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등록 비번분실

전체방문 : 5,125,409
오늘방문 : 8808
어제방문 :
전체글등록 : 3,866
오늘글등록 : 0
전체답변글 : 2
댓글및쪽글 : 18

좌측_배너 배너 001

작성자 한 태일 목사
작성일 2010-11-19 (금) 00:43
분 류 수요설교
Link#2 신명기 5:6-15
ㆍ조회: 1816    
하나님만 섬기라
하나님만 섬기라 (신 5:6-15)
    모세는 요단강 서편 모압 평지에 출애굽 2세들을 모아 놓고, 다시금 하나님께서 그 백성들에게 주신 언약의 말씀을 상기시켰습니다(1-5절). 40년 전에 주신 말씀은 현재 말씀을 듣고 있는 2세들에게 해당하는 언약의 말씀이라는 것과 시내산에서 그 말씀을 주실 때에 불 가운데서 나타나 말씀하셨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십계명 말씀을 전하기 전에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가장 먼저 그들의 존재 목적에 대하여 말씀하신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이 세상에 존재하는 이유는 자신들의 행복을 위해서가 아닙니다. 물론 하나님께서는 믿는 자들을 축복하시고 모든 삶을 풍성하고 아름답게 하십니다. 그러나 그것이 그들이 존재하는 일차적인 목적은 아닙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이 세상에 존재하는 가장 중요한 목적은 ‘하나님께서 살아계시다’는 것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즉 하나님께서 이 세상 만물을 말씀으로 창조하셨고, 우리 인간들을 만드셨으며, 오직 하나님만이 우리 모든 인간들이나 피조물로부터 영광을 받으셔야 할 분이라는 것을 나타내기 위하여 존재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스라엘 나라가 강하고 큰 나라가 아니어서 하나님을 나타내기가 어려웠던 것입니다. 세계를 지배하는 강하고 힘이 있는 나라가 아니었기에, 부자 나라가 아니었기에 그들이 믿는 하나님이 참 하나님인지를 나타내기 어려웠던 것입니다. 단지 그들의 변화된 모습만을 가지고 하나님을 나타내어야 했습니다. 430년 동안의 애굽에서 종살이를 끝내면서 하나님의 말씀을 들었고, 말씀의 능력을 체험했으며 자유로운 새사람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 세상에서 어려움을 당하고 고난을 당하는 자들은 언제든지 이스라엘이 만났던 그 능력의 하나님을 찾으면 되는 것이었습니다. 그들은 애굽에서 비참한 노예로 있다가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와 도우심으로 복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그들의 것이라고는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요 하나님의 복입니다. 그들은 또한 앞으로 하나님의 도움으로만 살아가야 합니다. 다른 민족들은 하나님 없이 자기 힘이나 우상을 믿는 힘으로 아무리 복을 받고 잘 살아도 그런 것을 부러워하면 안됩니다. 우리들의 축복은 따로 준비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십계명을 통하여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이 세상에서 하나님을 나타내는 것이 어떤 것인지 구체적으로 설명해 주셨습니다. 바로 십계명을 지키는 것이었습니다.
    
