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등록 비번분실

전체방문 : 5,124,383
오늘방문 : 7782
어제방문 :
전체글등록 : 3,866
오늘글등록 : 0
전체답변글 : 2
댓글및쪽글 : 18

좌측_배너 배너 001

작성자 한 태일 목사
작성일 2010-12-17 (금) 04:52
분 류 수요설교
Link#2 신 6:1-9
ㆍ조회: 1941    
하나님의 축복의 조건
우리가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가장 혼동을 겪는 것 중 하나가 하나님께서 주시는 복이 두 가지 종류가 있다는 것을 늘 잊어버리는 것입니다. 하나는 눈에 보이는 복, 육적인 축복이고 다른 하나는 눈에 보이지 않는 복, 영적인 축복입니다. 물론 하나님을 모르는 사람들은 눈에 보이는 육적인 축복이 전부인 줄 알고 있지만 이 복은 진짜 복이 아닙니다. 영적인 복이 없는 육적인 복은 헛것입니다. 짧은 인생 이 세상에서 아무리 잘 살아도 나중에 영원히 지옥에서 지낸다면 무슨 소용이 있습니까?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먼저 주셨던 복은 눈에 보이지 않는 영적인 축복이었습니다.
    그러면 눈에 보이지 않는 진짜 복, 영적인 축복이 무엇입니까? 그것은 바로 하나님 자신과 하나님의 말씀을 갖는 것입니다. 이 세상 최고의 복은 바로 하나님을 알고 하나님의 말씀을 믿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 말씀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그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얼마나 중요하게 생각해야 하며 그들이 그렇게 할 때에 어떤 복을 주실지 결과부터 먼저 말씀을 하시는 내용으로 시작하고 있습니다(1-3절).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땅을 차지하게 될 것을 이미 정해진 일로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아직 요단강을 건너지도 않은 상태에서 말입니다. 어떻게 해서 모세는 그들이 가나안 땅을 차지할 것이라고 장담할 수 있습니까? 그것은 하나님께서 약속을 하셨기 때문입니다.
    1절에서는 하나님께서 가르치라 명하신 말씀을 “명령과 규례와 법도”라고 세분화해서 말하고 있습니다. 이 말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주신 율법을 보면 명령도 있고, 의식(예식)에 관한 것도 있고, 시민법도 있다는 말씀입니다. 그래서 가나안 땅을 정복한 후에 이 율법을 잘 지켜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질문이 생길 지도 모르겠습니다. 왜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그냥 하나님만 잘 섬기면 되지 왜 이렇게 지켜야 할 것들이 많으냐는 것입니다. 그 이유는 말씀이 없이 우리 인간은 하나님을 절대로 잘 섬길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유한한 우리는 절대로 무한한 하나님을 다 알 수 없고, 또 우리의 믿음이라는 것은 일관성이 없습니다. 얼마나 up & down 이 심합니까? 그러므로 우리가 끝까지 하나님 사랑 안에 거하고, 하나님의 은혜의 축복을 붙잡을 수 있는 길은 나의 신앙을 믿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을 붙잡는 것입니다. 그래서 설사 죄를 지었다고 해도 내 생각을 믿지 말고 하나님의 말씀을 믿어야 하고, 내가 침체되고 낙심하게 되었을 때에도 내가 한 행동을 생각하지 말고 무조건 말씀을 붙잡아야 하는 것입니다. 즉 내 생각이나 감정을 믿지 않고 성경 말씀만 그대로 믿으면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고, 하나님의 축복이 이루어지게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복을 받는 조건이 다른 데 있지 않고 오직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는 데에 있다고 말씀하십니다. “이스라엘아 듣고 삼가 그것을 행하라 그리하면 네가 복을 얻고 네 열조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허락하심과 같이 젖과 꿀이 흐르는 땅에서 너희 수효가 심히 번성하리라”(3절)고 하였습니다. 세상 사람들은 복을 받으려면 운이 좋아야 하든지 실력이 좋아야 하든지 아니면 기회를 잘 포착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복을 받는 데는 그런 것보다 하나님의 말씀을 붙들고 순종하면 된다고 하시는 것입니다. 말씀을 붙들고 순종하기만 하면 하나님은 우리의 모든 부족한 것을 하나님께서 다 책임져 주시는 것입니다. 할렐루야!

