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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태일 목사
작성일 2011-05-12 (목) 23:44
분 류 수요설교
ㆍ조회: 1844    
믿는 자가 복 받는 길(신 10:9-22)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12지파 가운데 레위 지파 사람들에게는 땅을 분배해 주지 않으셨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땅을 가꾸어 소산을 얻는 대신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고, 성전에서 봉사하는 일을 맡기셔서 다른 지파 사람들이 가져오는 십일조와 제사에서 나오는 음식으로 생활하도록 했습니다.
오늘 본문 8절에 보면 더 구체적으로 그들이 해야 하는 일이 나옵니다. “그 때에 여호와께서 레위 지파를 구별하여 여호와의 언약궤를 메이며 여호와 앞에 서서 그를 섬기며 또 여호와의 이름으로 축복하게 하셨고 그 일은 오늘날까지 이르느니라”고 하였습니다. 즉 그들은 성막 혹은 성전에서 여호와를 섬기며, 여호와의 이름으로 백성들을 축복하는 일을 해야 했습니다. 그 일은 결코 돈을 벌거나 세상에서 유명해지는 일이 아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레위인들은 이 일을 기쁘게 했던 이유가 무엇입니까? 하나님의 절대주권을 믿었기에 이 세상의 모든 복이나 재앙이 다 하나님으로부터 온다고 믿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땅을 일구어 농사를 하거나 양을 기르는 목축을 해서 돈을 버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이 하나님께 바른 예배를 드리는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왜냐하면 자신들이 바른 예배를 드리고 이스라엘 백성들을 축복하면 하나님께서 그 백성들의 죄를 용서하시고, 적의 공격도 막아주시고, 전염병이나 자연 재해로부터 피하게 도우셔서 농사나 목축이 잘 되게 하신다고 믿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니까 사실 레위인들의 책임은 막중하였습니다.
그런데 나중에 바벨론에 의하여 예루살렘이 망할 때에 성전에 있는 제사장들이 다 죽임을 당하게 됩니다. 이유는 이 막중한 책임을 다하지 못하고, 자신들은 물론이고 백성들이 하나님을 바로 섬기고 예배하도록 인도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결국 예루살렘만 멸망을 당한 것이 아니라 자기들도 죽임을 당한 것입니다.
오늘날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우리 모두는 다 제사장들입니다(벧전 2:9). 그러므로 이 레위지파 제사장들의 삶의 원리를 그대로 적용할 수 있습니다. 우리들의 가정이나 사회, 이 나라의 복은 오직 하나님께 달려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날 하나님께 찬양하고 기도하고 예배하는, 축복하는 자들이 필요한데 단지 목회자들만이 아니라 모든 믿는 자들이 감당해야 합니다. 재앙을 피하는 일도 마찬가지입니다. 쓰나미가 무섭고, 전쟁과 테러도 무섭고, 전염병도 무섭지만 이런 재앙들이 임하지 않게 하는 것은 우리 믿는 자들의 바른 예배와 기도에 달려 있습니다. 우리들의 예배와 기도를 통하여 이 땅에 임할 재앙이 복으로 바뀔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끝까지 제사장의 사명을 지켜야 우리 가정이 살고, 나라가 사는 것입니다.
사실 모세는 제사장도 아니지만 제사장의 사명을 감당했습니다. 자신의 기도로 말미암아 금송아지 우상숭배로 마땅히 죽었어야 할 그 백성들을 살려내지 않았습니까(10절)?
누가 뛰어난 제사장입니까? 하나님의 뜻을 가장 먼저 깨닫는 사람입니다. 그 사람이 먼저 기도할 책임이 있는 것입니다.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쉬지 말고 기도해서 해결을 받아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다른 사람들이 문제를 모르는 것을 원망하지 말고, 또 자신이 왜 그 일을 해야 하느냐고 불평하지 말아야 합니다. 결국 하나님의 뜻을 아는 내가 기도해서 모두가 살게 되면 그들의 복이 내게도 오게 된다는 것을 믿어야 합니다. 할렐루야!