    잘 아시다시피 십계명은 1계명에서 4계명까지는 수직적인 하나님과의 관계에 대한 계명이며, 5계명부터 10계명까지는 수평적인 인간관계에 대한 계명입니다. 오늘은 전반부인 하나님과의 관계에 대한 계명을 살펴보기 원합니다.
    1계명과 2계명은 어떤 이유에서도 다른 신을 인정하거나 또 그런 우상을 만들지 말라는 것입니다(7-10절). ‘하나님 외에는 위하는 신을 네게 두지 말라’(7절)는 것은 하나님 외에는 일체 신이 없다는 뜻으로, 마귀나 천사도 신이 아니고 우리와 같은 피조물인데 형체가 우리와 다를 뿐입니다. 그리고 다른 우상신들은 사람들이 상상하여 만든 것입니다. 우리가 생각하기에 살아계신 하나님께서 눈에 보이게 역사하지 않으시고 가만히 계신 것 같은 것은 우리 인간들의 인격을 존중하시기 때문입니다. 즉 우리 인간은 강제적으로 하나님을 알고 믿게 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지각을 사용하여 인격적으로 하나님을 찾고 만나는 것입니다. 마치 자녀가 부모를 모르면 인생이 풀리지 않는 것처럼 우리 인간은 하나님을 만나지 않으면 인생 전체가 의문이고 풀리는 것이 아무 것도 없게 됩니다. 바로 이것이 인간이 하나님을 찾지 않는 벌입니다.
    그리고 다른 어떤 것으로도 하나님의 형상을 만들지 말라고 하셨습니다(8절). 절하거나 섬기지 말라고 하셨습니다(9절). 공중의 해와 달, 별들이나 혹은 새나 땅의 짐승들이나 물 속의 물고기나 다 하나 하나가 독특한 개성을 가지고 있어서 만들거나 표현하고 싶은 충동이 생깁니다. 즉 인간의 마음에는 자기 마음이나 감정을 표현하고 싶은 욕망이 있는데, 이것이 표현되고 채워질 때 가장 고상한 만족감을 느끼는 것입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종교를 만들고 거기에 헌신하지만 이것은 단지 자신의 감정에, 자기 열정에 만족하는 것밖에 되지 않습니다. 그런데 예수님 믿는 것도 그런 종교처럼 자기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고 열정을 나타냄으로 만족을 얻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우상종교를 믿는 것과 똑같이 말입니다. 경계해야 합니다.
    9절에 보면 하나님은 자신을 질투하는 하나님으로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보다 다른 무엇을 더 사랑하게 되는 것을 하나님 자신을 미워하는 것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무서운 것은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는 것이 있는 사람, 즉 하나님을 미워하는 사람의 죄를 삼사 대까지 갚겠다고 하신 것입니다. 부모에게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자손 삼사 대까지 그 죄를 묻겠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 계명을 지키는 자는 자손 천대까지 은혜를 베풀겠다고, 복을 주겠다고 약속하십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나 그 계명을 지키는 것은 같은 말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은 이것이니 우리가 그의 계명들을 지키는 것이라”(요일 5:3, 참고 요일 2:3-5, 4:20-21)고 하였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면 그 분의 말씀을 사랑하고 지키게 됩니다. 그러면 자손 천대까지 복을 주십니다. 할렐루야!