    지난 번에도 말씀드렸듯이 왜 이스라엘 백성들이 영적인 축복을 받은 민족이냐 하는 것은 그들이 바로 하나님을 나타내기 위하여 선택된 민족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가 영적인 축복을 받았다는 것은 하나님을 나타내기 위한 것입니다.
    4절에 “이스라엘아 들으라 우리 하나님 여호와는 오직 하나인 여호와시니”라고 하였습니다. 여기서 ‘하나이신 여호와’라는 말은 온 세상을 창조하신 하나님은 한 분 밖에 없다는 뜻입니다. 이 세상에 있는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신은 참 신이 아니고 사람들이 상상으로 만들어낸 것이든지 아니면 피조물을 잘못 오해해서 신으로 생각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에 나타나신 하나님은 온 세상을 창조하신 유일하신 하나님이십니다. 그래서 우리가 하나님을 믿는 것은 우리를 만드신 하나님을 찾는 것이기 때문에 너무나도 당연한 것입니다. 또한 우리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창조하셨을 뿐만 아니라 우리를 죄에서 구원하신 하나님이십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그 백성들에게 많은 복을 주셨습니다. 이것은 이제부터는 하나님을 믿는 믿음으로 위대한 삶을 살라는 축복을 주신 것입니다.
    그러면 왜 이 세상의 수많은 민족들 가운데 이스라엘 민족에게 하나님을 알게 하시고 믿게 하셨을까요? 왜 믿지 못하는 사람들도 많은 데 우리는 믿어지게 하셨을까요? 이것을 이해하려고 하면 불신앙에 빠질 수 밖에 없습니다. 이해할 수도 없습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하나님을 알고 믿어 구원을 받을 자격이, 그 능력이 전혀 없었기 때문입니다. 바로 이점에 있어서 아브라함의 신앙이 탁월한 것입니다. 아브라함은 우르라는 곳에서 우상을 섬기던 가정에서 자랐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그에게 나타나셔서 바로 이런 놀라운 복을 약속하셨습니다. 그 때 아브라함은 왜 하나님께서 자기 같은 보잘 것 없는 우상 숭배자에게 나타나셔서 엄청난 축복의 약속을 하시는지 이해하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오직 하나님의 말씀만 믿었습니다. 그리고 그 후에 모든 인생을 이 하나님의 말씀에 걸었습니다. 말씀이 본토와 친척과 아비 집을 떠나라고 하면 떠났습니다. 애굽에 갔다가 가나안으로 돌아오라고 하시면 돌아왔습니다. 첩 하갈에서 낳은 자식 이스마엘을 떠나 보내라고 하면 내어 보냈습니다. 이삭을 바치라고 하면 바쳤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런 아브라함의 믿음을 보시고 그를 의롭다고 인정하신 것입니다(롬 4장).
    이것은 오늘날 우리들에게도 마찬가지입니다. 도대체 내가 어떻게 해서 이렇게 놀라운 하나님을 믿게 되었습니까? 그것을 내 머리로 이해하려고 해서는 안됩니다. 할 수도 없구요. 중요한 것은 하나님께서 말씀으로 나를 찾아오셨고 지금 나는 하나님을 믿는 놀라운 축복의 사람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할렐루야!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두 가지를 요구하셨습니다(5-9절). 하나는 하나님을 온 마음을 다하여 사랑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또 하나는 일상생활에서 실천해야 할 것들입니다. “너는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5절)! 이 말씀은 전혀 말씀을 듣지도 못하고 은혜도 받지 못한 상태에서 심판을 받지 않으려고 혼자 하나님 사랑하려고 몸부림치라는 뜻이 아닙니다. 말씀이 없다면 우리 인간은 하나님을 그렇게 사랑할 수도 없고, 할 줄도 모릅니다. 우리 마음에 하나님의 말씀이 은혜롭게 찾아올 때를 전제로 온 마음과 성품과 힘을 다하여 사랑하라고 하신 것입니다. 우리가 말씀의 은혜를 받으면, 오직 하나님 한 분만으로 만족하면 다른 어떤 것도 필요 없게 됩니다. 물론 시간이 지나면서 이 세상 삶에서 해결해야 할 문제들이 닥치면서 하나님 한 분만으로는 만족할 수 없을 것 같은 상황들이 밀려오기 시작합니다. 그런데 그 때에도 우리는 하나님께서 능히 나를 도우실 것을 믿고 더욱 하나님을 의지해야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끝까지 의지하는 데 가장 중요한 것은 내 자신의 연약함을 철저하게 깨닫는 것입니다. 내 자신의 무능함을 철저하게 깨닫는 것입니다. 하나님 외에는 다른 길이 없다는 것을 알아야 끝까지 하나님을 의지하게 됩니다. 그래서 때때로 하나님께서는 사랑하시는 자들에게 자신이 아무 것도 아니라는 것을, 하나님의 도움이 없이는 한 순간도 살 수 없음을 체험하게 하십니다. 큰 실패를 경험하게 한다든지, 큰 병을 주신다든지, 인간적으로 사랑했던 것을 빼앗아 가십니다.
    또 하나님 사랑하는 것은 억지로 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진정으로 하나님을 알아가게 될 때 하나님이 얼마나 영광스럽고 자비롭고 놀라운 분인가 하는 것을 체험하게 됩니다. 그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나님을 사랑하라고 하셨을 때에는 하나님에 대하여 알기 위해 노력하라는 의미가 포함되어 있는 것입니다. 오직 하나님의 말씀을 가까이 하면서 말입니다.
    6-9절까지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것들을 말씀하십니다. 자신들은 물론이고 가정에서 자녀들에게도 하나님의 말씀을 가까이 하도록 훈련을 시키라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말씀에는 무궁무진한 축복이 들어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성경 말씀이 아무리 엄청난 복이 들어있는 밭이라 하더라도 그것을 파헤치지 않고 그냥 두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시간이 나는 대로, 기회가 있는 대로 자꾸 말씀을 읽고 듣고 공부하고 묵상하고 암송해야 하나님의 복이 쏟아집니다. 그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성경을 그냥 두지 말고 자꾸 파헤쳐서 그 안에 있는 축복을 꺼내서 자기 것으로 만들라고 하십니다. 만약 일상생활에서 그렇게 산다면 장사를 하든지, 공부를 하든지, 농사를 짓든지, 직장 생활을 하든지, 무슨 일을 하든지 하나님의 축복이 나타나는데 30배, 60배, 100배의 결실이 나타나게 됩니다. 할렐루야!
    