하나님께서는 크게 실패하여 다 망할 뻔 했던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다른 것을 요구하지 아니하셨습니다. 오직 그들이 마음과 성품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을 경외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는 것이었습니다(12-13절). 사실 그 엄청나게 크신 무한하신 그 분을 우리가 어떻게 감히 사랑할 수 있겠습니까? 개미와 같은 벌레가 사람을 어떻게 사랑할 수 있다는 말입니까? 그런데 사랑하라고 하십니다. 경외하라고 하십니다. 그 표시는 말씀을 사랑하여 지키는 것입니다. 사실 성경 전체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보내신 사랑의 편지입니다. 우리가 성경을 읽고 묵상할 때 하나님께서 우리를 얼마나 사랑하시는지 깨닫게 됩니다. 우리를 그냥 심심해서 사랑하시는 것이 아니라 목숨을 걸고 사랑하십니다. 그 사랑에 대한 반응으로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그 사랑을 믿는 것입니다. 영광을 돌려드리는 것입니다. 말씀을 순종함으로 경외함을 나타내 보여드리는 것입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벌레와 같은 우리 인생들에게 그 큰 사랑을 알게 하시기 위하여 이스라엘 족속을 선택하신 것입니다. 이 세상 사람들이 하나님을 모른다고 하는 것은 전혀 이상한 일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너무 크시기 때문에 미물과 같은 인생들이 알 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이스라엘 백성들만큼은 달라야 했습니다. 그 큰 사랑과 능력을 체험해 보았기 때문에 말입니다. 그래서 이스라엘 백성들의 존재 이유는 하나님을 증거하는 것이었습니다. 그 큰 사랑을 증거할 책임이 있는 것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살아계시며 우리 인생들에게 무한한 관심을 가지고 계시며 목숨을 걸고 우리를 구원하셨다는 것을 증거할 책임이 있었습니다.
어떻게? 그것은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주신 말씀을 사랑하며 지키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알아서 자신을 나타내 보이시기 때문이었습니다.
오늘날 먼저 믿은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가 체험한 하나님을 나타낼 사명이 있는 것입니다. 어떻게? 이 세상에서 하나님 말씀으로 사는 것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이것이 우리의 특권이요 영광입니다. 문제는 이스라엘 백성들처럼 우리도 죄인이라서 죄를 지을 수 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마음의 할례를 행하라고 하셨습니다. 16절에 “그러므로 너희는 마음에 할례를 행하고 다시는 목을 곧게 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마음의 할례를 행하라는 뜻이 무엇입니까? 더러운 욕망을 잘라 내버리라는 뜻입니다. 아무리 이스라엘이라 하더라도, 예수를 믿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어도 더러운 욕망이 마음에 있습니다. 이것을 어떻게 잘라 내버립니까? 바로 하나님 말씀 앞에 드러내면 됩니다. 그 어떤 더러운 것도 하나님 앞에 정직하게 내어 놓으면 이상하게 힘을 잃고 떨어져 나가게 됩니다. 내주하시는 성령께서 역사하시기 때문입니다. 다 아시는 하나님께 솔직하게 죄를 내려 놓으면 해결됩니다. 목이 곧은 교만한 사람처럼 위선의 탈만 쓰지 않으면 우리는 죄를 이길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아무리 사탄 마귀의 유혹이 오더라도 하나님을 저버리지 말고, 주신 것으로 만족하여야 합니다. 우리는 세상 사람들이 출세하고 잘사는 것을 부러워하면 안됩니다. 마음에 할례를 받은, 하나님 백성이라는 분명한 칼자국이 있는데 그것을 지우고 사탄 마귀의 자녀들처럼 될 수는 없습니다. 우리 하나님은 크고 능하신 분이기에 사람의 외모를 보지 않고 중심을 보십니다(17절). 세상 사람들은 집안과 학벌과 재력과 권력을 중요하게 보지만 하나님께서는 오직 우리의 속 믿음을 보십니다. 우리가 지금 하나님을 뜨겁게 사랑하며 섬기며, 말씀을 지켜 산다면 과거의 모든 불행을 다 고칠 수가 있습니다. 우리 하나님은 그런 능력이 있으십니다. 그래서 신(gods) 중의 신(God)이요 주(lords)의 주(Lord)시라고 했습니다. 하나님보다 더 위대하고 능력 있는 신은 없습니다. 우리가 이런 하나님으로부터 택함을 받았다고 하는 자체가 엄청난 축복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제대로 믿으면 우리를 통해서 복이 우리 주위에, 이 세상에 쏟아질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경향가든 교우 여러분!
20절을 보십시오. 모세는 죽기 전에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네 하나님 여호와를 경외하여 그를 섬기며 그에게 친근히 하고 그 이름으로 맹세하라”고 하십니다. 그렇게 하나님을 경외하고 사랑하고 섬기며 말씀대로 살겠다고 결단하라는 것입니다. 그것이 그들과 온 나라가 하나님께 복을 받는 길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하나님과 친근하기를, 가까이 하기를 원하십니다. 우리가 하나님과 친근하기만 하면, 바로 믿기만 하면 위대한 일들을 행하실 것입니다. 마치 애굽에 내려갔던 야곱의 70인 가족이 이백만이 넘는 큰 민족을 이루어 가나안으로 인도하신 것처럼 말입니다(22절). 하나님은 약속을 지키시는 신실하신 분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을 모르는 사람들의 복을 부러워하지 말고, 우리를 통하여 이 세상에 하나님의 복이 임하게 될 것을 기대하여야 합니다. 하나님을 뜨겁게 사랑하고, 경외하며, 섬기되 주신 말씀을 순종하고 살면서 말입니다. 그런 은혜가 여러분의 것이 되기를 축원합니다. 아 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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