다는 것이 아니라, 너무 늙어서 믿으면 좋은 시절을 다 사탄에게 빼앗긴 셈이니 너무 아깝다는 뜻입니다. 지금이라도 주님께서 부르실 그 날까지 주님께서 주시는 힘으로, 성령의 능력으로 충성하여 역전의 인생을 살 수 있기 바랍니다. 아 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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