    사랑하는 경향가든 교우 여러분!
    하나님의 복을 많이 받고 싶다면 말씀을 붙잡고, 그 말씀을 순종하고 살면 됩니다. 철저하게 하나님을 의지하면서 온 마음과 뜻과 정성을 다하여 사랑하면 됩니다. 늘 말씀과 함께 살면 무슨 일에든지 하나님께서 축복하십니다. 신실하신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말씀입니다. 확실히 믿고 실천함으로 그런 놀라운 축복을 체험하고 살기를 바랍니다. 아 멘!!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361 주일설교 나는 세상의 빛이니(요한복음 8:12-20) 한태일 목사 2011-02-08 1905
360 수요설교 고뇌에 가득찬 예수님의 기도 한 태일 목사 2011-02-04 2024
359 주일설교 용서를 받았으면 한 태일 목사 2011-02-01 1745
358 주일설교 생수의 강이 흘러나리라 한 태일 목사 2011-01-29 1814
357 수요설교 이스라엘의 받을 복 한 태일 목사 2011-01-21 1748
356 주일설교 예수 그리스도의 비밀 한 태일 목사 2011-01-18 1662
355 주일설교 성도의 생활원리 한 태일 목사 2011-01-10 1893
354 수요설교 올바른 기도 한 태일 목사 2011-01-07 1994
353 주일설교 구역교회(5)- 서로 찬양하고 기도하는 모임 한 태일 목사 2011-01-03 1754
352 집회설교 (송구영신예배) 네 입을 넓게 열라 내가 채우리라 한 태일 목사 2011-01-02 2059
351 주일설교 구역교회(4) - 서로 받아주고 격려하는 모임 한 태일 목사 2010-12-27 2009
350 주일설교 그 이름 예수 한 태일 목사 2010-12-21 1805
349 수요설교 하나님의 축복의 조건 한 태일 목사 2010-12-17 1941
348 주일설교 구역교회(3) - 서로 용서하는 모임 한 태일 목사 2010-12-14 1879
347 수요설교 이스라엘 백성들의 한계 한 태일 목사 2010-12-10 2230
346 주일설교 구역교회(2) - 서로 사랑하는 모임 한 태일 목사 2010-12-10 1894
1,,,61626364656667686970,,,87