    하나님께서는 3계명과 4계명으로 하나님만 섬기는 구체적인 명령을 두 가지 더 주셨습니다. 첫 번째 명령은 하나님의 이름을 망령되게 사용하지 말라는 것입니다(11절). 이것은 헛맹세를 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이스라엘 백성들은 맹세할 때에 하나님의 이름을 걸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그 죄를 인정하겠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이름으로 맹세하며 자신의 의욕을 과시하기보다 하나님의 통치에 복종하고 하나님의 때를 기다려야 합니다. 무엇이든지 하나님께서 주시는 범위 안에서 하는 것이 하나님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세상 사람들은 자신이 할 수 없는 것을 과시하고 약속할 때 흥분하면서 하나님의 이름을 사용하는데 그것은 하나님의 영광을 빼앗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구체적인 명령의 두 번째는 안식일을 거룩하게 지키라는 것입니다(12-15절). 자신 뿐만 아니라 온 가족들과 종들조차 쉬도록 했습니다. 왜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안식일에는 일상 생활의 일을 중단하라고 강제 명령을 주셨을까요? 많은 이유들이 있지만, 출애굽하기 전까지는 노예생활을 하면서 안식이라는 것을 경험해보지 못했기 때문에, 그들을 생각하고 배려해서 주신 명령입니다. 노예는 일주일 내내 죽도록 일만 해야 매를 맞지 않았던 것입니다. 병들거나 일할 수 없는 장애를 입으면 팔리든지 죽임을 당했기 때문에 노예는 죽도록 일을 하는 범위 안에서 살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출애굽을 한 후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자유가 주어진 후에 6일 동안은 힘써 자신의 일을 하고 안식일에는 이 모든 일에서 쉬도록 하셨습니다(15절). 문제는 인간들은 어떤 일을 하면 욕심이 생기게 됩니다. 그래서 일을 좀 더 하면 얼마의 이익이 더 생기고, 다른 사람에게 인정을 받게 된다는 것을 생각하며 욕심으로 일에 얽매입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주신 자유를 욕심 때문에 도로 잃어버리는 것입니다. 즉 자신이 존재하는 목적을 잃게 됩니다. 이 세상에 하나님을 나타내지 못하게 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교우 여러분!
    오늘의 이스라엘 백성이라고 할 수 있는, 선택 받은 우리들은 그 존재 목적을 잘 이루고 사는지요? 하나님께서 독생자의 피 값을 지불하고 우리를 구원하신 목적을 이루어 드리고 있는지요? 우리의 삶을 통하여, 우리의 예배를 통하여 하나님이 세상에 드러나고 있는지요? 정말 하나님만 섬기고 사는지요? 십계명 중 첫 네 계명을 살펴 보았습니다. 정말 하나님만 섬기며 사랑하면서, 그의 말씀들을 지키면 자손 대대로 하나님의 은혜와 복을 누리게 된다고 하였습니다. 하나님의 이름으로 헛맹세를 하지 않고, 주일을 거룩하게 구별하여 지키면 하나님의 은혜와 복을 받는 것입니다.
    결국 우리에게는 성령의 도우심 필요합니다. 우리 안에서 성령이 역사하셔서 우리를 자꾸 잡아매려는 죄의 욕망에서 벗어나, 하나님 앞에서 올바른 모습으로 변하여 바른 길로 가지 않으면 안되니까요.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죄에서 자유롭게 하시고 하나님 나라 백성으로 삼아 주셨습니다. 죄의 종이 아니라 의의 종이 되게 하셨습니다. 그렇다면 모든 것 다 바쳐서 하나님을 붙들고,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고 내 삶 가운데 하나님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그런 놀라운 은혜가 여러분의 것이 되기를 축원합니다. 아 멘!!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361 주일설교 나는 세상의 빛이니(요한복음 8:12-20) 한태일 목사 2011-02-08 1905
360 수요설교 고뇌에 가득찬 예수님의 기도 한 태일 목사 2011-02-04 2025
359 주일설교 용서를 받았으면 한 태일 목사 2011-02-01 1746
358 주일설교 생수의 강이 흘러나리라 한 태일 목사 2011-01-29 1814
357 수요설교 이스라엘의 받을 복 한 태일 목사 2011-01-21 1749
356 주일설교 예수 그리스도의 비밀 한 태일 목사 2011-01-18 1663
355 주일설교 성도의 생활원리 한 태일 목사 2011-01-10 1894
354 수요설교 올바른 기도 한 태일 목사 2011-01-07 1995
353 주일설교 구역교회(5)- 서로 찬양하고 기도하는 모임 한 태일 목사 2011-01-03 1754
352 집회설교 (송구영신예배) 네 입을 넓게 열라 내가 채우리라 한 태일 목사 2011-01-02 2059
351 주일설교 구역교회(4) - 서로 받아주고 격려하는 모임 한 태일 목사 2010-12-27 2009
350 주일설교 그 이름 예수 한 태일 목사 2010-12-21 1805
349 수요설교 하나님의 축복의 조건 한 태일 목사 2010-12-17 1941
348 주일설교 구역교회(3) - 서로 용서하는 모임 한 태일 목사 2010-12-14 1879
347 수요설교 이스라엘 백성들의 한계 한 태일 목사 2010-12-10 2230
346 주일설교 구역교회(2) - 서로 사랑하는 모임 한 태일 목사 2010-12-10 1894
1,,,61626364656667686970,,,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